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모금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가서… 모금 목표액 23% 초과달성

/ 2017. 5.24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6년 성금 모금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의 성금 모금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지난해 연중 모금실적과 2017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실적을 종합해 우수기관을 평가했다.

 

중구는 민간기부, 재능봉사 등을 저소득층과 연계시켜 생활안정과 자립을 돕는 '드림하티' 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모금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지 스토리북 발간 등 지역사회의 기부욕구와 보람감을 북돋는데 집중한 성과다.

 

지난해 드림하티 사업을 통한 모금액은 28억9천만원으로 목표를 23%나 초과달성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도 16억200만원을 모금해 목표를 3% 상회한 성과를 거뒀다.

 

중구는 이렇게 모은 성금을 적재적소에 운용해 3천700여세대의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복지틈새 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식자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성금·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6개의 기부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알짜기부 사업을 전개해 후원자의 다양한 지원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절실히 원하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수혜자의 생활안정을 돕는 것만큼 기부자가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부욕구를 고취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