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구 시설관리공단과 충무아트센터 상공에 커다란 애드벌룬이 떠올랐다. '주민참여예산 330억! 내가 낸 세금 쓸 곳을 정해 주세요'라는 현수막을 펄럭이며 둥실 떠오른 애드벌룬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 동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 사업 접수를 위해 띄운 홍보물이다. 구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동정부과를 신설해 구청 일부업무를 이관하면서 예산안 편성권도 함께 동 주민센터로 넘겼다. 9월 10일 기준으로 15개동에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총 768건 307억여원에 달한다. 이렇게 접수된 사업은 사업부서에서 시급성, 수혜범위, 사업효과와 같은 사업타당성과 법령·조례 저촉여부, 소요예산액 등을 검토한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동별 상정안건을 정한 후 모바일투표 등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현장투표를 합산해 결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예산안이 편성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의 제안으로 편성되는 2020년도 동정부 예산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발현"이라며 "앞으로도 동에서 필요한 사업은 동장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동정부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과 ㈜샘표본사에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기 중구 학부모 아카데미'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로 구성했다. 구에서 8월 27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강의안을 함께 검토한 결과다. 오는 10월 2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관내 기업인 ㈜샘표와 연계해 샘표본사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수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첫 강의는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대치동 샤론코치'로 알려진 이미애 강사(교육컨설턴트, 샤론코칭멘토링연구소 대표)가 초등학습다이어리라는 주제로 학습을 코칭 했다. 이미애 강사는 'SBS 영재발굴단' 외 다수 방송경험과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2018)'등의 저서를 보유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았다. 두 번째 강의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윤우상(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사의 심리코칭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한 엄마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2천45억9천563만 원을 부과했다. 올해 주택가격과 공시지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18.38% 증가했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토지, 건축물 등의 소유자다. 이번 과세대상은 주택분 1/2과 토지에 과세됐으며 나머지 주택분 1/2과 건축물, 선박은 지난 7월에 이미 부과된 바 있다. 구는 지난 10일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다. 납부기한은 16일부터 30일까지로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s://etax.seoul.go.kr, 한글주소 서울시세금)에서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시중은행과 농협,우체국,새마을금고,신협,수협에서도 가능하다. 모바일은 STAX(서울시세금납부) 어플로도 가능하다. 만약 재산세 고지서를 받지 못하였거나 분실한 경우 중구청 세무1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 가능하다. 지방세 전용 계좌로 이체해도 좋다. 한편, 구는 마일리지 적립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자고지 제도를 적극
중구에서는 주택가 부설 주차장 중 비어있는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과 나누어 쓰도록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건물주(학교장)와 자치구, 주민 간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주차장 시설공사, 방범시설 공사, 재산세 감면 등 주차장 개방 건물주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물·공공주택·학교 등에서 주차장 1면 이상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시설의 건물주를 대상으로 최고 2천500만원의 주차장 시설개선 비용은 물론 1년 이상 무료개방 시 재산세를 감면, 최고 100만원의 주차장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 2년 이상 연장 개방 시 최고 500만원의 연장개발시설을 보수해 준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달 28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태광산업(주)(대표 홍현민, 김형생)과 관내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태광산업(주)은 화재에 취약한 저층 노후·불량주택지역 내 300여 가구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스마트 화재 감지기를 지원키로 했다. 스마트 화재 감지기는 불이 나면 스마트폰 앱으로 화재 정보를 전송해 주민들에게 피난대피로를 알려주는 장치다. 신속한 대피를 도와 인명 피해를 예방해준다. 이와 함께 사고 위치의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 화재 초기 진압에도 용이하다. 태광산업(주)은 장충동2가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으로 섬유, 직물 석유화학, 슈퍼섬유 등의 업종을 다루고 있다. 장충동2가 일대 일부는 현재 골목길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80%를 넘고 목조가옥도 52%에 달한다. 이번 스마트 화재 감지기 지원 외에도 태광산업은 구와 함께 관할 소방서와 경찰서, 지역 주민과 더불어 합동 소방훈련에 참여해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에도 동참한다. 아울러 구와 협력해 영세 봉제업체가 혼재한 주거지역에 대해서도 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화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한성)는 8월 30일 구청장실에서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한성 지회장과 관내 경로당 47개소 중 42개 경로당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양호 구청장과 2시간 정도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현재 중구의 복지등 현안문제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궁금하고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어렵고 높은 벽으로만 생각했던 공무원과의 소통을 위해 동 정부를 만들어 빠르고 편리한 대책과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노인복지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 아동복지를 위해 더욱 더 실용적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좁은 구청장실에 가장 많은 손님와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한성 지회장은 "덕분에 관내 경로당의 민원이나 불편했던 점들이 속속 해결이 돼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풍문으로만 들었던 구청장의 생각과 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듣고 편견을 깰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추석연휴 청소종합대책'을 세우고 명절연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 우선 오는 5일에는 각 동별로 뒷골목 쓰레기를 수거하고 보도·가로에 쌓인 먼지 물청소를 한다. 골목가꿈이봉사단, 각 직능단체, 통·반장 등 주민들과 주민센터가 힘을 모아 대대적인 추석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특히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는 청소차량 3대를 동원해 바닥에 쌓인 때 먼지와 부산물로 찌든 악취를 제거하는 물청소도 할 계획이다. 더불어 14대의 청소차량으로 6차로이상 주요간선도로(19개 구간)청소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인 12일에서 15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 및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가로변을 순찰하고 청소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환경미화원이 가로환경을 정비해 사람이 붐비는 도심을 정비한다. 명동·동대문 관광특구 내는 연휴와 상관없이 정상 근무함으로써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선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수도권 매립지를 비롯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추석연휴기간 중 휴무함에 따라 가정용 배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9월 11일까지 쓰레기를 배출하고 추석연휴기간 쓰
황학동 중앙시장이 먹거리를 앞세운 특화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중앙시장 일대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대표 먹거리 및 야간 먹거리 시장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발전계획수립의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1946년부터 생성된 중앙시장 권역은 현재 553개 점포에 1천432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일용잡화, 농수산물, 정육, 음식, 식자재, 주방기구·가구 등이 주된 품목이다. 특히 닭 부산물과 돈 부산물을 전문 취급하는 황학시장을 비롯해 영미상가 곱창거리와 황학동 주방·가구거리가 한 곳에 밀집해 발전 잠재력이 크다. 3억 원이 투입될 이번 연구용역은 중앙시장권역, 남대문권역, 골목상권으로 상권을 세분화해 진행되며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골목상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담긴다. 이중 중앙시장 발전전략이 눈길을 끈다. 중앙시장 발전전략 핵심은 시장 중앙통로 부활이다. 이에 따라 대표 먹거리를 파악, 개발하면서 야간 먹거리시장 활성화 방안, 인근 시장 연계 방안, 중앙통로 고객동선 정비와 문화공연장소 확보 방안 등 다양한 방향을 설정해 수립한다. 아울러 중앙시장 지하상가 및 신당아케이드(서울문화재단)와의 연계도 검토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