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의회 상생협력 위해 합리적 의전 필요”

■ 중구의회 5분 자유발언 / 윤판오 의원(부의장)

 

지난 7월 3일 열린 제279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윤판오 의원(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7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의 의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상생과 협력에 대해 구정 질문을 통해 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미흡하고 유감스러운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는 기본과 규정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슬기로운 의전을 강조했다”며 “이에 대해 구청장은 구정 답변을 통해 행정안전부나 서울시 의전 편람을 참고한다. 그래서 불필요한 의전은 생략하고 간소화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의원은 “합리적인 의전을 답변한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관내 어린이집 개원 행사나 보훈 위문행사, 관내 아파트 안전진단 결과 설명회 등에서 또다시 불미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과연 집행부가 의전상 잘못된 문제에 대해서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인지 이제는 기대조차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원과 정치적 이념이나 소속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 비방하고 차별하는 것은 중구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얼마전 보훈행사에서 상대 정당을 비방하는 듯한 편중된 정치 발언을 하거나 국회의원의 의견을 묵살하면서 행사 의전은 행사 주최인 보훈회관에서 한 것이라고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의전에는 기본적인 대원칙이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공적 정당성이 인정되지 않는 지역 당협위원장의 무게가 같을 수 없다”며 “그런데 구청장은 원외위원장과 소속 정당이 같다고 해서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