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오피스, 호텔 상가 기능을 갖춘 복합건물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 2015. 9. 2 (주)AK씨앤씨 시행 남대문시장 회현동에 오피스, 호텔 상가 기능을 갖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지난달 26일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6번 출구 앞에 대지 4천502㎡(1천362평)에 지하8층에서 지상 25. 28층 2개동 연면적 6만481.52㎡(약1만8천296평)규모의 복합건물 기공식이 열렸다. A동은 판매시설(지하2층∼지상5층)과 호텔(지상6층∼25층 346실)로 건축되며, B동은 전체가 업무시설로 (주)효성이 공사를 맡아 2018년 4월에 준공된다. 이날 시행사인 최완배 (주)AK씨앤씨 사장은 "오랫동안 시행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과 함께 신세계그룹을 파트너로 만나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가칭)AK호텔이 준공되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명동과 남대문시장 옆에 위치해 있어 남대문시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명동,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을 연결하는 관광축이 개발되면 신축하고 있는 복합건물의 시너지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관계자는 &quo
/ 2015. 9. 2 숭례문수입상가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메리스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판매촉진 이벤트행사를 숭례문과 마주한 상가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평양만수대 예술단은 물동이 춤 등을 선보이며 쇼핑나온 고객과 외국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멋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갖고 참여자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30일에는 10시부터 상가에서 판매중인 수입잡화, 의류, 신발, 캐릭터, 주방용품등을 50∼70%세일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다.
지난 19일 SKY1004빌딩 9층에서 서울역 7017 현장소통센터 '7017 전망대'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5. 8. 26 지역주민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서울역 7017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와 사단법인서울산책(대표 조경민)은 지난 19일 중구 중림동 인근 서울역고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SKY1004빌딩 9층에 서울역 7017 현장소통센터 '7017 전망대'를 개소했다. (사)서울산책은 서울의 보행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은 청년, 디자이너, 건축가, 조경가, 시민사회단체회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번에 걸친 시민개방행사 기획과 서울역고가 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7017 전망대'는 서울역 7017 관련 각종 회의와 강의, 지역주민 모임 등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획부터 설치까지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운영 또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시민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골목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는 밀착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지난달 28일 남대문시장 임원실에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앞서 김재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8. 12 남대문시장 지구단위계획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28일 남대문시장(주) 임원실에서 개최됐다. 이는 2009년 9월 24일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된 후 5년이 지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남대문시장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 건물 소유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계획에 따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관심이 고조됐다. 중구청 계획안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이 과거 외국관광객 방문 1위에서 최근에는 순위가 10위권에 밀려나기까지는 고객서비스부재와 건축규제로 인해 미진한 개발로 시장 활성화의 어려움이 가중돼왔다고 지적하고 시장 특성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진행키로 했다는 것이다. 동대문, 가락시장, 노랑진수산시장등은 개발에 힘입어 빠른 변화를 보이며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남대문시장은 복잡한 권리관계가 뒤엉켜 우선적으로 건축물대장 정리를 한 후 블록을 유지하며 숭례문 및 세자로 보존과 숭례문과 회현역 가로축 연계개발안을 제시해 기결정 지구단위의 과도한 건축규제사항을 폐지
