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이하 주차타워)의 모습이 곧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1월 27일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의 주차 공간으로, 지역 내 급증하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구는 기존 부지(1천11㎡)에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주차면을 100대 이상으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타워와 함께 조성될 근린생활시설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는 이번 설계 공모에 앞서 지난 10월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편의시설 확대, 대형차량 주차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설계 기준에 적극 반영했다. 설계 공모에는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건축사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 진행된다. 설계안 접수는 2025년 1월 27일까지다. 심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 상위 5개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1월 22일 월동기를 맞아 광희문과 다산대로 일대에서 가로수 소나무의 영양공급을 위해 친환경 비료인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희문 일대와 신당사거리, 약수사거리에 이르는 다산대로변 환경정화 활동과 소나무 가로수에 대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다음날인 25일에도 일부 동에서 자율적으로 막걸리 주기를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전국 최초로 소나무 가로수를 식재한 우리 중구에서 20여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있는 월동기 관내 소나무 가로수에 영양분을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도와 궁극적으로 도심 녹지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시각디자인전공이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캠퍼스 정화3관 2층에서 제1회 졸업 작품 전시회 ‘초월’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는 ‘초월’을 주제로 학생들이 기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담았으며,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과거와 현재를 재해석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디자인 원칙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적 표현 방식을 모색하며 비물질적 요소,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브랜드 디자인, 편집디자인, UX/UI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 현대 시각디자인의 다양한 분야를 다룬 작품들이 소개됐으며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과 메타버스 전시장도 마련되어 디지털과 아날로그 디자인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졸업생 대표 김혜리 학생은 "이번 전시는 디자인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하는 여정이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우리의 작품을 통해 디자인의 확장 가능성을 느끼고 새로운 영감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도교 수님과 많은 지원을 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각디자인전공 강민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존 중림권역에서 운영하던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중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동네나눔밥집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취약 계층에게 연 25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쿠폰은 동네나눔밥집 현판이 붙은 사업 참여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은 높이고, 취약계층에는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며 식(食)을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에서 매년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턴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한 개인·단체·기업의 후원으로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까지 확대된다. 수혜 대상을 확대해 중구 전역에 따뜻한 손길이 닿게 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12월 3일과 4일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260명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쿠폰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참여업소는 복지관별 30여 개다.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기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놀러와요, 중구의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교육지원센터가 올 한 해를 결산하며 그동안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사계절을 주제로 한 네 가지 테마 공간에서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 학부모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채운다. 행사의 메인 공간인 지하 2층에는 에어바운스와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서로 어울려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를 조성한다. ‘봄’ 테마 공간에서는 교육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나눔의 가치를 새긴다.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12명이 ‘중구청소년CEO’가 되어 직접 제작한 문구류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중구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던 대학생 자원봉사 서포터즈가 초성 퀴즈, 이어말하기 등 다양한 게임과 감사한 마음과 새해 소망을 나누는 ‘감사트리’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여름’ 공간은 중구교육지원센터의 인기 프로그램을 다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종이접기, 쿠키 만들기, 친환경 먹거리 체험, 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영상제작지원센터에서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단기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중구 퇴계로 325-9, 코스모타워 9층)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핸드폰 하나로 △감성사진 찍기 △제품사진 찍기 △재미있는 숏폼 제작하기 등이다. ‘핸드폰 하나로 감성사진 찍기’에서는 사진의 기본적인 5가지 법칙과 구도 잡는 방법을 배우고 커피로 감성사진 연출하기, 꽃을 촬영하고 보정해 보는 실습 시간을 갖는다. ‘핸드폰 하나로 제품사진 찍기’에서는 잘 팔리는 제품촬영을 하기 위한 방법과 함께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촬영팁도 배울 수 있다. 제품 홍보의 주요 메시지를 정하고 촬영해 보는 실습을 진행하고, 직접 촬영한 제품사진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개선할 점을 배울 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핸드폰 하나로 재미있는 숏폼 제작하기’에서는 숏폼 트렌드를 알아보고 크리스마스와 2025년 목표를 주제로 숏폼을 촬영해 크로마키, 마스크 기법을 활용해 편집하는 방법을 배운다. 미디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11월 29일 오후 4시까지 홍보물 내 QR 스캔을 통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17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
