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11월 3일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클래식 판타지아’ 시즌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순수예술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10년째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클래식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금난새 지휘자의 위트 있는 해설로 클래식이 낯선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곽진규(기타), 곽다경(트럼펫)협연,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금난새의 지휘로 로드리고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제2악장’,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제 3악장’,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중 제1·4악장’을 연주한다. 첫 번째 무대인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제2악장’은 로드리고의 대표곡으로 격정의 시기인 스페인 내전을 피해 파리에 있는 동안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다. 협연 기타(곽진규) 소리와 함께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하이든의 대표적 기악곡 ‘트럼펫 협주곡 제 3악장’이다.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으로 오늘날 가장 유명하고 널리 연주되는 곡이다. 다양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삼일로창고극장은 극장의 외연을 확장하며 다양한 실험모델을 연구하는 기획사업 ‘창고개방’을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일로창고극장이 2018년 재개관한 이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창고개방은 올해 ‘만남과 환대’를 주제로,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도 개방형 공공극장으로서 극장다운 일을 매개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일로창고극장 공동운영단(기획 김주원·임현진)과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극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극장의 가능성을 여러모로 실험할 수 있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전시 ‘개더링(Gathering)’(11월 5일∼7일 오후 5시, 11월 12일∼14일 오후 4시·오후 8시) △쇼케이스 ‘24시간 연극제’(11월 16일∼21일 오후 7시) △워크숍 ‘부캐대전’(11월 16일∼19일 오후 8시) 등이 진행된다. 개더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 금지 시대에 사는 ‘극장의 일’에 주목해 극장에 모이는 일과 극장에 모으는 일을 공연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삼일로창고극장 곳곳을 이동하는 공연 ‘우주에서 살아남기’(공연창작자 김문희 연출)과 감정을 체화하고 기억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에서는 ‘2021년 16회 중구민 시낭송 대회’를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11월 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본선은 오는 12월 2일 목요일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 낭송시에서는 △자유시 △ 중구어린이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자작 동시등이다. 접수방법 육성 녹음 파일(mp3)과 시 전문(全文)을 이메일로 접수(이름, 연락처, 주소 기재요망/ 중구민 우대)하면 된다. 접수한 자료는 예선 심사 용도로만 사용되며 반환되지 않는다. 예선 심사 후 결과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문의는 한국여성문예원 사무국 02-2268-9210으로 하면 된다. 제16회 중구민 시낭송 대회 시상은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국회의원상 1인 상장, 중구청장상 1인 상장, 대상 1인 상장 및 상금 30만원, 최우수 1인 상장 및 상금 20만원, 우수 2인 상장 및 상금 10만원, 장려 4인 상장 및 상금 5만원등이다. 학생부문은 국회의원상 1인, 중구청장상 2인, 우수상 7인등에 상장 및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서울중구가족센터, 센터장 정주원)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서울 중구의 명소들을 구현하고,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1년 다문화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메타버스 안에서 참여자가 직접 아바타를 움직여 다양한 축제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축제, 설명회, 면접, 학교 수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울중구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의 존중을 위해 매년 다문화가족축제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안전하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축제 기간동안 △실시간 프로그램 및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22개의 가족 교육, 문화체험, 상담등을 제공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을지트윈타워 지하 1층에서 ‘을지아트페어’를 개최한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을지아트페어’는 시각예술 창작품을 균일가 10만원에 판매해 대중에게 미술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미술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의 미술작품 구매 경험확산’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이 참여해 첫 회에 129명에서 올해는 650명으로 늘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작품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선착순 판매가 현장에서 바로 이루어진다. ‘을지아트페어’는 MZ세대의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한국 아트마켓이 성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10만원 균일가를 고수하고 있다. 작품 구매 경험이 없는 MZ세대 영 컬렉터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10만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작가의 정보 없이 진열된 수많은 전시작 속 좋은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이 크다. 아트페어의 작품들은 매해 80%이상 팔리며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작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이 주최하고 중구미술협회가 주관한 제24회 중심전을 10월 6일 부터 1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전시회를 가졌다. 그리고 중구청이 후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구미협회원 65명의 열정이 가득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닝 행사는 없이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월 7일 서양호 구청장과 남월진 문화원장, 권대하 중구미협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 남월진 원장은 인사말에서 “삼각동 도화서의 역사성을 잇기 위해 문화원에서 창립된 중구미협은 회원간의 친목은 물론 중구 미술의 대중화에 노력하면서 코로나에도 작품활동 및 전시에 애쓰신 미협회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대하 회장은 “전시회를 코로나19로 축소해서 갖게 된 것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중구미협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에 바쁜 가운데에 참석한 서양호 구청장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 시기에 우리구민에게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일상이 사라진 자리를 풍요롭게 채우고 삶에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이 미술이 갖고 있는 큰 힘 이라며 중구미협회원들의 활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통신사 LG유플러스와 공연기획사 ㈜비이피씨탄젠트와 손잡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비대면 콘서트인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날 44개팀의 국내 정상급 DJ가 참여해 실력을 뽐내는데, 특히 XR공연으로 생중계돼 유튜브, U+VR앱 등을 통해 실감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를 AR(증강현실)로 연출하고 VR 촬영과 편집 기술을 덧입힌 XR(확장현실) 공연이라는 점이다. 디제잉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360° 초실감형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싶어 하는 공연자와 즐기고 싶어 하는 관객의 니즈를 ‘XR페스티벌’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서울시설공단은 통신사, 기획사 등과 함께 VR장비를 장충체육관에 설치했다. 360° VR카메라와 이동형 와이어캠 등을 설치했고 안정적인 중계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망도 구축했다.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은 44개 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국내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대명사 ‘준코코(Juncoco)’를 비롯해 월드클래스
서울시는 향후 10년 시정 운영 기본방향을 담은 ‘서울비전 2030’의 미래상 중 하나인 ‘미래감성도시 서울’을 주제로 ‘2021 서울사진공모전 서울 천만뷰(VIEW)’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사진공모전’은 그간 서울의 신규 개장시설 및 시민들이 가보면 좋은 장소인 ‘잘 생겼다 서울’을 주제로 추진해 왔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 ‘서울의 거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인 ‘미래감성도시 서울’은 ‘멋과 감성으로 감동을 주는 품격 있는 도시, 서울’을 의미한다.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출품 및 공모 접수는 2021 서울 사진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비전 2030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최상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확립해야 할 도시 미래상을 상생도시, 글로벌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 등 총 4가지로 정했다. 4대 미래상 중 ‘미래감성도시 서울’은 시민의 일상을 치유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실개천, 소하천 중심의 공간구조 재편을 통해 수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