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일일찻집 개최

신당5동 주민자치위, 820여만원 모금

 

◇지난 9일 신당5동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사업일환으로 일일찻집을 열고 참여한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대은)는 지난 9일 주민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사업일환으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720여만원과 주민자치위원회 기금 100만원등 820여만원으로 다가오는 설날에 각 통별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틈새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일찻집은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각 직능단체가 후원하고 주민이 많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 한과, 귤, 떡, 과자 등을 나누면서 주민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여유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행복뿐이야∼ 사랑스런그대여∼"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이 찻집의 분위기를 한껏 더 돋궈주는 등 트로트 음악에 따뜻한 쌍화차 한잔은 옛날 70∼80년대의 다방을 연상케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 25명으로 신당5동의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고 척사대회, 백학축제, 다산어린이공원 준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대은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