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본동상가 지주들은 최근 (가칭)남대문 본동상가관리단(이하 관리단)을 결성하고 추진위 회장 임명옥, 추진위원장은 박칠복씨를 각각 선출했다. 선출된 두사람은 지주겸 상인으로 본동상가 상인회장을 역임, 관리단 운영에 가속도가 붙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관리단 발족은 남대문 시장내 건물별로 지주회가 결성돼 건물관리를 통해 상인회와 호흡을 맞춰가며 상가운영에 일정부분 역할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본동상가의 경우 지주모임이 친목모임에 불과해 지주들의 역할이 전무함에 따라 지주회 결성을 통해 지주들의 이익과 상가발전에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관리단은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임대료 수익이 급감한데다 점포 공실률이 늘어나는 등 침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1차 사업으로 본동상가 토지 및 건물에 대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결정 구역해제 심사를 신청하기 위한 반송신청서를 240여명 지주들에게 보냈다 본동상가는 관리단 발족에 앞서 (가)본동상가 개발추진위원회가 유통시설 및 주거 및 위락시설로 개발키 위해 발족돼 수년째 활동해 왔으나 154필지 240여명(지분소유자 포함) 지주들의 낮은 참여등으로 정비업체가 철수해 활동이 전무한 상태에서
국보1호 숭례문과 마주보고 있는 남대문시장 1번게이트 앞에 설치돼 이미지에 손상을 입혀온 쓰레기 적환장이 다음달 1일부터 철거에 들어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쓰레기 적환장은 남대문시장 쓰레기 배출량이 늘며 시장곳곳 무단투기를 방지키 위해 2009년 13억원을 들여 시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을 남대문시장주식회사 미화원들이 수거, 지하에 분리, 보관했다가 거둬가는 시설로 운영하다가 설비노후화와 잦은고장으로 관리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지하 이용을 중단했다. 쓰레기 적환장시설 고장으로 운영이 중단된 와중에 시장내 쓰레기 처리를 중구청 전담 수거업체로 변경하며 지하 쓰레기처리시설을 폐쇄하고 차량을 운영, 폐기물을 수거해 지상에서 처리해 왔다. 이같은 쓰레기적환장 운영에 주변상가와 인접 점포에서는 민원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국보 1호인 숭례문과 남대문시장 ‘앞마당’에서 쓰레기를 처리해 방문 외국관광객은 눈살을 찌프리는등 소비자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따라 철거된 쓰레기 적환장 지상에는 이동식 화분과 고객휴식을 할 수 있는 의자를 설치하고 지하 448㎡ 규모 공간은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전문용역업체에 용역을 줘 오는 9월 중 결과가 나오는데로 사용범위를 확
남대문 본동상가(회장 김병용)는 4월 15일 상가 회의실에서 190차 정기협의회를 갖고 업무보고와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하고 상가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상가는 이에따라 재난지원사업으로 회원 및 고객에게 마스크 무료증정과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버팀목자금 지원내역 안내와 회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방역에 대비토록 안내문 및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이와함께 상가활성화를 위한 남대문시장 노포 및 맛집 소개등을 통해 점포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내 유명기업과 MOU를 체결, 구매사업을 진행해 매출을 증대하는 한편, 정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운영안정자금을 이용토록 안내 했다. 이밖에 상가내 시설개선사업으로 하수구 쓰레기 유입차단과 악취방지기를 설치하고 소비자 보호을 위한 미끄럼방지 안전배트설치와 보안등을 증설했다. 김병용 회장은 “농수산물판매와 갈치골목등 먹거리점포가 남대문시장내 명물거리로 자리해 소비자 접촉빈도가 가장 높은곳이다. 상인들은 본동상가가 시장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대고객서비스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불편사항 발생시 소비자보호센타에서 바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신당5동 백학상가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매일 저녁 일몰 시각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신당5동 백학시장은 야식 특화 거리가 조성돼 있고, 신당역 2·6호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아 젊은 층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이러한 백학상가의 상인들이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야간경관 조명을 주민참여 예산으로 설치하게 됐다는 점이 특히 뜻 깊다. 구는 주민참여예산 7천 만원을 확보해 백학상가 메인도로 약 200m 거리에 외부 경관조명 830여개와 고보조명 6대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고보조명은 야간시간대 어두운 길거리에 문자와 영상 등을 투광하는 특수조명 시설이다. 가시성이 높아 홍보 효과가 톡톡한 동시에 야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외부 경관조명과 더불어 범죄 예방, 볼거리 제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설명회를 여러 차례 거쳐 야간 경관조명 설치 디자인과 컬러, 고보조명 문안까지 확정하고 유지관리에 대한 상인회와의 협약도 체결했다. 상인과 주민들의 협조 속에 완공돼 지난 13일 거리두기 안전요원을 동행하고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점등식을 열었다. 