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중앙시장 상인회는 구랍 22일 한성웨딩홀에서 정기총회와 가족이 동참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있다.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용선)는 구랍 22일 한성웨딩홀에서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상인회는 그동안 황학동 중앙시장의 활성화에 물신양면으로 적극 도와준 박병우, 상원가구 김용수씨, 세진주방 유종철씨 , 진흥도기 은희재씨에게 감사패와 (주)유니크대성 이성암씨, 우성기업 구영수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용선 회장은 "상인회가 조직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일심 단결해 10월25일 화합의 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는 여러분의 도움이 컸다"며 "최선을 다해 중앙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인회의 염원인 가변차선 문제도 새해에는 원상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회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나라당 박성범 위원장은 "지난 1년은 어려운 한해로 대형마켓에 의해 재래시장이 밀리고 가변차선문제로 마장로 서민가슴에 시커멓게 멍든 어려운 한해였다"고 말했으며 성하삼 시의원은 "6개월 동안 상인회가 활성화되고 발
◇구랍 19일 광희동 인쇄회관 7층에서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들이 2003년도 송년회를 갖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구랍 19일 광희동 인쇄회관 7층에서 2003년도 송년회를 가졌다. 부부 동반으로 열린 이날 송년회에는 전국노래자랑 우수상으로 가수의 길로 접어든 오세근씨를 초청해 30여분에 걸쳐 꽃바람 여인 제비등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자연보호중구협의회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곽성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각동 회장과 회원 부부를 일일이 소개해 그동안 내조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가족들도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또 뷔페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으며 푸짐한 선물로 송년의 의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성곤 회장은 "지난 10월7일 취임이후 72일 동안 각동 회장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훌륭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어깨띠나 두르고 휴지나 줍는 단체가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환경을 선도하는 의식개혁운동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앞으로는 남산이 있고 뒤로는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앞으로 인구도 늘
중구청소년보호위원회는 지난 23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김기동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위원이 모여 2003년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청소년선도활동의 애로사항을 토론했으며 2004년도의 업무계획을 정리했다. 김기동 위원장(구청장 권한대행)은 "청소년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수련관 별관을 4월 착공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청소년의 삶이 희망차도록 선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구청장 권한대행으로서 주민 및 선거의 공정성 훼손의 대한 우려가 크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려 원칙에 따라 직원이 뭉쳐 구정을 운영, 더 나은 구정발전을 위해 지도편달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복연 부위원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증설해 부모자녀간의 거리감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청소년보호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 사무실과 청소년 단속은 단지 형식적일 뿐이다"면서 단속사법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승기 위원은
김동일 중구청장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7일 구청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김기동 부구청장이 중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관련기사 3면) 김 부구청장은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수학한 후 제 22회 행정고시를 합격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을 전공한 이론가로 건설부 주택정책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서울시 법무담당관실, 시정개발담당관, 도시개발공사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강남구 총무국장, 광진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그의 이 같은 학력에서 보듯이 이론에 아주 밝고 선이 굵으면서도 업무추진력이 남달리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거침없는 업무추진력이 그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중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중구 최대의 현안문제였던 '구 안기부 건물의 소방방재본부 이전계획'을 철회시키고 유스호스텔과 청소년 정보문화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을 비롯해 '노점상 분신사건'의 원만한 해결, '삼일고가 철거 후 퇴계로 평면교차로 신설'을 관철 시켰으며 황학동 시민아파트 철거추진 등과 같이 서울시와 중구청의 민감한 사안에 대
◇10여년동안 중구구정 발전에 앞장서온 김동일 전구청장에게 직원들과 직능단체장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구청7층 대강당에서 10여년 동안 중구구정을 담당해왔던 김동일 구청장이 퇴임식을 가졌다. 김 전구청장은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관련법의 규정에 따라 구청장직을 사임했다. 이날 행사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관동대 김기원 교수의 '살짝이 옵서예', '희망의 나라로'등의 송가가 이어졌다. 김 전구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993년 3월 중구에 임명직 구청장으로 부임해 10여년 동안 구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일 구청장을 시작하는 심정으로 복리증진과 중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사람중심의 도시, 환경의 도시로 변화시켜 떠나는 중구에서 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정진해온 결과 전국최고의 자치단체로 인정받은 쾌거를 이룩한 것은 주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비전중구 2020 장기발전계획을 비롯해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된 사업, 세운상가를 포함한 도심재개발사업도 꾸준
◇지난 16일 제108회 중구의회 정례회가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사진은 손덕수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 제108회 중구의회(의장 손덕수) 정례회가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폐회됐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2004년도 1천869억2천여만원의 예산안을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최종 심의 의결했다. 이와함께 △200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수정안 △중구 장학금 지급 조례중 개정 조례안 △중구 지방공무원 당직 수당 지급 조례안 △중구 구세감면 조례 개정 조례안 △2004년도 구유재산 관리 계획안 △중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중 개정 조례안 △도시환경정비 회현구역 지구통합(제3-1, 제3-2, 제5지구)에 따른 구역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최병환 의원은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공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유현차랑 의원은 "중구청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방안과 퇴직공무원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qu
