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스포츠센터 등 4개 거점을 순회하며, 신규 직원 및 어린이집 원장 등 총 6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재무회계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였으며, ‘지출·부가세’, ‘자산·계약관리’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재무회계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업무 활용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회계 역량 강화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무회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6월 21일 회원 40여명이 중구 퇴계로 신당사거리 일대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구야 그만 변해! 우리가 변할게!’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한 이날 캠페인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에코마일리지 가입 △온·쿨맵시 실천하고,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하기 △생활 속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저탄소 제품 소비하기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또는 걷기 △대기전력 차단 또는 고효율 제품사용하기 등의 저탄소 실천 행동 요령을 알리는 전단지와 물티슈도 함께 배포했다. 이영도 회장은 “기후 변화로 아품을 겪고 있는 지구의 변화를 원하면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우리는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운동인 저탄소 녹색실천에 앞장서는 각오를 새롭게 해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들어 가자. 우리에 미래는 Co2 줄이기를 위한 작은 실천이 귀중한 인명과 아픔을 겪고 있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주민 홍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광희동은 중장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놀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 책놀이’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창의적인 독서 활동으로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책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보다 능동적인 책 읽기를 유도할 수 있다. 중구는 중장년층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배움을 기반으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한 주민 13명은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총 12회에 걸쳐 어린이 책놀이 지도를 위한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를 읽고 수수께끼로 등장인물 맞히기, ‘무지개꽃이 피었어요’를 읽고 무지개꽃 꾸며보기, ‘구슬이 데구루루’를 읽고 다양한 구슬 놀이하기, ‘깜빡깜빡 도깨비’를 읽고 깜빡 잊은 경험 나누고 나만의 기억법 이야기하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웠다. 또한 지난 6월 10일에는 광희동 작은도서관
서울 도심 산업의 중심지인 을지로에 주민을 위한 새로운 소통 공간이 들어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6월 19일, 을지로동에 신축된 행정복합청사 ‘을지누리센터’의 개청식을 열고 지역 주민 200여 명과 함께 축하했다. 을지로3가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부채납된 이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연면적 4천471㎡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을지로동주민센터 자리에 들어선 을지누리센터는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통합한 ‘주민밀착형 청사’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기부채납은 당초 4층 규모 건물로 계획됐었지만 중구가 서울시 등 상급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간 확대를 이끌어낸 결과, 인근 개발 지구의 공원·도로 기부채납을 연계해 11층 규모의 복합청사로 탄생했다. 이는 구가 도심산업 중심지인 을지로에 부족했던 주민 공간 확보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다. 을지누리센터는 △1층에는 기계식 주차장(18면)과 을지다움 카페 △2층에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 △3층에는 공유주방과 을지라운지 △4층에는 대강당과 자치회관 △5층에는 헬스장(체력단련실) △6∼10층에는 1인가구지원센터 등 주민생활 지원 시설 △11층에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6월 17일 6ㆍ25전쟁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장들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영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6ㆍ25전쟁 당시 자유대한을 위해 청춘을 바치신 영웅들을 존경한다. 여러분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중구향군에서 위로연을 준비한 만큼 소찬이지만 많이 드시고 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그리고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중구토박이회(회장 정동기) 회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3일 임원 10여명은 성동공고 옆 청계천길에 세워져 있는 만담가 장소팔 선생 동상을 찾아 쓸고 닦고 광내고 청소했다. 그리고 식사를 같이 하면서 옛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이 동상은 중구토박이회원들이 요청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계천변은 장소팔 일가가 40여년을 살았기 때문이다. 아들인 장광필씨는 중구토박이 회장을 엮임하기도 했다. 만담가 장소팔은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시대의 문화아이콘이었다. 그는 여류 만담가 고춘자씨와 함께 콤비를 이뤄 서민의 유일한 오락 매체였던 라디오의 최고 스타였다. 1980년 컬러TV 방송이 실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만담은 가난한 시대에 울적함을 달래주는 빼어난 장르로 전승 소재를 바탕으로 한 지혜와 풍자가 담겼다고 한다. 만담가는 주로 원맨쇼에 가까운 재치를 뽐냈다. 장소팔은 구한말 고종 가무별감인 재담가 박춘재를 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구토박이 회원들이 장소팔 동상을 청소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중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
