◇지난 2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8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김동일 구청장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모범 어린이 시상과 축하공연이 함께 한 제81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지난 2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효도와 봉사활동 원만한 교우관계 등의 이유로 모범 어린이상을 받게 된 학생은 모두 41명. 학교당 각각 2명씩 관내 12개 초등학교에서 급우와 담임교사 및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24명의 어린이와 15개동 동장과 시설원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17명의 어린이가 이 날의 주인공이었다.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추천해서 상을 받게 됐다는 홍유정양과 박한호군(장충ㆍ6년)은 "친구들보다 잘 한 건 없는데…"하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상을 받아 기뻐요. 계속 선생님하고 친구들이랑 잘 지낼거에요"라며 활짝 웃었다. 김동일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흔히 말하는 '미래의 주인 어린이'를 일상에서 얼마나 인정하고 배려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물론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중앙대 필동병원 재활의학팀과 함께 중구장애인협회 체력단련실에서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중앙대 필동병원 재활의학팀과 함께 중구장애인협회에서 재활이 필요한 중구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상담을 실시했다. 이 날의 진료는 대한재활의학회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국 30개 지역에서 해당 병원과 보건소가 함께 벌이는 무료 진료ㆍ검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특히 중구 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중구 보건소 방문 진료팀과 중대 필동병원 재활의학팀이 관내 재활상담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기초적인 혈압ㆍ혈당을 체크해 주고 일상생활의 동작지도 및 재활기구 이용지도, 재활훈련 지도등 무료 재활상담과 검진을 시행했다. 중대 필동병원 재활의학팀 김돈규 조교수는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신체적ㆍ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병원 문턱을 높게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재활서비스는 초기 진료도 중요하지만 회복시기까지 단계별로 적절한 재활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팀
◇지난 19일 SUN당구장에서 열린 제2회 중구 연합회장기 당구대회에 앞서 회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9일 중구청 앞 SUN당구장에서 열린 제2회 중구 연합회장기 당구대회에서 여성인 유어진씨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SUNㆍ베스트ㆍ한성ㆍ투데이 클럽등 중구 관내 각 클럽 선수와 당구연합회원 총1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쿠션 종목으로 먼저 20점을 올리는 선수가 이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시작해 본선 4강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렸다. 준우승은 김경호씨, 공동3위는 이호운 서삼일씨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우성훈 중구 당구연합회 회장은 "중구 연합회장기 당구대회가 2회를 맞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당구활성화와 대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부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중구의 당구발전과 클럽간의 화합, 나아가 중구 생활체육 발전의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위
◇중구는 2003년도 1/4분기 모범구민 표창 시상식과 간담회를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사진은 기념촬영을 한 모습) 중구는 2003년도 1/4분기 모범구민 표창 시상식과 간담회를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김동일 구청장은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오늘날의 발전된 중구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폭넓은 '참여행정'을 부탁드리며 여러분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행정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수상자는 △회현동 박종원 김영자 김순옥 △명동 양영철 남정주 왕효례 △필동 윤성자 △장충동 최금환 박삼식 방연자 △광희동 조정희 이용근 이무형 △을지로3,4,5가동 홍성준 유정자 △신당1동 강희섭 김영진 최은수 △신당2동 이안순 △신당3동 원종보 △신당4동 홍완식 김숙자 김기성 이성숙 △신당5동 김창근 박정환 조규삼 서경호 김풍자 이정자 이남숙 권영례 김계화 △신당6동 신원철 안성임 △황학동 최철수 △중림동 조광원 오순희 남영자 조인경 고명희씨등 총41명으로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
