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5. 10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진)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청년에게 2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 협의체는 9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4일 회의를 열고 미소샘 치과에서 지정 기탁한 200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하고, 앞으로 직능단체와 지역 유지들과 협의를 통해 추가 지원을 논의키로 했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주민센터를 찾은 청년(93년생) 때문에 신당동 주민센터 2층 주민사랑방에 모였다. 대상자는 유방암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중 회사에서 영업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아 수입이 없어 어머니는 지인이 있는 지방으로 가시고 혼자 집도 없이 낡은 차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이다. 김선진 위원장은 "아직 어린 청년이 사회로 나와 현 상황에 대해 위축도 되고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 같은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가 따뜻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희망차게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을 받은 이 청년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요청
/ 2017. 5. 10 중구는 정책 제안의 참여율을 높여 양질의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한다. '100인의 주민 프로포즈단'이라 불릴 정책 제안그룹에는 관광해설사, 청년상인, 지역예술인, 통계조사원, 물가모니터 요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형태로 구정과 연계돼 있는 젊고 적극적인 활동가들이 주로 포함된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여러 면모를 들여다보는 이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활발한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밴드로 언제 어디서나 제안토록 하고 주제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필요시에만 구에서 분야를 제시해 관련된 제안을 수집한다. 중구가 이처럼 대규모 정책 제안그룹을 구성한 것은 주민·직원 정책 제안건수가 2015년 392건에서 지난해 277건으로 115건이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참여율이 저조하다보니 제안의 질도 떨어져 채택률은 12%에 그쳤다. 중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100인의 주민 프로포즈단 구성'등의 방안이 담긴 '정책제안 시스템 개선계획'을 시행한다. 제안 모집채널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제안 실행 시 담당 공무원에게 부여하는 인센티
/ 2017. 5. 10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공공기관 정부 3.0 추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정부3.0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춰 지난해 공영주차장 통합무인 정산시스템 설치, 도서관 글로벌 문화체험, 셔틀버스 위치 스마트폰 안내 등 경영 효율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력사업 중 하나인 공영주차장 운영은 통합무인 정산시스템을 설치해 무인운영을 현실화하면서 CCTV 성능개선과 비상벨 및 경광등 증설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4년 연속 도서관 다문화 행사를 열어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문화 이해와 사회 적응을 돕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팎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4월에는 공단 직원 2명이 회현체육센터에서 운동하다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된 7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 내 중부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의미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조치로 살려낸 사람들에게 수여하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거리마다 후보 벽보가 부착됐다.<왼쪽부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 2017. 4. 26 제19대 대통령선거 운동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중구에서도 각 당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는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3번 안철수 국민의당, 4번 유승민 바른정당, 5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다. 이밖에도 6번 조원진 새누리당, 7번 오영국 경제애국당, 8번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9번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10번 김선동 민중연합당, 11번 남재준 통일한국당, 12번 이경희 한국국민당, 13번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14번 윤홍식 홍익당, 15번 김민찬 무소속 후보 등으로 역대 최다인 1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21일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가 사퇴해 14명으로 줄어들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은 17일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 자정까지 22일간 공식선거운동
/ 2017. 4. 26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수급자 발굴에 나선다. 경기침체 장기화 및 고용여건 악화로 인해 가계소득이 대폭 줄거나 가장이 급작스럽게 실직하는 등 공적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계속 생겨나고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중구는 행복e음 데이터 23종과 그동안 경찰서, 복지관, 소방서 등 관내 8개 유관기관의 협조로 축적해온 5종의 데이터 등 총 28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급자를 직접 발굴한다. 의료비 지출 및 가계지출이 소득보다 크게 웃돌거나 긴급 주거지원을 받는 등 특수사정을 가정해 매분기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는 대상자 자료를 추출하는 것이다. 지난 1분기에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초·중·고 교육비지원사업 대상자를 추출해 발굴 조사를 펼쳤다. 2분기에는 치매환자나 장기요양환자로 의료비 부담이 많은 가구와 기초수급신청 탈락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분기에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와 기초연금 신청대상자 중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4분기에는 동절기를 맞아 그동안 주거비를 긴급 지원받은 가구에서 수급자를 추가로 찾을 계획이다. 이렇게 추출
/ 2017. 4. 26 지난 14일 열린 제23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찬현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약수시장 일대 정비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증진을 아우를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약수시장 일대는 인근에 대단지 공동주택과 종교 및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상주인구가 밀집되고 교통량 증가와 유동인구가 많은데 비해 이면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노후됨에 따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마을버스 운행으로 인해 혼잡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약수시장 일대의 열악한 도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건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마을버스 노선변경을 검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차량 통행방식과 교통시설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집행부에서 약수시장 일대 이면도로에 대한 현장 실태
/ 2017. 4. 26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생 472주년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일대에서 충무공 탄신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현재는 중구 인현동1가인 서울 건천동에서 1545년 4월28일에 태어났다.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인 중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문화행사로 덕수이씨 종친회를 비롯해 구민, 학생,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악공연, 무예시범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소년소녀 이순신 표창과 다례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충무공 영정에 헌화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다례는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경수 중구문화원 부위원장이 아헌관을, 김문원 대한노인회중구지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한다. 이규현 한국예절교육학회 회장이 축관을 맡아 축문을 낭독한다. 영정은 덕수이씨 14대손이 봉안하고 다례상에는 중구 내 15개 동에서 준비한 제사음식 15종을 차례로 진찬한다. 진찬 시 사회자가 음식 준비과정과 식재료 원산지, 손질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다례 후에는 내빈과 구민
/ 2017. 4. 26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막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주택이나 건물에 단열재, 단열창호, 고효율보일러, 고효율 LED조명 등을 설치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융자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신청대상은 주택·건물 소유자 또는 매매계약을 진행 중인 계약자로 연 1.45%의 고정금리, 8년 이내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융자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100%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의 경우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천500만원까지 융자되며 다가구주택이면 층별로 1천5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건물은 최소 500만원에서 단일건물은 최대 10억원까지, 대학이나 병원과 같은 집합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금년 12월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다만 그 안에 전체 융자액 150억원이 소진되면 더 이상 신청을 받지 않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올해부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번거로운 방문 절차를 없애고 온라인 융자신청시스템을 도입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s://brp.eseoul.go.kr/FUND/)를 통하면 쉽게 융자지원을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