내년도 예산안을 예결위서 최종 심의하면서 행정보건위원회 소관업무 39억3천여만원, 복지건설위원회 소관업무 20억8천여만원등 총 60억1천만이 삭감됐다. 증액된 부분은 행정보건위원회 1억6천500만원, 복지건설위원회 11억4천700만원등 총 13억원이 증액됐다. 삭감된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산정보과 홈페이지 포탈 기능강화, 전산개발비등 4억원, 총무과 중구 밀레니엄교육 및 직원 외국어 카페, 출연금 시설비등 일반운영비 약 84억원, 문화체육과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사진자료실 장비구입비 청소년보호 캠페인등 시설비와 자산취득비등 3억5천여만원 등이다. 청소행정과에 대해서는 공중화장실 4개소 시설개선비 을지로 7가 화장실 재활용품 수거장비구입비등 1억1천여만원, 공원녹지과는 하왕십리 근린공원내 다목적 체련장 건립비 5억원, 토목과는 지하보도 청소용역비와 중간집하장 설치 공사비등 7억여원을 각각 삭감했다. 이밖에도 소규모 삭감된 것은 국제교류 외빈초청, 중구발전방안 연구용역, 신품질 경영마인드 연구용역, 스팸메일 차단 시스템, 공인중개사 교육, 구청장실 내장공사, 직원자녀 장학금 융자, 중구청 직장어린이집 이전비 및 비품구입비,
김동일 중구청장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7일 구청장직을 사임했다. 김구청장은 구청장직 사임과 관련, "저는 오늘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구청장직 사임서를 의회에 제출했다"면서 "1993년 3월 17일 임명직을 시작으로 '95년 제1기 민선구청장이후 세 차례에 걸쳐 구청장으로 뽑아주시고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또 "저는 청년시절에 뜻을 품고 공직을 시작했지만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그 뜻을 펼치기에 법과 제도적으로 많은 한계를 느끼게 됐다"며 "정치권은 불안과 좌절을 주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임하게 되어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중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청장은 1993년 3월 17일 임명직 구
중구여성단체 연합회 이경일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재선임 됐다.(관련기사 2면) 지난 9일 신당동 이화원에서 열린 금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내년도 사업계획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이날 여성단체연합회는 중구종합사회복지센터4층, 면적 486.35㎡(147평)에 사무실, 관장실(회의실), 강의실(2개), 세미나실, 예절교실, 상담실 등을 설치, 조만간 여성회관이 마련된다는 사항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활성화와 복지사업, 여성단체의 건전한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중구여성발전기금의 설치와 관리에 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 내년 1월 총회에서 부회장, 총무 등 임원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중구여성단체는 올 해 1월 전남 특산 농산품전시판매, 2월 간장담그기, 3월 중구여성발전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조례 제579호)제정, 4월 중부직업청소년학교 격려금 20만원 전달, 5월 여성건강대행진 후원 및 여성단체연합회 자매도시 전남 장성방문, 6월 독거노인 150세대, 소년소녀가정 세대 간장전달 및 제3회 중구여성의 제언대회 개최, 7월 제10회 서울여성의 제언참가, 8월 2003 을지훈련 위문, 9월 성매매없는 세상
◇지난 12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2003년 송년업무보고 및 제6회 통일 글짓기 시상식'에서 김사홍 회장이 김장환 부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김사홍)는 지난 12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2003년 송년업무보고 및 제6회 통일 글짓기 시상식'을 가졌다.(관련기사 10면)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자문위 김장환 부의장 김동일 구청장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박성범 위원장 성하삼 정동일 시의원, 중구의회 김동학 부의장 오세홍 김수환 한면우 임용혁 윤판열 조영훈 구의원 및 각 직능단체장, 학교장, 수상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2003년 업무평가 및 송년회, 2부는 제6회 통일글짓기 시상식, 3부는 참석한 내ㆍ외빈과 다과회를 가졌다. 민주평통은 올 한해동안 헌법규정에 따라 금년에 3차례에 걸쳐 대통령에게 통일문제를 상임위를 통해 건의했다. 1992년부터 실시해온 통일기원 남산 봉화식을 현재까지 12회 가졌으며 통일후계 세대사업 일환으로 통일글짓기를 6회째 실시하고 2년간의 작품을 모아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책자를 발간, 학교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중구청 여직원회에서는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마련했다.(사진은 김인숙 회장등이 알뜰장에 전시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중구청 여직원회(회장 고영자)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무의탁 어르신 및 어려운 동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발 벗고 나섰다. 여직원회는 지난 11일 중구청에서 공무원들과 각종 단체장 및 회원을 대상으로 헌 의류나 의류업체 협찬물품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알뜰장'과 당귀, 대추 등을 넣고 24시간동안 정성 들여 직접 끓인 중구차를 대접하고 성금을 모금하는 '일일찻집'을 열었다. 알뜰장 물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200점, 밀리오레밸리 400점, 프레야타운 500점, 영원무역 50점, 청평화시장 60점, 두산타워 100점 등 관내 의류업체에서 가방, 신발, 구두, 스타킹, 옷, 넥타이 등을 협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걷힌 성금 700여만원은 불우한 직원 8명과 각동의 어려운 이웃을 한명씩 선정해 각각 10만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성금의 일부는 여직원회의 취미교실 등 활동사항에 쓰여질 계획이다. 중구청 여직원회 회원은 총 330여명으로 1989년7월에 결성, 알뜰장과 일일찻집은 1995년부터 시작해
◇지난 9일 신당5동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사업일환으로 일일찻집을 열고 참여한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대은)는 지난 9일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사업일환으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720여만원과 주민자치위원회 기금 100만원등 820여만원으로 다가오는 설날에 각 통별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틈새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일찻집은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각 직능단체가 후원하고 주민이 많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 한과, 귤, 떡, 과자 등을 나누면서 주민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여유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행복뿐이야∼ 사랑스런그대여∼"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이 찻집의 분위기를 한껏 더 돋궈주는 등 트로트 음악에 따뜻한 쌍화차 한잔은 옛날 70∼80년대의 다방을 연상케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 25명으로 신당5동의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고 척사대회, 백학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