서울특별시 중부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길수)가 지난 6월 13일 을지로4가 20여평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에 따라 근무복과 장비등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시의원, 이정미 의원, 황태훈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허승교 서울시자율방범연합회장, 심재만 남대문자율방범연합대장, 김기태 고문, 각동 자율방범대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이길수 연합대장은 “중부자율방범연합대가 사무실을 새롭게 마련해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 서울시자율방범연합회장, 각동대장과 내빈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된 것으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부자율방범연합대가 중구민들의 불침번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선도는 물론 환경정화활동, 범죄예방 등 야간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부자율방범연합대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광희동자율방범대원들이 순찰중 교통사고를 신속히 수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큰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고 말했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여름철 장마, 폭염 등 혹서기 보훈가족의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여름철 취약계층 보훈가족에 대한 자체 집중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6월 16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취약계층 집중지원 방침은 △단전·단가스·6.25참전 국가유공자 제복 미수령자 등 3가지 위기 정보를 분석한 명단 확보 및 활용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모두의 보훈 민간 연계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6.25 참전 국가유공자 제복 미수령자에 대한 위기 정보 활용’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최초로 건의해 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의 취약계층 보훈 가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전종호 청장은 “집중관리기간(‘25.6.9 ∼ 8.31.)에 단전·단가스 등의 취약 가구를 포함, 독거·고령·주거취약지역 거주자까지 확대해 기관장의 현장점검 강화·특별위문 실시, 생필품 지원 및 위문 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섰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 따르면 중구는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교육 분야에서 놀라운 도약을 이뤘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2년과 비교해보면 그 변화가 더욱 뚜렷하다. 당시 중구의 교육 만족도는 22위,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 불과했지만, 불과 2년 만에 각각 20계단, 15계단을 뛰어올라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런 변화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구는 변화의 출발점을 ‘현장과의 소통’에서 찾았다. 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다.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창의적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성과를 견인한 또 다른 요인으로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균형 잡힌 교육 지원을 꼽았다. 기존 초등학교 중심의 지원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령 단계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치원에는 놀이 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2025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이동약자 슬라이딩 자동문 교체지원 사업(중구종합복지센터)이 최종 선정됐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예산제도로, 자치구별 단 1개소만 선정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대상인 중구종합복지센터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로, 출입문 폭이 좁아 전동휠체어 및 보행보조기 이용자들이 출입 시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존 자동문을 철거하고 보다 넓은 슬라이딩 자동문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5년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출입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화수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이동약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어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가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2024년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시설에는 송파문화재단의 거마도서관과 경기도 화성시의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최우수·우수 시설 선정은 사업에 참여한 69개소 기관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 평가, 문학 프로그램 평가, 만족도 조사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가온도서관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문학산책 시리즈를 비롯해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거짓말로 쓰는 일기’ 100부를 발간하며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새롭게 확장하고 성장의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 2023년부터 2회 연속 가온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김병운 작가는 “주민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그 성장을 함께하는 과정은 작가로서 매우 뜻깊은 과정이었다”는 소감을 밝혔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옥상정원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신당누리센터 7층 옥상정원에서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꾸며진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3월과 5월에는 ‘이웃집 토토로’와 ‘굿 다이노’를 보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동네 친구들, 부모님들과 함께 꿈과 모험을 찾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보냈다. 6월 25일에는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에 관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상영하며 어린이들을 상상 속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맘마미아 △인생은 아름다워 등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당동은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행정복합청사 옥상정원을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