◇지난 18일 한국능률협회 연수생 30여명이 중구를 방문, 중구의 CS(고객만족)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능률협회 연수생 30여명이 중구를 방문, 중구의 CS(고객만족)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돌아갔다. 방문단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2002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제10회 고객만족경영대상 고객서비스혁신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구의 고객만족 실천 현장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한다는 목적으로 찾아온 것이다. 김건태 CS팀장은 유수 기업의 CS팀장ㆍ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방문단에게 중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1998년 친절서비스 전담팀을 구성, 인사랑 운동 직원친절 마일리지 제도 CS리더 제도등 혁신적인 CS프로그램과 친절강화 100일 운동 행정서비스 헌장 제정등 CS실천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중구의 CS경영 사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방문단은 친절마일리지나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방식에 성과와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평가는 어떤지 물어봤다. 김 팀장은 "도입 초기에는 강한 징계에 경직된 분위기였으나 지금은 직원들이 기본 자세화 된 상태라 인센티브 포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체육진흥기금관리위, 14개 안건 긍정적 검토 중구 축구인들은 올해 가을부터는 인조 잔디 축구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구 체육진흥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손기정 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 건설 외 체육시설물 개선 정비사업에 관한 13개 안건을 심의,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심의가 통과되면 손기정 공원 축구장은 3억4천560만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공사를 시작, 다각형 모양을 직사각형으로 정비하고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수준의 인조잔디를 깔아서 빠르면 9월에는 구민들이 최상의 축구전용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관내 축구동호인들의 숙원을 풀어줌과 동시에 서울시 자치구중 최초로 인조잔디 축구장을 갖는다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정배드민턴장 야간 조명등 추가 설치 △손기정공원 테니스장 휀스 보강 △충무초교 운동장 그물망 설치 △ 성동여실고 대강당 바닥교체 △덕수중 야구실내 연습장 신축 △광희초교 다목적 강당 에어콘 설치 △대경중 체육관 화장실 개보수 △청구초교 야구부 운동용품 구입비 지원 △광희초교 축구부 운동용품 구입비 지원 △장충초교 탁구부 운동용품 구입비 지원 △
중구의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관한 타당성 검토 결과 새롭게 공단을 설립하는 것보다 현재의 민간운영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 김동일 구청장을 비롯 구의원,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단설립 타당성 검토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김태윤 교수(한양대 행정문제연구소장)는 이같이 발표하고 현 상황에서 공단을 설립하기에는 사업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교수는 중구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있어 직영체제에서 민간위탁운영으로 가는 중간단계인 시설공단 설립의 과도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민간운영을 실시해 현재 그 체제가 자리잡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향후에는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따라 사업여건을 조망하면서 시설관리공단 설립문제를 신중하게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연구진은 결과 보고에 앞서 중구가 공단 설립 대상으로 제시한 공영주차장 사업 종합체육센터 및 문화예술회관 관리사업 자원재활용 처리장 사업 구민회관 관리사업 보건소 청사관리사업 구립어린이집 운영사업 공중화장실 관리사업등 총8개 공공사업체의 현재 운영실태와 공단설립시 비교분석 자료를 근거로 제시
◇지난 3월28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후원자를 연결시키는 '신당인 사랑결연고리 증서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한 모습. 신당1동(동장 임성규)은 3월28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후원자를 연결시키는 '신당인 사랑결연고리 증서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신당1동이 올해 특수사업으로 추진하는 '신당인 사랑결연고리 사업'에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 24구좌를 개설, 14명의 후원자와 23명의 수혜가구를 자매결연 맺고 1구좌당 5만원씩 매달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후원금 지급시 가급적 계좌송금보다는 수혜 가정을 직접방문, 대화도 나누고 생활실태를 파악해 가족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임 동장은 "매년 명절과 연말에 간헐적으로 하던 이웃돕기보다 지속적인 도움을 줘야한다는 동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결연을 맺어 더불어 함께 사는 신당1동, 사랑이 넘치는 신당1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자로도 참여한 윤판열 의원은 "한번에 큰 금액을 성금으로 내기보다 꾸준히 이웃을 돕는 것이 더 어렵다"며
