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여선)는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개의 권역에서 출발할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로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산책동행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을 소개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산책과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는 계기가 됐다. 산책 동행 봉사활동은 5월 12일 시내권역(남산케이블카∼N서울타워)을 시작으로 21일 약수권역(중구청소년센터∼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23일 신당권역(동화동주민센터∼대현산배수지공원), 27일 을지로권역(국립극장∼한양도성남소문터)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주민들이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진에 담아 추억을 선물했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홀로 걷던 남산자락숲길이었지만, 함께 걷다 보니 훨씬 색다르고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는 혼자서도 자주 산책하며 건강을 챙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중구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이 활동 이후에도 스스로 산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이하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교통, 생활환경 등 다수 분야에 걸쳐 만족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중구는 2022년 대비 다수 항목에서 두 자릿수 이상 순위가 상승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두드러진 변화와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중구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교육 만족도는 2022년 22위에서 2024년 2위로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서 무려 1위로 오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는 초등 돌봄에 집중됐던 교육 지원을 초·중·고등 전 단계로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정책의 전방위적 변화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방증이다. 교통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2022년 11위에서 2024년에는 서울시 전체 1위로 올라서며, 주민들이 느끼는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전반에서도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주거환경은 10계단 상승(20위→10위), △경제환경은 11계단 상승(24위→13위)
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커피박’을 생활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구는 6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커피전문점 250개소를 대상으로 커피박을 별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커피박 수거·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로,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돼 왔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률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 ㈜대원리사이클링과 용역 계약을 맺고 주 1회 커피박 수거를 실시한다. 모아진 커피박은 중간 집하장을 거쳐 친환경 퇴비로 가공된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21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총 60.8톤의 커피박을 수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157.5톤의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4천450만 원은 전액 서울시 보조금으로 충당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커피박을 생활폐기물이 아닌 순환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고, 상점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29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보증 출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특별신용보증 제도를 운영·시행 중이지만 보증한도액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에 중구와 시중은행은 작년 19억 원 보다 3억 원을 증액해 총 22억 원을 출연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김재민 신한은행 영업추진1그룹 부행장, 정철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배준성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차성용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장,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구와 시중은행은 협약식을 통해 총 22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2.5배에 이르는 275억 원을 한도로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보증한다. 이를 통해 관내 사업등록을 하고 3개월이 경과한 신용도가 양호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연 2.63%∼2.81%로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은 “자금난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는 5월 30일 오후 3시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제21기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들과 탈북민 멘티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종윤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이강운 협의회장의 개회사, 김길성 중구청장의 격려사,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정책 논의 시간에는 이창환 자문위원이 ‘대내외 환경 변화 속 대북·통일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설문 문항별 자유토론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설문지 작성을 통해 제안사항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제21기 협의회의 주요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돌아보고, 탈북민 멘티 김은희 씨가 창설한 소모임 ‘하나 울’도 소개됐다. 멘토링 사업은 자문위원들과 멘티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통일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운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중구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5월 29일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바탕으로 도박문제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그리고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목표로 상호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구시설관리공단 경화수 이사장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협약내용에 따라 △도박문제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활동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정보 교류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사회공헌활동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및 성과 확산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도박문제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이용전공은 5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 서울패션 창작스튜디오에서 제2회 졸업작품 헤어쇼 ‘Precision & Artistr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Precision & Artistry : 정밀함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기술적 정교함과 감성적 표현이 어우러진 예술을 무대 위에 펼쳐 보였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증명하기 위해 가위를 들었다”라는 선언으로, 그간의 성장을 자신 있게 드러냈다. 