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공고일(2023년 3월 30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의 수리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주거취약가구와 반지하 주택을 각각 20가구 선발해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크게 3가지다. 단열·방수 등 주택성능개선 공사, 안전시설 설비공사, 노인·장애인 거주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다. 다만 단순 내부 마감 공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거취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7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정 거주자 중에서 동 주민센터가 대상자를 찾아내거나 주민이 직접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한다. 현재 모집 중으로 오는 4월 19일 마감된다. 선정되면 공사비용의 80%, 세대 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반지하주택은 건축물대장이 지하층에 해당하면서 주거 용도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4월 20일부터 26일 사이에 제출서류를 구비해 중구청 주택과(☎ 02-3396-5764)로 방문하면 된다. 제출서류 목록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에
“학생 수가 늘고 있어요. ‘돌아오는 중구’는 남산초에서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 4월 12일 남산초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공감톡톡(Talk Talk) 간담회’ 현장에서 김경미 교장이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학생 수가 줄어 고민이던 남산초에 학생이 늘어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2021년 197명이던 학생 수는 2년 동안 14% 증가해 2023년 현재 230명이 재학 중이다. 이는 중구가 교육경비 보조금을 비롯해 돌봄과 방과 후 수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 한해 중구가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학생 1인당 보조금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인 89만4천원이다. 다채로운 특화 프로그램도 학생들을 붙잡는 데 한몫했다. 서울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잡월드와 협약을 맺고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이 몰려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관내 금융기관과 함께 경제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중구형 돌봄은 남산초 전체 학생 230명 중 43%에 해당하는 100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4차산업, 1인 1악기 교실 등 방과후교실은 학생의 90% 이상이 수강 중이다. 사교육비가
김길성 중구청장이 4월 10일 주민의 안전․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추진 현장 4곳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챙겼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약수시장 주변 지중화 사업 현장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선을 땅속으로 옮기는 사업이 올해 연말 마무리되면 약수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거닐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현장을 둘러 본 후 “공사 후 땅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신경 써서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설치 현장도 방문했다. 대현산 배수지공원에는 운동시설과 녹지공간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지만, 가파른 계단 110m를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5인승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10월이면 모노레일을 타고 5분 만에 편리하게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공사장 주변 분전함을 살펴보고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외관을 정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모노레일 탑승 전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서울중앙시장 하부에서는 신당 지하상가와 신당역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를 신설하는 공사가 진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부터 6월까지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전철역과 동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4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꼭 맞는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소개해주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구인 정보를 같이 제공해 구직과 구인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직 능력이 있는 주민이 제도나 방법을 몰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에서 시행 중인 주요 일자리 사업을 안내한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활용 방법도 알려주고, 고용노동부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상담 후에는 구직을 원하는 주민의 정보를 ‘취업희망 인력풀’에 등록한다. 맞춤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원하는 일자리에 구직 신청할 수도 있다. 인력풀은 서울시 타 자치구와 공유되므로 관외로의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3396-5682),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3396-56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동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2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참여단을 구성해 각 동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한 결과, 교육·주민복지·문화관광·주거환경개선·홍보·지역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기획됐었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 450만원∼38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부족분은 자치회관 적립 기금과 참여자 부담금으로 운영한다. 약현성당,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기념관 등이 있는 중림동은 5월까지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마을코스를 만든다. 주민 중 전문해설사를 섭외해 명소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구도심을 담는 아카이빙 사업도 진행해 마을사진 공모전과 전시회도 개최한다. 최근 ‘힙당동’으로 떠오르는 신당동은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SNS홍보단을 꾸린다. 유튜브 1팀, SNS홍보 2팀으로 구성해 사진·영상 제작교육, 활동공간,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활동 주제를 하나씩 선정하여 마을 홍보거리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각각 담아낼 예정이다. 주거지 밀집지역인 청구동과 동화동에는 ‘장담그기’ 사업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정무위)은 거대 양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성정당 방지법’(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선거의 비례성 강화와 소수 정당의 원활한 원내 진입을 통한 대표성 확보를 목적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으나, 비례대표제의 취지와 다르게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출현으로 양당제는 더욱 고착화 됐었다. 박성준 의원이 발의한 ‘위성정당 방지법’은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 범위 내 30% 이상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비례대표 의석 범위 내 30% 이상 후보자를 추천토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 출현을 방지하고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원활하게 하려는 취지이다. 박성준 의원은 “국회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여성, 장애인, 청년 등 소수자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도입했지만,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출현으로 정치는 더욱 후퇴한 실정”이라며 “위성정당 출현을 방지토록 선거법을 개정해 더 많은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신뢰받는 국회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엄중한 국가 안보 상황을 감안해 통일안보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부친의 고향이 이북 평양이라는 옥 의원은 대한민국이 분단된 상황에서 평소 통일 안보 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별히 2017년에는 국가안보전략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전술핵 재배치 일천만 서명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처럼 시의원이 되기 이전부터 국가안보전략단 부단장으로서 국가안보 포럼과 탈북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안보와 탈북민 복지에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고 전했다. 이후 2022년 제11대 시의원으로 당선되고 나서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보훈과 안보에 힘쓰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북한인권 개선방안을 위한 세미나’(4월 5일)의 사회를 맡아 세미나를 진행한 옥 의원은 “안전한 환경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국가의 근본적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통일, 안보와 관련된 정책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며, 안보야말로 진정한 국력이라는 기치 아래 동료 의원들과
정부와 국회, 서울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2023년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을 3월 30일 공개했다. 중구에서 선출된 국회의원(1명), 구청장(1명), 시의원(2명), 구의원(9명) 등 13명의 공직자들 가운데 6명은 재산이 늘어났고 7명은 줄어들었다. 평균 재산은 13억8천500만원이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길기영 의원(의장)으로 46억6천460만원을 신고 했다. 국회공보에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의 재산변동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종전가액 25억3천899만원 보다 2억2천390여만 원이 증가한 27억 6천290여만 원으로 등록했다. 이는 본인명의 주택, 토지, 상가, 배우자, 예금 및 오피스텔 임차권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의 재산은 5억5천290만원으로 지난해 7월 1일 취임 당시 신고액보다 990만 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이는 본인명의 주택, 배우자 두 아들 예금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6억5천390만원으로 지난해 7월 1일 신고액보다 1억540만 원이 줄어든 내역을 등록했다. 이는 본인명의 주택, 토지, 상가, 배우자,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