점등식 또한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 1일 임시대의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108명 중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제1호의안 정관(안)개정안 △제2호의안 임원선거규약일부개정(안) △제3호의안 대의원선거규약 일부개정(안)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제1호 정관개정안과 제2호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안)은 임원선거에서 규정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임원의 피선거권 결격사유중 사용이용 결격의 산정기준을 정관에 규정해 근거를 확고히 하고 중앙회장이 정한 규약이나 규정에 대해 위임한 사항 외에는 임의로 개정할 수 없도록 미비사항을 보완했다. 이에따라 회원 가입시 회원의 자격 유무를 심사하기 위한 서류을 징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금고 대의원 명부을 사무소에 의무적으로 비치토록 근거를 명확하게 했다. 이와 함께 임원선거규약의 임원피선거권 중 사업이용실적에 관한 사항을 정관에 규정하고 사업이용실적 산정기준을 전체 거래자에게 회원으로 강화하고 재임중인 임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은 임원이 될수 없도록 임원결격사유에 추가 했다. 또한 금고는 중앙회장이 정하는 규약(예)에 따라야 하며 법령에서 정하거나 금고에 위임한 사항 외에
“패기와 추진력을 내세우면서 수입상품에 대한 안목과 시장흐름을 읽어내는 노하우가 풍부한 회원들의 지혜를 빌려 상가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월 1일 남대문 숭례문수입상가 지하 2층 상인회장에 당선된 김태용 회장(41)은 2세대 상인으로 결속을 강화하는 것은 ‘상가 활성화에 감초와 같은 역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 영업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는 와중에 그동안 경험이 풍부한 상인 중 회장을 선출하던 관례를 깨고 강한 추진동력을 원하면서 40대 초반 상인회장을 선출, 상가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 회장은 “상가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유능한 상인들이 상권을 지킬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따라서 상가내 조직이 안정되는 기초체력을 다지고 오프라인 판매에 치중했던 판매방식을 홈쇼핑 SNS 및 온라인 판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개구역의 상가 운영조직을 활용, 품목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추진하고 일반고객을 이끌 수 있는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숭례문 수입상가는 현대식 건물로 주차가 가능하고 쇼핑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데다 숭례문과 마주보고 있는 남대문시장 1번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3월 17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지주, 상인들이 화합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대문시장주식회사 김시길 회장, 박영철 사장, 신명호 부사장, 남대문중앙상가 남규형 사장, E월드 조호영 회장직무대리, 시장내 지주회 관계자와 남대문시장상인회 산하 34개 상가대표와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2018년 상인회가 지주회사와 혼재 됐던 조직에서 상인들만이 상인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주회와 분리되면서 상인들의 관심이 확산돼 왔다. 그리고 남대문시장 주식회사가 관리해 오던 쓰레기 폐기물 수거를 중구청 지정 청소업체로 넘어간데다 시장내 노점등 도로관리를 중구청이 맡으면서 청소 관리비 징수금액등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함께 상인회는 수년간 적립된 홍보비등의 자체기금을 두고 내부적으로 사용처에 대해 법정싸움까지 이어졌다. 상인회는 혼란의 와중에서도 별도 사무실을 꾸며 조직 운영에 나섰으나 집행부의 사퇴와 자금 횡령사건까지 터지면서 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의실 한켠에 책상 하나만 두며 상인회를 운영, 상인회 위상(?)이 추락되면서 상인회 조직활성화
서울시는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중구 산림동에 위치한 을지예술센터(중구 창경궁로 5 다길 18)에서 ‘을 – 이야기, 재료, 실험’ 전시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시작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 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3명의 작가들이 이 일대 도심 제조·인쇄산업과 예술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을’을 추진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3개 팀의 책임 작가로는 산업 재료나 기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을 전개한 소동호 작가와 서울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지도라는 매체를 통해 기록해온 유혜인·조예진 작가 그리고 도심 속 다양한 매체를 결합해 새로운 매체(뉴미디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여인혁 작가가 있다. 총 3개팀 13명의 창작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제조 산업에 대해 듣고 경험하면서 세운상가 일대에서 쓰이는 재료와 기술 등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총 1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가구 조형과 제작 기술을 활용한 작품 5점 △그래픽 디자인과 인쇄 기술을 활용한 작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