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연합회장기 당구대회

여성회원 유어진씨 우승 차지

 

◇지난 19일 SUN당구장에서 열린 제2회 중구 연합회장기 당구대회에 앞서 회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9일 중구청 앞 SUN당구장에서 열린 제2회 중구 연합회장기 당구대회에서 여성인 유어진씨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SUNㆍ베스트ㆍ한성ㆍ투데이 클럽등 중구 관내 각 클럽 선수와 당구연합회원 총1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쿠션 종목으로 먼저 20점을 올리는 선수가 이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시작해 본선 4강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렸다.

 

 준우승은 김경호씨, 공동3위는 이호운 서삼일씨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우성훈 중구 당구연합회 회장은 "중구 연합회장기 당구대회가 2회를 맞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당구활성화와 대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부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중구의 당구발전과 클럽간의 화합, 나아가 중구 생활체육 발전의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은 "대회를 통해 체력증진과 우의를 다지고 좋은 기량을 뽐내며 훌륭한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 말미에는 당구연합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열려 전용정 정의도 연합회 운영위원은 구청장 표창장을, 변순조 부회장 황규화 운영위원은 새천년민주당 중구지구당 정대철 위원장 표창장을, 엄준환 김중용 운영위원은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박성범 위원장 표창장을, 엄태주 방상길 회원은 중구 생활체육협의회 김유성 회장의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