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이 승 용 중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에 만전"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느 이승용 위원장.

 

/ 2018. 9. 5

 

"이번 추경안은 교육경비 증액과 동화동 공영주차장 50억원 추가 편성 부분이 예결위의 핵심 쟁점이 되겠지만 의원들도 동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245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2회 추경안을 심사할 예결특위원장에 선출된 이승용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경안 심사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구민 실생활과 관련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학부모들은 교육 현장에 대한 심각성을 토로하고 있다"며 "중구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양호 구청장도 중구의 교육경비의 대폭 증액을 공약한 가운데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유치원 5천200만원, 초등학교 6억600만원, 중학교 4억8천200만원, 고등학교 3억9천만원 등 약 16억여원이 증액, 편성했다.

 

이 위원장은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은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예산을 집행한 내역에 대해 지출의 적법성과 예산 업무 추진과정의 적합성 여부 등을 총체적으로 심사하고 사업의 효과성까지 검토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결산안 심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의 올바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