지난 14일 삼익패션타운 상인회 임원 50여명은 남대문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2015. 7. 22 민원해결 안되면 전 상인 시위동참 남대문 회현역 복합시설 신축공사(남대문 구역 제7-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가 진행되면서 이 일대에서 영업 중인 삼익패션타운 상인들은 소음, 먼지, 진동 등으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원해결 및 보상을 요구하며 현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삼익패션타운 상인회 임원 50여명은 14일, 지난 3월 공사에 앞서 건물을 철거하면서 방음벽, 방진막 등도 설치하고 살수작업을 한 후 철거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하지 않고 철거를 강행해 비산먼지와 소음, 악취 등으로 영업에 피해를 주더니 지난 5월부터 터파기 공사를 추진하며 방음기 및 발전기 매연 가림막 등도 설치 않고 공사를 강행해 소음, 진동, 매연 등으로 영업에 지장을 주고 있어 관할청에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다는 것이다. 삼익패션타운 김성필 상인연합회장은 "소음기준치가 낯에는 65db 주간 43db(소음 높을 때 85db평균 70db)이고 진동은 지하 기계실 및 가설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사람이 떨릴 정도로
/ 2015. 7. 15 중구가 관내 노점상 관리를 위한 노점상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관리자인 시장주식회사와 시장내 최대 노점상 모임인 다우리회가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고 있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구는 실명제 시행에 앞서 시장의 특성을 반영, 노점을 시장의 일부로 인정하고 도로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노점을 일정한 조건하에 도로점용을 허가해 합법화함으로써 남대문시장을 활성화하고 시장상인과 노점상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점상인 들에게 노점실명제 참여실명 신청서를 오는 2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실명제 실시예고로 인해 남대문시장 400여 노점상 자체모임을 중심으로 노점실명제 참여 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키로 함에 따라 시장관리자인 남대문시장(주)과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남대문시장(주) 이민우 본부장은 "노점상이 밀집된 시장 중앙통로는 상가 건물을 지을때 상인들이 시장 통행을 원활히 하기위해 만든 도로였다"며 "노점으로 인해 화물운송과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등이 어려워 상인들은 항상 가슴을 졸이며 생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남대문 중앙상가는 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시길 사장이 김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7. 8 새마을금고서 전층 CCTV기증 남대문 중앙상가는 지난달 30일 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와 임원보수 한도액 승인과 정관 일부를 개정하고 이사보선과 감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공석 중인 이사에는 박영철 주성식 이창규 조춘옥씨가 보선됐으며, 감사에는 현 정광철 감사가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하상가부터 4층 옥상까지 주요동선에 도난을 방지하고 화재등 비상시에 미리 대피할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해준 남대문 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업무보고에서는 1층 외항 공유점포 무단사용자에게 보증금과 임대료를 받기로 하고 직무정지가처분 및 구상권 청구수송 변호사선임 추인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생선부 개·보수 및 업종변경은 생선부 지주에게 위임, 시행해 냄새와 오폐수로 인한 주변 점포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대도종합상가 지하와 단절된 수입상가 동선을 연결해 상가 활성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하상가 남녀 화장실 오수 및 배수관 교환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인 강
지난 21일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기업형 포장마차 철거를 요구하며 시장을 순회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2015. 5. 27 남대문시장 상인 150여명은 지난 21일 남대문시장 5번 게이트 앞에서 기업형 포장마차 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제창하며 시장을 순회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노점상인들은 시장 5번 게이트 앞 도로변 소비자통로에 테이블과 의자를 펴고 점포를 만들어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판매대에 가스통을 설치, 음식을 조리하면서 음식냄새와 연기발생으로 주변점포 의류 등에 손상을 주고 있고, 음식물찌꺼기로 인해 냄새가 나는 등 소방통로와 소비자통로를 점거해 시장 내 민원이 수차례 발생해 최근 상인 3천500여명의 탄원서를 관계가관에 제출한데 이어 후속조치로 단행됐다. 이들은 '기업형 포장마차 철거하라, 소방통로 확보하라'등의 피켓을 들고 기업형 노점단속를 단기간에 마무리 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 단속을 통해 시장 내 노점이 시장 질서를 역행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재용 남대문 상인연합회장은 "서울역고가공원화와 기업형 노점으로 인해 시장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하는 사태에 이르렀다"며 "생존권 확보
