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4 서울시는 지난 6월 27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단 회의를 개최,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로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 등 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남산타운 아파트는 용적률 231%의 18층 규모로 3천118세대로 2002년 5월 준공됐다. 선정된 시범단지 7개소에 대해서는 공공에서 '서울형 리모델링 실현화를 위한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형 리모델링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의 주요 내용은 △리모델링 단지 현황분석(주민설문조사 포함) △서울형 리모델링 추진 요건을 만족한 유형별 기본계획(설계) 수립 △지역공유시설 설치 등 공공성 적용 방안 △부동산 가격추정 및 개별분담금 산출 △사업실현 가능성 검토 및 주민설명회 등 홍보업무 지원으로 금년 12월말까지 실시된다.
/2018. 7. 4 충무로에 있는 한 단층짜리 건물. 공장과 사무실로 쓰이는 이곳은 1979년 지어진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그런데 이곳의 건축물대장에는 1933년 일제강점기에 사용 승인된 일본인 소유의 목조주택도 같이 등재돼있다. 사라진 지 오래지만 건축물대장에는 버젓이 살아있는 것이다. 중구가 이처럼 실제와 달리 부동산 공적장부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청산에 발 벗고 나선다.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상 일본인 명의로 나타나는 관내 건축물을 전수 조사해 일괄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최초 가옥대장이라 불렸던 건축물대장은 1962년 건축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그리고 기존 등기를 연계해 기초자료를 구축했다. 등기는 일제가 1912년 한반도 지배와 수탈을 위해 들여오며 정착된 제도다. 현재 소유자는 평상 시 큰 제한이나 불편이 없다. 소유권 이전, 금융권 대출, 신축 등의 경우가 아니면 말소 절차도 번거로워 이를 정리하기 보다는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2015년 이후 소유자 신청에 따라 일본인 명의 건축물대장과 등기를 말소한 것은 101건에 그쳤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건축물대장에 올라 있는 모든 관내 건물 11만3천509곳에서 일본인
대한민국과 스웨덴 축구경기에 남대문 시장상인들과 고객들이 관심있게 시청하고 있다. / 2018. 6.20 경기 중 맥주·팝콘 무제한제공 "역대 월드컵 최악의 조로 편성된 F조에 속한 대한민국 첫 경기에 열심히 응원 해야죠" 지난 18일 저녁 9시에 시작한 대한민국과 스웨덴 전 축구경기에 남대문 시장이 들썩거리며 상인들과 지방고객들이 어우러져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회현역 6번 출구 아동복 골목초입에 위치한 아이라인 아동복상가에서 대형스크린과 음향이 '빵빵'한 시스템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지방고객과 일반 소비자들이 함께 막대 풍선을 두들리고 목소리를 높이며 월드겁 경기 응원전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경기 중에는 상가 정문 광장에서 맥주와 팝콘을 무제한 제공하며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을 위한 축배의 잔을 들어올렸다. 아이라인상가에서 영업 중인 전중호씨는 "월드컵 한국경기가 상가 영업시간에 잡혀 경기를 제대로 못 볼 것으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상가 앞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으로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전을 펼치면서 고객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라인 상가는 지난 4월 지상
/ 2018. 6.20 중구는 오는 22일과 23일, 중구 을지로3가 을지로 노가리 골목 일대에서 '2018 을지로 노맥(노가리+맥주) 축제'를 연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하이트진로 (주)의 협찬을 받아 을지로 노가리·호프번영회에서 주관한다. 번영회 소속 16개 업소가 참여하며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단돈 1천원에 500cc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위바위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노가리 빨리 까기 등 방문객과 함께 하는 즉석게임도 펼쳐진다.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기총회에서 강기석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6. 6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기석)이 지난 6월 2일 흥인초등학교에서 조합원 572명 중 433명(서면동의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2018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18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사업시행인가 계획수립 및 인가신청 안 △총회 참석비 지급 △대의원 신규증원 선출의 건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경 사업시행인가가 나오면 12월경 시공사를 선정하고 2019년 6월경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0년 이주 및 철거와 함께 착공에 들어가 2023년 3월 입주하게 된다. 이 재개발 구역에는 대지 4만5천94㎡(1만3천640평)의 면적에 용적률 247.83%로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 14개동에 1천21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39㎡ 99가구, 51㎡ 35가구, 59,㎡ 37
/ 2018. 6. 6 중구가 동화동 주거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청구로 일부 구간에 관내 도로 중에는 처음으로 '저소음 배수성 포장'을 도입했다. 저소음 배수성 포장이란 자동차 타이어 및 엔진소음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졌으면서 우천 시에는 배수까지 뛰어난 다기능성 포장 공법이다. 이번에 저소음 배수성 포장 공사를 시행한 곳은 신당삼성아파트 후문에서 동화동 버스정류장에 이르는 청구로 160m 구간이다. 너비 20m인 이 구간은 그동안 도로 소음에 따른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2005년 개설된 이래 소규모 보수만 진행돼 곳곳에 균열, 침하 등이 심한 데다 경사로여서 차량 소음이 극심해 방음벽이 없는 신당대우푸르지오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더해지고 있었다. 중구도 방음벽 신설로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1991년 이후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은 주택사업 시행자가 방음시설을 설치토록 제한돼 어려움이 따랐다. 신당대우푸르지오아파트는 2005년 12월에 준공된 단지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에 이를 건의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공사 시행은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맡았으며 모두 1억7천만
지난 10일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과정 개강식에서 김한술 회장과 제15기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5. 23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 2018년도 제15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10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15기 37명과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등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권순우 기획재정국장이 참석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컴피플 김경자 대표) △산업시찰 및 워크숍(소금산 출렁다리, 국순당 주향로) △저성장과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온세현품질경영연구소 온세현 박사) △인문 논어에서 배우는 리더의 길(카이로스경영연구소 최종엽 소장)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킹(한국상생경영연구원 심상철 대표) △성공하는 CEO의 스피치 전략(JS스피치아카데미 이정선 대표) △문화탐방(경복궁) △와인에서 얻는 핵심 리더들의 경영철학(한국와인학회 주동준 부회장) △리더를 위한 파워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 클래식 공문선 원장) 등을 끝으로 3개월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 2018. 5. 23 중구는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투명화와 절감을 돕는 '착한 관리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구체적인 시행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 대상에 해당되는 22개 단지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 연1회 회계감사, 지자체 신고 등의 의무가 있는 곳들이다. 프로젝트 첫 단계로 '관리비 이메일링 서비스'를 도입토록 한다. 구는 이메일링 서비스를 하는 아파트 단지에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검색 및 비교가 가능한 '우리 아파트 관리비 정보' 홈페이지는 이달 9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구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까지 연계해 관리비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연말에는 착한 관리비 실천 경진대회를 우수 아파트 단지를 골라 인증서를 수여해 주거 가치를 높여주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