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KBS 전국 노래자랑이 찾아온다. 중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9월 2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중구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중구는 KBS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정동야행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43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다. 국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인기 개그우먼 김신영씨가 MC로 활약하고 있다. 중구에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방문한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에 오른 15팀을 비롯해 진성, 현숙, 신승태, 홍지윤, 두자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중구민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예심은 오는 8월 31일 오후 1시부터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예심 참가 신청서는 오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중구청 문화정책과에 방문해 작성 후 제출하거나 이메일(sohyeon0921@junggu.seoul.kr)로 보내면 된다. 신청 서식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서울시 대표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해 이야기를 완성하는 신개념 극장 투어형 공연, 남산골 밤마실 ‘기담야행2’(망혼일 축제)를 오는 8월 17일(목)부터 19일 토요일 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남산골 밤마실’은 서울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무더운 여름, 야간시간대 특별한 국악체험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남산골 밤마실’은 신라 시대 귀신들을 무사히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지냈던 ‘망혼일 축제’를 모티브로 한다. 이승과 저승이 만나는 ‘망혼일(혹은 백중일)’을 잘 치러야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공덕이 돌아가는 것이라 믿었던 옛 전통을 재해석해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는 ‘관객참여형(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들은 극장을 탐방하며 국악, 무용, 연희 공연을 체험하고 관람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야외마당에서 시작하여 공연장, 분장실, 연습실, 그리고 국악당의 계단식 정원 ‘침상원’까지 이동하면서 국악당 내의 숨겨진 공간들을 탐험하게 된다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함께 전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2023 제24회 배호가요제에서 '누가울어'를 열창한 이민성씨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지난 7월 3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가요제에서 배호노래부문 금상 이민성씨(누가울어)와 일반트로트 부문 금상 윤소미씨(꼬마인형)가 최종 경합을 벌여 이 같이 결정됐다. 배호노래 부문에서는 은상에 오예원(밤안개속의 사랑), 동상 김석용(울고싶어), 아차상 김주연(오늘은 고백한다), 장려상 정기춘(이순간이 지나면), 모창상 이교형(돌아가는 삼각지), 인기상 강석기(비내리는 명동거리), 특별상 고석신(황금의눈)씨가 각각 수상했다. 일반 트로트 부문에서는 은상에 임미애(나무꾼), 동상 조한규(님찾아 가는길), 아차상 김인학(님이여), 장려상에 김나경(울지마라 가야금아), 모창상 김형년(별빛같은 나의사랑아), 인기상 김한별(모정의 세월), 특별상 김영우(내가 바보야)씨 등 16명이 수상과 함께 평생 꿈꾸던 가수의 걷게 됐다. 이날 방일수(코미디언)씨와 정선희씨(가수)가 MC를 맡은 가운데 1부에는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정호준 전 국회의원,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 동안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진지한 통찰이 담긴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황종훈의 사진전 ‘삶과 빛’을 개최한다. ‘삶과 빛’은 크게 2개의 장으로 구성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굴곡진 작가의 인생을 몰아치는 급류에 비유해 표현한 ‘삶’ 시리즈와 빛으로서의 꽃을 표현하며 모든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빛 속을 거닐다’를 통해 뜨거운 여름날 생동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폭포나 계곡, 빗물 등 쏟아지거나 흐르는 물의 한순간을 사진으로 응고시켜 보여주는 ‘삶’ 시리즈는 물과 빛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작가 자신이 물을 통해 받은 모종의 깨달음이나 영감을 부여한다. 시원스레 흐르는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흰색 선의 다발이나 지극히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색채와 빛의 산란이 마치 밤하늘의 별과 은하처럼 펼쳐진다. 빛과 색채로 물든 매혹적인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빛 속을 거닐다’ 시리즈는 밝은 빛을 통해 본 꽃의 이미지로 평화와 긍정, 희망과 치유를 이야기한다. 황종훈은 시류와 인기에 무관심한 구도자적 자세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 작가로, 패션사진이
(사)빛을만드는사람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최·주관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이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재능 기부 하에 지난 7월 5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사)빛을만드는사람들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창작과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사진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스포츠 활동 기회를 창출, 지역사회의 평등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의 유산사업인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에 재능을 가진 국내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레슨, 공연·전시 참여 및 관람, 스페셜올림픽 종목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축제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인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일일 사진 교육 프로그램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으로 진행됐다. 이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故 가수 배호를 기리고 참신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2023년 제24회 배호가요제 예선이 지난 7월 15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2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제1차 예선은 참가자들이 가장 자신있게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정해 작곡가 등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라이브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린 가요제임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79명이 지원한 가운데 본선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배호노래부문에서 김석용 이민성 김주연 손기철 신석 강석기 오예원 정기춘 고석신 이교형 노정래 박종국 박창경씨등 13명, 일반트로트 부문에서 김한별 조한규 김인학 박일범 이주숙 김나경 임미애 김형년 박진경 김로하 김영우 양연화 윤소미씨등 13명 등 총 26명이다. 결선은 오는 3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강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강준호 배호사랑회 회장을 비롯해 유정, 송결, 안종남 작곡가 등 4명이 참여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강준호 회장은 “올해는 예전보다 노래 잘하는 가수 지망생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지망생들도 없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충단길 일대에서 ‘장마철 활력 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충단길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아이들과 국립극장 갔다가 밥 먹으러 갈게요!”와 같은 ‘방문 약속 댓글’을 쓰거나 “00회사(학교) 00팀(과) 회식하고 싶어요”라고 ‘회식 상품 조르기 댓글’을 남기고 팔로우하면 1만 원권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후기까지 남기면 최대 10만 원의 상금 행운도 노릴 수 있다. 상품권은 ‘장충 라운지’(퇴계로56길 50, 2층)에서 배부하며 깃발 배너가 부착된 점포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회식 상품권 사용 시간은 야간(17:00∼해 뜰 때까지)에 한한다. ‘장충 라운지’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강의실과 회의실, 전시장을 갖췄다. 6월부터 주변 공방과 협업해 레진아트 그립톡, 천연비누, 머그컵, 솜사탕 자개 모빌 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색흙으로 장식한 접시 만들기, 반려견 팝아트 그리기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 문의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 (02-2272-0501) 또는 인스타그램에서(@장충단길) 하면 된다. 7월부터는‘장충 라운지’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지난 7월 4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지역연계 영화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연계 영화교육 기획을 위한 협력 △각 기관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학교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협력 개발 △협력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 △그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사업 분야 지원 등이다. 특히 중구문화재단의 풍부한 문화예술 관련 자원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 관내 학생 대상 영화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창의·진로 교육 기회 확대, 교원 대상 풍부한 교육자원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통해 중부 관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적 교류와 예술적 소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중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영화교육을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중부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청소년이 새로운 꿈과 미래를 더욱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