서울 중구가 2025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근무할 청춘 행정체험단 15명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2024년 11월 28일 기준 중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운영했던 행정체험 사업의 학력 제한을 없애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무보조나 민원안내 등 단순·반복 업무를 벗어나 주민 삶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근무 내용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선발된 체험단은 현업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며,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체험단은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총 18일을 근무하며 일일 근무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이다. 2025년도 중구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1천779원을 적용해 8시간 근무 시 9만4천232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미취업 청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AI 내편중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02-3396-4567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 삶의 일선에서 이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원내수석부대표)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산·사산을 겪은 부모가 충분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법적 보호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유산·사산을 경험한 부모가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휴식 기간을 확대하고, 배우자 휴가를 신설해 부모가 아픔을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개정됐다. 근로기준법은 현행 시행령으로 규정된 유산·사산휴가 기간을 법률로 상향 조정해 임신 11주 이내의 경우에도 최소 10일의 유산·사산휴가를 보장토록 했다. 이를 통해 여성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고용평등법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배우자에게도 7일간의 유·사산 휴가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회복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심리적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6년 만에 연금 수급자 7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이를 기념해 700만 번째 수급자 박 모(63세)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 모씨는 1988년 4월 2일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해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포함, 298개월분 보험료 4천395만 원을 납부했다. 또한 다자녀 부모에게 주어지는 출산크레딧 혜택을 받아, 가입기간 18개월을 추가로 인정받았다. 그 덕분에 월 4만7천 원이 늘어난 90여만 원을 이번 달부터 매월 받는다. 이날 박 모씨는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납부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 게 참 다행”이라며 “늦게 얻은 막내딸 덕분에 연금을 더 받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번 달부터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90여만 원은 너무나 소중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태규 연금이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며 “이는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망으로 국민 노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매월 연금 3조 6천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월
서울 중구가 주민과 함께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도로와 도로시설물을 점검한다. 주민 3인과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내 차도 및 보도 약 114km와 지하차도, 지하보도, 인공도로, 옹벽 등의 67개소 도로시설물을 구석구석 살핀다. 집중 점검 내용은 겨울철 대비 노후 이면도로, 급경사지 등의 도로 포트홀, 보도침하 여부와 겨울철 제설 취약 구간 등이다. 도로옹벽, 방호울타리, 계단, 측구 등 도로시설물의 침하·균열·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지하보도 시설 이상 여부와 배수로 청결 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주민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민원이 접수된 구역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정비 사항은 중구청 소속 도로보수원이 신속하게 보수를 진행하고, 중요한 정비 사항의 경우에는 25년도에 공사 전문업체에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주민 주진 씨는 “우리 동네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합동점검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점검을 바탕으로 행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더 신뢰가 생긴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주인 되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가 11월 19일 중구 불교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청과 불교협의회는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지원, 소외계층 지원사업 △돌봄·교육·건강 증진, 재능 나눔 활성화 사업 △지역민·종교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진흥사업 △종교시설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나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중구 불교협의회장 월호스님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구민 행복과 복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며 “중구청의 뜻깊은 자리 마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호스님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중구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바타 명상으로 스트레스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했다. 몸과 마음을 또 다른 나 자신 아바타와 분리시켜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분노에 대처할 수 있는 명상법을 강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깊이 깃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 장충교회(담임목사 장재찬)가 장충동의 저소득 장애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장충교회 성도들은 헌금을 통해 베개솜, 베개커버, 수건, 샤워타월, 식료품 등이 포함된 착한 선물상자 71개를 만들어 지난 11월 19일 중구 장충동에 기부했다. 선물상자에는 교인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동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장충교회는 신학기를 맞이한 관내 아동 8명에게 신학기 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4월부터는 저소득 1인가구 10가구에 매월 과일바구니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장재찬 목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준 장충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