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내 숭례문수입상가 상인회가 중구청에 정식으로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다, 숭례문상가 지하층과 지상 1층 상인회 등은 임의단체로 지내오며 상인들 친목수준에서 머물어 오다 구랍 상인회 총회를 거쳐 27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통시장 육성법)에 따라 중구청에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다. 상인회는 남대문시장에서 독자적인 상권을 형성해 영업을 해오면서도 미등록 상인회로 머물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순위에서 밀리는 등 상가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상가 지주회와 상인회가 연석회의를 거쳐 상인회 등록을 추진한데 따라 상가현대화 사업에 동참하고 방문 고객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통합된 공동브랜드 심볼과 캐릭터를 개발, 연구해 쇼핑백, 상인유니폼 명함등에 공동브랜드와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상가 이미지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점포 운영자의 교육강화와 의식을 개선키 위해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타 시장 우수사례를 연구 개발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 의식개혁 교육과 워크숍, 업종별 상품마케팅전략 및 기획을 통해 상가활성화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숭례문수입상가 상인들의 상인회 등록이 허가되면 전통시장 육성법에 따
남대문시장 F동지주회(회장 이병익)는 지난 19일 남대문 충무로새마을금고 3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상정된 4개 안건 중 정관개정안은 추후에 변경키로 하고 나머지 안건은 승인했다. 이날 회원 117명 중 80명(위임장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회의장 입구에서 부르뎅아동복상가 상인들은 “무리한 임대료 인상은 불가”라며 유인물을 지주들에게 나눠 주는가하면 회원 자격이 없는데도 회의장 입장을 강행하려는 사람을 구분하기 위한 실랑이로 출입통제가 이뤄지며 혼란 속에 진행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도 일부 소 지분 지주들이 집행부의 일방통행식 운영과 회의 진행에 이의를 제기하며 기물파손 등이 발생했는데도 회의는 이어졌다. 본회에 들어가 3·4층 철거 추진위원회 송재한 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지며 제1호의 안 2019년 예산안 재승인의 건, 제3호 의안 상가관리 방법의 건, 4호 의안 F동상가 임대료 인상 및 임대점포 법적인 건은 일부 변경돼 승인됐다. 제2호 정관개정의 건은 2020년 1월 7일 속회해 추후 개정하는 의견으로 미루어졌다. 제1호 의안 2019년 예산안 재승인의 건은 지난 2019년 4월 29일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안에 대해 추가설명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통시장 내 집단공유지의 등기부와 토지대장 일원화 작업을 추진해 총 40필지 1만2천794건의 공유지분에 대한 토지대장 소유권 정비를 완료했다. 토지대장의 소유권 정리 절차는 △등기소에 소유권이전 신청 △등기부상 소유자 정리 △소유권변동 전산자료를 등기소에서 해당구청으로 전송 △해당구청의 토지대장 정리 순으로 이뤄진다. 중구에는 등기자료가 전산으로 제공되기 전 생성된 방산시장, 평화시장 등 50년 이상된 전통시장이 다수 존재한다. 이들 전통시장의 토지는 최고 1천200여명이 공유지분으로 소유하고 있어 하나의 필지에 등기자료가 6천 건에 이르기도 한다. 때문에 토지대장 소유권 누락이 발생하는 등 등기부와 대장상 소유권 불일치로 인한 민원이 빈번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정확한 부동산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전통시장 소유자 일제정비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100인 이상이 공유하고 있는 전통시장 내 토지를 대상으로 소유권 일제정비를 시작했다. 먼저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등기소, 국토교통부와 등기자료 이용에 따른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구는 전산자료로 제공받은 등기부의 소유권 자료를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가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응집해야 합니다.” “상가 발전의 중심은 회원들의 조직력이 출발”이라는 마마아동복상가 김종석 신임 회장은 “상가 화합이 첫째이며 과제물”이라고 강조했다. 마마아동복상가 제21대 회장직에 오른 김 회장은 이곳에서 25년째 영업하며(러브뱅크 115호) 운영위원 5회와 감사를 역임한 후 지난달 25일 선출됐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내·외수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상가활성화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은 물론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상가를 투명하게 운영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가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젊은 상인들 유입이 최근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높이 평가해 문호를 폭넓게 개방하기 위한 것이다. 김 회장은 1972년 개장한 후 ‘만들면 팔리는 시대’에서 황금기를 누리다 최근 신생아 출산율이 급감하고 중국시장의 경기하락으로 유통업계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어 젊은 층 유입은 상가활성화와 장기적 발전과 성장전략의 하나의 수순이라는 것이다. 또한 “남대문 시장의 발전에 필요한 상인들의 의식변화는 반드시 필요하기에 교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전영범)는 2020년 경자년 워크숍을 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남대문 상인회가 2018년 6월에 정식적으로 출범한 이래 처음 진행할 워크숍의 주제는 새해를 맞아 2020년 상인회의 사업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폭넓은 토론을 거처 상인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통시장 발전계획에 대한 용역결과가 오는 5월에 발표될 것에 대비해 상인회 산하 상가상인회의 결속을 추진, 상인회 조직 강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커먼프라자상가(회장 박재선)는 지난달 2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9대 운영위원들을 선출했다. 조별 운영위원은 1조 우경희(1호 끌로드), 2조 변윤옥(103호 현이네) 3조 추순희(112-113호 일조) 4조 최지영(144호 치어리더스) 5조 최향희(176-177호 유진)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부회장과 감사 2인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출키로 했다. 박 회장은 “상가가 어려운 시기에 상가발전을 위해 나서 선출된 운영위원과 함께 상가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와 협의를 통해 상가 운영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식 기자>
남대문시장 일대 전통상권 발전전략 개발 및 건설팅 용역 연구추진 경과보고가 지난 15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각 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용역업체인 비스타컨설팅연구소(주) 김진우 부장이 상권 및 시장현황 조사 분석과 이해관계자 수요조사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설노후화 및 유통채널 다양화로 전통시장 지속위축 및 이로 인한 주변도심 활력이 저하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다양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도심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통시장 맞춤형 발전전략 마련이 절실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 이와 함께 지역상권의 특성에 부합하는 정책적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고 국가 및 서울시 주관사업 추진과 연계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상권 및 시장현황 조사와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별 활성화 계획을 세분화하며 남대문 상권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5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연구소가 발표한 남대문 시장 방문 유동인구가 지난해 비해 21.9% 감소세를 보이고 소비자 연령층이 40대에서 60대가 70%를 육박해 젊은 층을 유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 됐다. 고객방문 시간대도 저녁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박중현)는 지난 16일 굿모닝시티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6시간 동안 축제인 미리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민 참여 이벤트인 크리스마스 체험인 소원트리, 산타를 찾아라, 먹거리 부스(신당동, 광희동 주민)등 세계 먹거리 체험, 중구민 동아리들의 공연(신당동, 장충동, 중림동, 동화동, 신당동), 밴드공연, 인형탈 패션쇼(청구동, 황학동, 약수동), 재즈공연, DJ디제잉쇼 등 중구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중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자유한국당중구당협위원장,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박순규 시의원, 윤판오 의원, 동대문, 남대문 상인회 대표등이 참석했다. 박중현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동대문 상권이 조금이라도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 같은 축제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세계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동대문 상권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