헤어쇼는 △가위가 하나의 박자로 움직이며 기술의 정밀함을 극대화한 Synchro(칼군무) △선과 결을 조형하며 형태와 질감의 예술을 보여준 Art(아트) △도시의 리듬과 반항적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Street-Fashion(스트리트)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찰나를 형상화한 Futuristic(미래지향적)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총 30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올라 각기 다른 작품을 선보였으며, 재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작품들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왜 이렇게 멋있는가’를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비전 회의실에서 KBS아트비전(대표이사 김종욱)과 양 기관의 상호 교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 활동 △교육 관련 협력 방안 모색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 탐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있어 별도 협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 KBS아트비전 김종욱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KBS 스튜디오 견학, 업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기정 총장은 “이번 협약은 방송 및 문화 예술 분야 전문 기업인 KBS아트비전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산업 현장에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연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화예술대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이 산업 현장과 긴밀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5일 오후1시 30분부터 5시까지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제2회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약 5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본경기 1종목, 화합경기 4종목 등 총 5종목으로 진행된다. 체험경기도 마련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본경기 종목인 ‘슐런(Shulun)’은 기관·시설별 대항전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하며, 화합경기는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만보기 흔들기 △훌라후프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체험경기 역시 풍성하다. △보치아 △한궁 △후쿠볼 △파크골프 △플라잉디스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대회는 오후 1시 30분,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장애인 공연팀이 선보이는 플라멩코, 우쿨렐레, 난타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이 걸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6월 3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인 1천728만7천513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3년만에 정권을 재창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9.42%인 1천728만7천513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인 1천439만6천639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인 291만7천523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인 34만4천150표,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인 3만5천791표를 얻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전체 유권자는 4천439만1천871명으로 투표인수는 3천523만6천497명이 투표한 것으로 기록됐다. 서울시 득표를 보면 선거인수는 829만3천885명 중 투표인수는 664만1천606명이 투표에 참여하나 가운데 이재명 후보 47.13%인 310만5천459표, 김문수 후보 41.55%인 273만8천405표, 이준석 후보는 9.94%인 65만5천346표, 권영국 후보는 1.27%인 8만3천900표, 송진호 후보는 0.09%인 5천998표를 얻었다. 한편 중구의 득표를 보면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 2025년도 제21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수강생들이 5월 29일 조선왕조가 세운 으뜸궁궐인 경복궁을 문화탐방 했다. 이 자리에는 수강생 30명과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장주홍 이영수 임수연 수석부회장, 이태영 감사, 이사 등 임원 18명이 광화문 매표소에 집결해 거의 2시간 동안 투어했다. 이날 문화탐방은 문화해설사가 동행한 가운데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자선당 △교태전 △자경전 십장생 굴뚝 △아미산 굴 △경회루 △수정전 등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선왕조를 연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도읍을 정하고 가장 먼저 경복궁을 조성했다. 1394년(태조3) 12월 4일 시작된 이 공사는 이듬해 9월 중요한 전각이 대부분 완공됐다. 궁의 이름은 시경(詩經)에 나오는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뜻으로 '군자만년개이경복'(君子萬年介爾景福)에서 따왔다고 한다.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지만 별궁인 창덕궁(昌德宮)에 비해 왕들이 머문 기간은 훨씬 짧은 것으로 전해졌다. 왕자의 난으로 인한 개성천도와 왕위를 찬탈한 세조가 경복궁을 기피해 창덕궁에 기거하면서 임금이 살지 않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봄꽃대축제, 전국 최고의 신인가수 등용문인 ‘2025 제26회 배호가요제’ 지난 5월 3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배호부문 10명, 일반트로트 부문 18명 등 총 28명이 본선에 올라 1명이 불참해 17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데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열창한 박홍종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아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와함께 ‘오늘은 고백한다’를 부른 김육식씨가 금상(상금 100만원)을, 은상(50만원)에는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른 이정오씨, 동상(20만원)에는 ‘또하나의 이별’을 부른 박비송씨에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홍랑’의 고은주, ‘사랑이 비를 맞아요’을 부른 이재진씨, 모창상에는 ‘파란낙엽’을 부른 이병혁, ‘이력서’를 부른 박신욱씨, 인기상에는 ‘안녕’ 김종준, ‘당신은 바보야’ 김미연씨, 특별상엔 ‘당돌한 여자’의 형지원, ‘사랑님’의 오미화, ‘연인’의 나계동, ‘안녕’의 이상엽씨 등 14명이 각각 수상했다. 입장자 전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가수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김호씨와 정선희씨(가수)가 MC를 맡은 가운데 1부 의전행사에서는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조미정 송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