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4일 장충단공원에서 ‘함께 걷고, 함께 건강한 중구둘레길 한양도성길 걷기’를 개최했다.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해서 다산성곽길을 따라 걷다 다산팔각정, 국립극장을 거쳐 다시 장충단공원으로 모이는 코스로 주민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30시간 이상의 ‘걷기지도자 양성학교’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걷기지도자가 준비운동부터 마무리운동까지, 걷기 코스 전 과정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함께 했다. 걷기 진행은 연령 및 체력상태를 고려해 걷기조를 3개로 편성하고, 참가자들이 본인의 걷기 속도에 맞춰 3.5km에 달하는 전체 코스를 무리 없이 완주했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전·후의 혈압을 측정해 비교하며 걷기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체험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건강 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구민건강증진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걷기 동아리 육성, 걷기지도자 양성, 우리동네 걷기 좋은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다산·약수·황학 3개동의 걷기동아리를 중심으로 매월 운영되던 ‘걷기좋은 날’ 행사를 전체 15개 동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첫 번째 걷기다. 걷기동아리는 물론 동
중구 신당동(정미선 동장)이 지난 1일 신당동 어르신들을 위한 ‘2019 힐링프로젝트 꽃보다 신당동’을 개최했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비와 회원들이 후원한 회비로 마련됐다.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초대가수 공연으로 흥을 돋우는 등 지역사회협의체 회원들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어르신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행사가 끝나고 위원들은 직접 포장한 선물을 어르신들 손에 일일이 쥐어 드리며, 건강하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수 위원장은 “적적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도 대접하고 공연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하신 어르신들도 “좋은 곳에서 식사도 하고 노래도 들으니 정말 기분좋고 대접받는 느낌이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신당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 현관방충망 지원사업, 방역서비스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
흥인·봉래초에 이어 광희·남산·청구초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운영하는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합류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달 30일 청구초 청구교육문화관 2층 강당에서 중부교육지원청 및 광희·남산·청구초와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참석해 중구형 돌봄교실 성과를 축하했다. 현재 지난 3월 흥인초에 개설한 제1호 구 직영 돌봄교실에 이어 지난 9월 봉래초에 두 번째 돌봄교실을 개설하고 내년까지 관내 전 공립초등학교에 구 직영 돌봄교실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초등돌봄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교 운영진과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 직영 돌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더불어 이미 운영 중인 흥인·봉래초 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입소문이 더해져 3개교가 예상보다 빨리 구직영 돌봄교실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이란 그동안 교육청과 학교에서 운영했던 것을 말 그대로 구청에서 직접 맡으면서 업그레이드 한 시스템이다. 이런 중구의 초등 돌봄교실은 2019년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0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9년 하반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김기식 감사담당관이 직접 강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청탁금지법 주요내용과 위반사례, 청렴선진국의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구청 및 외부기관의 감사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또한 강화된 음주운전 벌칙, 공직자 재산신고 위반사례, 행사(축제)시 후원물품 적정 처리요령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직원들이 청렴한 태도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렴리본달기 캠페인, 청렴우체통 운영, 청렴해피콜 활성화 운영, 청탁금지법위반·채용비리 신고센터 개설, 변호사 등 전문 구민감사관 신규위촉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중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덕분에 6월 감사원주관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서울 중구가 A등급(‘18년 C등급)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청렴교육 강의를 담당한 김기식 감사담당관은 “공직 부패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10월 29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과 이몽열 국립중앙의료원 행정처장 등이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지역사회 공헌 사업 협력 △응급지정병원 협력 △건강검진 협약 프로그램 지원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 △문화체육시설 이용 감면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이 협약이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상구)는 지난 18일 중구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 및 야외 공원에서 열린 중구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선거! 함께 해봐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이 모의신분증을 이용해 사전투표 과정을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민주주의 선거교실’과 함께 병행해 이론 및 체험을 함께하는 입체적인 진행방식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역대선거사진전을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선거역사기록사진 및 사진대전 입상작품 10여점을 전시하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중구선관위는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선거과정을 이해하고 참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를 추진하는 등 고강도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1차 공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9월까지 납부 및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이어 이달 8일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 절차에 있거나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경우 등을 제외한 최종 명단공개자를 결정하고 내달 20일 공개한다. 공개항목은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이며,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까지 위텍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공개일 전일까지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면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중구는 고의적인 지방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다각적인 징수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압류부동산 일제 정리기간을 정해 사망자, 소재불명, 해외거주 등인 체납자에 대해 118건의 부동산을 공매처리 했고, 전국은행연합회에 체납자료를 제공해 은행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시 제한을 두도록 했으며 출국금지, 검찰 고발 등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부동산 공매를 통해 약 8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2일에 일어난 제일평화시장 화재의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화재 당일부터 현장에 지원상황실을 마련해 임시영업장 확보, 폐기물 수거, 긴급복구비용 확보, 저금리 융자지원, 세제 혜택지원 등으로 피해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있다. 복구비, 융자 등의 재정 지원은 구 예산에 서울시, 행정안전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이 더해져 시행된다. 구는 화재발생 다음날인 23일부터 DDP 앞 공원과 보도에 임시 천막을 설치해 피해 상인들이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600여개의 점포가 임시 영업을 하고 있다. 구는 화재현장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긴급 지원에도 나섰다. 화재잔재 폐기물 처리와 파손시설물 중 위험시설에 대한 긴급보수는 서울시의 전통시장 전기안전 및 보수비 6억 9천만원을 활용해 이뤄진다. 이 외에도 구는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20억을 편성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을 교부받아 영업공간 시설보수와 임시시장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복구 시 스프링클러 등 화재안전시설이 미비한 부분 개선을 위해 중기부 2019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