/ 2015. 5. 20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노점상들의 갈등이 표면화 되고 있다. 이는 남대문시장이 노점상으로 인해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며 시장상인 3천500여명이 탄원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노점상들은 이에 대응키 위해 무리한 단속을 한다며 민원을 제기하면서 생존을 위한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것. 남대문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서울시 균형발전본부가 추진 중인 남대문시장 가로 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시장 내 노점의 관리운영을 남대문시장(주)와 시장 내 노점상(일명 다우리) 대표가 남대문시장 노점관리운영규정을 당해 9월 8일에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 규정안은 노점 영업시간을 종전 보다 평일 30분과 토요일 영업시간을 앞당겨 하절기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동절기에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 토요일 공휴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새로 설치할 노점 손수레는 크기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설치하며 디자인 및 규격의 임의변경은 남대문시장(주)가 승인하고, 손수레 크기와 인원 등은 노점상 실태조사를 통해 1.2m×1.3m 22대, 1.5m×1.3m 37대, 1.8m
지난 10일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생존권 사수 시위를 갖고 있다. / 2015. 5. 13 남대문 시장상인과 이 일대 주민 400여명이 지난 10일 서울역 고가도로 개방행사에 맞서 고가도로 공원화 계획에 대한 항의 집회를 가졌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역 고가도로 개방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한쪽에서는 생존권 사수를 외치는 상인 등이 대조를 이루면서 이 일대가 한때 소란으로 이어졌다. 이 시위대는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후 북부역세권개발과 연계해 설치할 도로는 대체도로가 우선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 계획이 고가 철거에서 고가 공원화, 북부권 개발계획 등으로 변화하면서 그동안 이 일대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채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 일대가 대체도로 없이 고가도로를 먼저 공원화하면 시장주변의 교통대란으로 시장을 드나드는 차량통행이 영향을 받는 데다 고가를 통해 지나가는 차량이 우회할 수밖에 없어 남대문시장이 섬 형태로 고립돼 시장이 더욱 침체되는 것은 자명한일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우선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겨울철에는 고가를 찾는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
지난 8일 남대문 한영상가 상인 30여명이 임대차 보호법을 조속히 통과해 달라고 구호를 외치면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2015. 5. 13 남대문 한영상가 상인 30여명은 지난 8일 상가 앞에서 '상가권리금약탈방지법 국회통과'라는 프랜카드를 들고 상가 재건축으로 인해 내쫓길 위기에 있다며 임대인의 상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였다. 이들은 지난 6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지만 이날 오후 국회본회의 처리가 연기됨에 따라 하루가 급한 600만 자영업자의 가슴에 큰 상심을 남겼다고 주장하고 조속한 법안처리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한영상가 임차인들도 "상가 재건축계획으로 명도소송을 당해 내몰릴 위기에 처해있다"며 "임차상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상가 임대차보호법을 현실에 맞도록 개정 보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영상가는 대지 230㎡의 5층 건물로 3∼5층 사무실은 비어있는 상태에 있으며 임대인과 협상이 결렬된 1층 등에서 영업 중인 상인 12명에 대해 명도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임차인 일부는 1심에서 패소,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고 제소 전 화해조서를 작성한 일부상인들로 구성
지난달 23일 중구청, 남대문시장, 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주)신세계 대표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5. 5. 4 남대문시장 외국관광객유치를 위해 중구청, 남대문시장, 조선호텔 및 신세계디에프, (주)신세계가 숭례문과 마주한 남대문시장 1번 출구 행사장에서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3월31일 남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장의 한류문화를 위한 공간조성 및 프로그램으로 시장내 볼거리, 즐길거리와 한국적 콘텐트와 연계한 관광상품 등을 개발, 민·관협력을 통해 조선호텔, 중구청, 신세계가 적극 발벗고 나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1차로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시장입구 상징물설치 등을 오는 6월중에 개보수하고, 2차는 시장 내 먹걸이, 볼거리와 쇼핑콘텐트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협약식이 시장의 새로운 모습의 허브로 발전하기를 기대된다"며 "남대문시장이 명동, 동대문지역에 비해 외국관광객 유치에 점차 밀리고 있어 이제 더 이상 밀리면 안된다는 각오로 나서 서비스와 환경개선을 통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