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협 송년회 부부동반 내조 위로

 

◇구랍 19일 광희동 인쇄회관 7층에서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들이 2003년도 송년회를 갖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구랍 19일 광희동 인쇄회관 7층에서 2003년도 송년회를 가졌다.

 

 부부 동반으로 열린 이날 송년회에는 전국노래자랑 우수상으로 가수의 길로 접어든 오세근씨를 초청해 30여분에 걸쳐 꽃바람 여인 제비등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자연보호중구협의회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곽성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각동 회장과 회원 부부를 일일이 소개해 그동안 내조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가족들도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또 뷔페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으며 푸짐한 선물로 송년의 의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성곤 회장은 "지난 10월7일 취임이후 72일 동안 각동 회장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훌륭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어깨띠나 두르고 휴지나 줍는 단체가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환경을 선도하는 의식개혁운동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앞으로는 남산이 있고 뒤로는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앞으로 인구도 늘어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돌아오는 중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철원 철새 도래지에서 철새 모이주기 행사도 의식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내년 1월에는 새만금호을 탐방하고 자연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정대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김동일 전구청장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