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부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

중부시장 아케이드 추가 설치완료… 정부예산 총 9억2천여만원 투입

 

지난 5일 중부시장 추가 완료된 아케이드 준공식에서 서양호 구청장과 김정안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9. 6. 12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신중부시장상인회(회장 김정안)는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중부시장 내 천장 아케이드 증설과 소방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양호 구청장, 김정안 상인연합회장, 이석준 (주)중부시장 회장, 김교선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 중부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축하했다.

 

중부·신중부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건어물 명품시장에 걸맞게 2014년 중앙통로 아케이드, 2018년 중부시장 아케이드, 그리고 정부예산 9억2천만원을 투입해 9개월에 걸쳐 신중부시장 아케이드 공사와 함께 자동 화재탐지설비, 소화전, 살수장치 등 소방시설 개선도 완료했다.

 

중구는 5대 핵심전략과제의 하나인 도심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골목상권 살리기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중앙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의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케이드 관리를 중부시장상인연합회에 위탁 관리하는 한편 방화천막 설치, 보안등 등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중부시장은 60여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이다. 2014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도 지정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활성화 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중구와 시장 상인회가 손잡고 2016년부터 선보인 '건어물맥주축제'는 매회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는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