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수입상가 상인회 등록 신청

상가현대화 이미지 개선 등 활성화 도모… 초대회장 나광진, 부회장 김지용 선출

 

남대문시장 내 숭례문수입상가 상인회가 중구청에 정식으로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다,

 

숭례문상가 지하층과 지상 1층 상인회 등은 임의단체로 지내오며 상인들 친목수준에서 머물어 오다 구랍 상인회 총회를 거쳐 27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통시장 육성법)에 따라 중구청에 상인회 등록을 신청했다.

 

상인회는 남대문시장에서 독자적인 상권을 형성해 영업을 해오면서도 미등록 상인회로 머물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순위에서 밀리는 등 상가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상가 지주회와 상인회가 연석회의를 거쳐 상인회 등록을 추진한데 따라 상가현대화 사업에 동참하고 방문 고객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통합된 공동브랜드 심볼과 캐릭터를 개발, 연구해 쇼핑백, 상인유니폼 명함등에 공동브랜드와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상가 이미지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점포 운영자의 교육강화와 의식을 개선키 위해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타 시장 우수사례를 연구 개발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 의식개혁 교육과 워크숍, 업종별 상품마케팅전략 및 기획을 통해 상가활성화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숭례문수입상가 상인들의 상인회 등록이 허가되면 전통시장 육성법에 따라 문화 관광형 시장 지정과 특성화 지역으로 지정돼 시설현대화 자금지원 및 상인공동사업과 교육사업 등을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상인회는 초대회장 나광진, 부회장 김지용, 감사 이응원(31호 나일상회), 조덕희(150호 셰계사), 이기학(464호 수진사), 권창순(500호 오백호), 실행위원 정상욱(46호 정평상사), 이범영(106호 세훈주얼리), 김정곤(143호 영상전자), 김종필(242호 신성상사) 이종성(187호 중앙상사), 최석주(368호 전성), 김태용(402호 테크노), 오철진(418호 미성사), 유혜진(490호 웨슬러), 김건석(580호 대흥사) 등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