지난달 26일 최명옥(전 시의원)종로M학원 원장이 '시대를 위한 성찰과 전망'의 출판기념회를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었다. 최 원장은 "아이들과 보낸 30년이 오히려 가르침보다 배움의 시간이었으며 그간의 교육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체험과 생각을 담아 부족하나마 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관내 2명의 초ㆍ중학생에게 대학까지 교육을 책임지는 평생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완수 문학사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난해하고 힘겨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진실만을 말해주는 책을 발간하게 돼 기쁘고 특히 최원장의 교육자적 세계관이 어린 학생들에게 삶의 자세를 가르쳐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구청장은 "최동지는 의원 재직시절 교육행정에 많은 관심과 활동으로 중구의 교육환경을 변화시키고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라며 "교육ㆍ지방자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좋은 글을 책으로 묶어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철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 김동일 구청장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 임완철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중구지부 제2기 출범식이 지난 1일 중구청 대강에서 개최돼 김덕진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중구지부 제2기 출범식이 지난 1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덕진 중구지부장은 "이 자리는 공무원노동조합 중구지부로 탈바꿈하는 뜻 깊은 자리로 낡은 제도와 관행을 척결하기 위해 모였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신성한 인권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통한 인간존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동 부구청장은 "이라크전쟁과 경기침체등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는 지금 공직자로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할 때"라며 "앞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명실상부한 중구 직원의 대변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무원 노조 중구지부는 2002년 이월금 1천400만원과 올해 회비수입 3천600만원등 5천여만원을 2003년 예산으로 확정하고 지부 운영체제를 확립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역점사업으로 △공무원노조 정책방행 설정 △직원대상 노동강좌 개설등을
"기쁘지요. 매번 경로잔치를 준비할 때마다 혹시 불편함이 없지 않을까 걱정도 들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에 다들 즐거워하시니 고맙고 뿌듯할 따름입니다." 지난달 22일 약수 경로당에서 열린 경로잔치의 후원자 남 섬(64, 해인철학원) 원장의 소감은 소박했다. 경로잔치는 그가 철학원을 운영하며 번 사비로 마련한 자리로서 벌써 73번째 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20년간 꾸준히 경로잔치를 후원해온 남 원장은 중구에서만 45년을 거주하며 이 지역의 재개발 추진위 부위원장 일을 맡기도 했고 32세 때부터 8여 년간 통장으로 지냈다. 또 신당3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초기 멤버이자 청소년 선도위원으로 9년 동안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지역의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도맡아 해오고 있는 중구의 터주대감이다. 약수 경로당과의 인연은 매봉 경로당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철거된 후 새 경로당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장를 맡으면서 시작됐다. 특히 부친(80년 작고)으로부터 할려면 제대로 해보라며 처음으로 격려를 받은 일이라 약수 경로당이 뜻깊은 곳이라고 말한다. 남원장은 남덕우 전국무총리를 비롯, 남이장군 생육신 남효온으로 알려진 의령 남씨
2005년부터 시판되는 경유승용차 문제를 두고 서울시 구청장들이 재검토를 요청해 경유차에 대한 논란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중구를 포함한 종로 용산 동대문 서대문 마포 은평구등 서북지역 구청장들은 지난 8일 '경유차 시판허용 정책'에 대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잠정합의한 뒤 10일 열린 서울시 25개구 구청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 서울시등 정부에 건의했다. 구청장협의회는 경유차 시판허용은 승용형 레저 경유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로 대기오염이 가속화되고 휘발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경유차를 선호하는 일반인의 입장만 고려한 근시안적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년 후에 경유차가 본격적으로 시판되면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녹지공간이 부족하고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는 대도시 도심 지역의 피해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생활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또 서울시 정책인 시내버스 연료 천연가스화 사업과 정반대적인 성격으로 그 효과를 반감시키게 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경유차 시판이 허용될 경우에는 매연저감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해야 하며 특소세 부과나 휘발유차 세제 혜택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