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서울중구신당5동위원회(위원장 나병길·이영미)는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동네 어르신 160명에게 17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삼계탕 셋트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당5동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삼계탕에 떡, 음료수, 과자등이 포함된 셋트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전달했다. 배달은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신중앙새마을금고 이대일 이사장과 회원, 부녀회원 들이 동참했다. 나병길 위원장은 “25여년째 해마다 복때가 되면 신당5동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과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갈 공공시설 통합 셔틀버스 명칭을 주민들과 함께 정한다. 구는 오는 8월 6일까지 ‘온통중구’ 홈페이지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셔틀버스 명칭 후보는 총 5개로 △늘 곁에서 힘이 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는 뜻의 ‘내편중구버스’ △세상(누리)을 잇는다는 의미의 ‘중구누리버스’ △주민과 공공시설, 지역과 세대를 잇겠다는 취지의 ‘중구이음버스’ △다정다감한 이미지와 중구 곳곳을 다닌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중구다감버스’ △언제 어디서든 든든하게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의 ‘중구든든버스’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 외관 색상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병행해 차량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은 기존에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도서관, 보건소, 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까지 노선을 확대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시범운행 노선에는 그동안 주민들의 접근이 불편했던 다산 성곽길, 청구동마을마당,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특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26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2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금 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총 122명이 참여했으며, 조성된 성금 260만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장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생활 안정, 재난 심리 회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화수 공단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단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협의회(회장 장영)와 함께, 폭염 속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한‘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 25일 점심, 어르신 200여 명을 중구청에 초대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에 나섰다. “뜨끈한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삼계탕을 정성껏 올려 드리며 덕담을 전했다. 중구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아침 7시부터 중구청 지하 1층 식당에 모여 손수 육수를 내고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를 맛본 어르신들은 “맛있다!”라며 ‘엄지척’을 보였고, 돌아가는 길에는 미역 선물도 받아 훈훈함이 더해졌다. 장영 회장은 “특별히 토종닭을 공수해 정성껏 끓였더니 맛있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결연 중인 어르신, 홀몸 어르신 등 무더위에 취약한 분들이 기쁘게 드시는 모습에 함께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황학동 라인댄스 팀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현숙 씨의 치매예방 팁’ 영상 시청과 ‘인지 박수 운동’ 체조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웃
서울 환경 보호와 시민의 자유로운 참여를 강조하는 ‘청계천 플로깅’ 행사가 토요일인 7월 26일 청계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에서 결성된 2030 중심의 직장인 모임인 ‘자유와책임’ 에서 7월 27일 정전협정일을 기리자는 취지로 주관해 서울 도심 속 자연과 공동체 의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번 청계천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 미화 활동을 넘어, 그간 잊혀져 왔던 7월 27일 정전협정일을 기억하며 엄중한 안보 현실을 기억하고, 나아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행사로 기획됐다.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청계천 구석구석을 누비며 중간중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을 하는 시민들을 인터뷰하면서 이들에게 자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청계천 일대의 깨끗한 환경을 가꾸는 데 동참했다. 행사를 기획한 정우진(31) ‘자유와책임’ 대표는 “우리가 오늘 이렇게 누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시민들과 함께 상기해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유와책임’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중요한 가치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확산하는 일을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7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고객 응대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내 고객서비스 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서비스 사내 강사 전문 자격을 보유한 내부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이끌었다. 동료 직원의 눈높이에서 진행된 실습 중심 교육은 실제 응대 사례와 실습 위주로 구성된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교육 회차에는 공단 임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고객 응대 상황 마인드셋과 응대 사례 등을 공유하며 경영진이 주도하는 고객중심경영의 실천 의지를 몸소 보여줬다. 이 같은 리더십은 직원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어주며 전사적인 고객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과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수료한 시설 안내 직원 중 한 명은 “임원과 동료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 건 처음이라 고객서비스에 대한 조직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서비스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게 됐다”며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몰 B1홀에서 진행한 ‘2025 통일새싹들의 이야기’ 전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부터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통일부가 주최한 박람회에 민주평통 중구협의회가 전시부스로 참여했으며,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우수작 36점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태영호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비롯해 성우현 수석부회장, 자문위원, 탈북민 등이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했고, 전시장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된 ‘평화통일’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들이 가득했다. 특히 “싸우지 마세요, 함께 놀고 싶어요” 등 동심이 묻어나는 문구와 평화로운 장면을 그린 작품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며 자연스럽게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평화통일사생대회 영상과 민주평통 서울 중구협의회의 활동사진도 대형 모니터를 통해 상영되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 너무 예쁘다. 감동적이다. 이런 그림이 북
“한 달에 한 번, 함께 마음을 나눕니다” 지난 7월 중구 곳곳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모인 참가자들은 권역별 자원봉사캠프 모임으로 봉사자 간 연대감이 커지고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초부터 4개 지역(시내권역, 약수권역, 신당권역, 을지로권역)에 자원봉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인구는 12만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적지만 상업지역과 낙후 지역, 아파트가 혼재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마다 자원봉사의 내용을 달리해야 한다는 취지다. 구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캠프 운영에 호응해, 올해 상반기까지 자원봉사자 183명이 모였고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이웃을 돌보고 있다. 이에 중구는 최초로 자원봉사캠프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자원봉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권역별 자원봉사 활동가, 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반기 자원봉사 활동 성과 발표 △활동 소감 공유 △구청장과의 소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각 권역별로 봉사자들이 손수 준비한 물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7일에는 서울 도심 시내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