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및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치매극복주간(9월 19일∼23일)에 맞추어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윤)는 8월 말까지 22회에 걸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과 함께 남산을 찾았다. 자연 속에서 나무와 꽃을 보고 만지는 탐색 활동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어르신들의 시선으로 기록된 남산의 풍경까지 총 24점의 사진이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김길성 구청장은 “치매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과 더불어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엽서도 전시회 현장에서 나눌 예정이
2022년 가을을 맞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회장 박중현)에서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동대문 가을맞이 뮤직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 때에 동대문 패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서울시와 중구가 위로의 마음을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콘서트 개최 일정은 9월 29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동대문 맥스타일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민과 동대문패션타운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하게 초대된 영국 UK QUEEN 밴드, 유랑극단 마술퍼포먼스(박재근), 스윙재즈댄스(턱시도졍션), 전자바이올린(미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팀들 가운데 UK QUEEN은 영국 QUEEN 공식 팬클럽이 인정하고 프레디 머큐리 재단에서 스페셜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퀸트리뷰 밴드로 영국 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팀이다. QUEEN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 드리기 위해 내한해서 하는 공연인 만큼 생생하고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형연 대표기자> ◇가을맞이 동대문 뮤직 콘서트 포스터.
서울남산국악당이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와 공동 기획한 ‘2022 춤&판’을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춤협회의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올해 12회차를 맞이한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차세대부터 중견 무용수, 원로 무용수까지 전 세대의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장이다. 이 중 서울남산국악당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춤&판’은 3일간 21명의 한국춤 중견 무용수들의 다채로운 전통춤의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이날치, 잠비나이, 원어스 등 한국 전통 요소를 작품화한 문화예술인들의 파급력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트렌디함으로 표현되고, 때때로 따분하게 느껴졌던 고유문화들이 새롭게 각색돼 새 생명을 얻는다. 이렇듯 지금 한국 고유의 문화가 대중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기이며, 특히 한국춤은 서구의 문화와 문명이 보편화 돼 있는 현대 사회에서도 한국 고유의 문화로서 그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때문에 한국춤은 우리가 소중히 지키고 전승해야 할 고유한 문화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한국춤협회는 ‘춤&판 고무신춤축제’를 통해 한국춤의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메타버스 상에서 아바타 모델들이 출연하는 ‘DDP패션몰 가상패션쇼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영상은 DDP패션몰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의 협력으로 완성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제페토’에 구현한 DDP 공간에서의 패션쇼를 동영상화 했다. 아바타가 착용한 의상은 모두 DDP패션몰에서 실제 판매중인 제품이다. 가상패션쇼 영상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5개 옥외 전광판과 16개의 내부 전광판에서 8월 중순까지 상영되며, 서울시설공단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seoulsisul)에서도 볼 수 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6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자치신문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전지협은 2004년 매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낭독,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선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시된 1995년을 전후로 많은 지역신문이 창간돼 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좋은 환경은 아니다. 인터넷신문과 유튜브의 난립으로 인해 인해 시장이 혼탁해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신문들이 솔선수범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나가겠다. 지역신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국회의원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이준희)가 가능성 있는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한 플랫폼인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의 두 번째 시즌을 개최한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쇼케이스 및 시범 공연을 거친 후,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창작뮤지컬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객석 거리두기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이 시행돼 새롭게 행사를 개최할 여건이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를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하며 무사히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순수 창작 작품으로 무대화를 계획하고 있는, 완성된 대본과 음악이 있는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작가와 작곡가 개인은 물론 제작사와 프로덕션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유료 공연을 했던 경우 20회 미만으로 공연한 작품만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3개의 작품은 오는 10월 2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3개의 선정작은 리딩 공연 준비를 위한 작품개발비로 각 1천만 원씩 지원받는다. 작품개발비와는 별개로 리딩 공연에 소요되는 모든 프로덕션 비용은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선정작은 60분 리딩 공연(낭독형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1절에 개관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현저동)에 소재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오늘은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기념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등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념관 내 다목적 공간(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등에서 진행되며, 각 운영시간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먼저, 5일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의미하는 ‘암호명 100, 103’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암호명 100, 103’은 가족이 함께 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활동지의 설명에 따라 각 전시실에서 찾은 숫자를 적어 암호명을 해독하는 참여프로그램이다. 또한, 한국광복군 관련 임무(미션)를 해결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획득·전달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념관 지하 1층 다목적 공간(홀)에서는 한
여성 소리꾼 한혜선이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 발표회를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연다. 한혜선 판소리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광명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한혜선은 명창 박계향이 정응민과 고모 박춘선 선생에 배운 김세종제 춘향가, 즉 박계향의 바디(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한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놓은 소리)를 선보인다. 판소리는 전승 지역에 따라 동편제와 서편제로 대별된다. 동편제가 대마디 대장단의 선이 굵다면, 서편제는 섬세함과 기교를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동편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조선 8대 명창 중 하나인 김세종에 의해 전승돼 온 춘향가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이후 김찬업・정응민을 거쳐 여러 소리꾼에 전승됐는데, 명창 박계향은 정응민에게 춘향가를 사사했고, 또다시 한혜선으로 이어졌다. 한혜선은 국립전통예고 재학 시 박계향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여성국극 50주년 기념공연 ‘사랑의 연가’에서 이도령 역으로 출연한 이래 2008년 여성국극 60주년 기념공연 ‘CALA’에서 평강공주 역을 소화하는 등 다수의 국극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이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