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5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나무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영란)에서는 중구 양성평등기금의 지원을 받아 '수다로 만드는 성평등 자산'을 진행한다. 성 평등과 존중이 무엇인지 우리 주민들끼리 나누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연금을 저축하듯 주민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모으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주민들이 함께 하는 모임에서 성 평등과 젠더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그 대안들을 공유한다. 여기서 함께 나누었던 의견들과 대안을 캠페인을 통해 중구민들에게 전달한다. 4인 이상이 모이는 어떤 모임이라도 가능하며 중구민 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성 평등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에게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담소할 수 있도록 소정의 다과박스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SNS를 통해 누구나 보고 참여할 수 있다.(참가신청 및 문의, 상담소 전화(02-732-1367), 이메일(namuright@hanmail.net), 나무여성인권상담소: www.namuright.or.kr)
지난 20일 서양호 구청장이 필동 서애문화마당과 신당5동 소규모 노인복지관 건립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시설물 건립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2018. 8. 22 주민참여 없는 공공시설물 건립 반성 공공시설물 건립시 꼭 구민참여 약속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20일 구청장실에서 필동·신당5동 관련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공영주차장이나 복지관, 문화마당 등 공공시설물을 지을 때 구민들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 재산권을 침해하면서까지 구청 등 공급자 중심으로 공공시설물을 짓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구민 우선주의'를 표방한 구정목표인 '중구민을 위한 도시'의 실행방안으로 구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구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인 셈이다. 서 구청장이 이 같은 약속을 구민들에게 천명한 것은 다산동 성곽길 공영주차장 부지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취소를 내린 대법원 판결 때문이다. 중구는 다산동 일대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문화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신당동 826-1번지 일대에 '성곽길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해 12월 도시계획시설로 고
지난 14일 핵심사업 등을 발굴하기 위한 새 중구 정책자문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 2018. 8. 22 중구는 구청 전 직원이 구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018 중구 비전스쿨'을 운영한다. 민선7기 구정목표인 '중구민을 위한 도시'와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친화 도시 △생활친화 도시 △경제친화 도시의 3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비전스쿨은 강연, 토론, 학습모임으로 구성된다. 구는 교육, 문화, 복지, 협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핵심 사업을 선정해 구정목표 및 3대 비전에 맞춰 추진하겠다는 큰 그림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전 직원이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비전스쿨이 마련됐다. 먼저 첫 발을 뗀 것은 8개 분야 맞춤 강연인 '비전스쿨'이다.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자리다. 지난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문화 협치와 마을 자치, 그리고 도서관'이란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다. 비전스쿨은 매주 화요일 아침 8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10월 16일까지 8주 과정으로 계속된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시간 주기적으로 열리던 확대간
/ 2018. 8. 22 중구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1차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1차 의료기관은 흔히 '의원'이란 이름으로 익숙한 소규모 병원을 가리킨다. 하지만 의료 인력이 부족하고 의료법이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현행법에 대형병원 외 의료기관에는 감염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의무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C형간염, 주사부위 괴사 등 집단감염 사례는 주로 1차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며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구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1차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하다보니 감염관리에 대한 기본지식조차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주기 위해 기획한 자리"라고 말했다.
/ 2018. 8. 22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 시민공모로 선정된 제10대 전반기 시의회 슬로건 '서울을 바랍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는 서울시의회가 서울의 희망찬 미래를 열고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슬로건은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제10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제10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슬로건 공모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55건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지난달 31일 광고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이 선정했다. 최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 우수작 당선자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상당,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 2018. 8. 2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은 정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는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단계로 순위를 정하는데, 금번 평가는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지표의 배점이 확대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한 기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구조로 개편된 것이 큰 특징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열린혁신 우수기관 선정, 주민과 고객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시설개선, 365일 휴일 없는 도서관 및 책 배달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시키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공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권오혁 이사장은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2년 연속으로 일궈낸 공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추후 공개될 경영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기관 경영전략 및 내년도 평가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행복시대를 완성하는 서울의 으뜸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8. 8. 22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없을까. 감정조절도 연습이 필요하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배워야 한다. 중림동 배움터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 40분까지 지역주민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부모교육 화내도 괜찮은 데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이 교육은 감정의 이해, 분노의 대처, 나의 욕구 발견, 건강한 대화법등을 강의한다. 참가비는 교재비로 1만원이다. 신청기간은 8월 13일부터 마감 시까지다.
중구교육혁신센터 건립과 관련, '주민이 그리는 교육과 보육공간'이라는 주제로 서양호 구청장이 주민들과 원탁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2018. 8. 1 중구가 지난 7월 5일 중단했던 동화동 공영주차장 확충 및 공원 조성사업을 17일 재개한데 이어 23일에는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중구교육혁신센터(가칭) 건립 관련, '주민이 그리는 교육과 보육공간' 주민 1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구에서는 사상 최초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동화동, 신당5동, 청구동, 약수동, 다산동, 황학동등 인근지역 주민, 학부모,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상인, 테이블 촉진자(퍼실리에이터) 등 1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동화동 공영주차장내 공간 활용방안'과 '중구교육혁신센터(가칭) 명칭과 지상 주민친화형 테마공원 컨셉'을 의제로 토론을 벌였다. 열린사회시민연합 북부시민회 박운정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가운데 원탁별로 10개조로 나눠 조별로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취합해 조별로 최종 결정된 안건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교육정보관련 시설(보육·교육·복지 허브센터 등), 돌봄, 어린이 놀이 공간,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