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1월 27일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는 이전과 함께 자살 예방 유관기관들과 서울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계획을 나누고, 2022년 자살 예방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전 기념식을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이전 기념식 ‘새 큰 출발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유튜브)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일부 대면 행사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확인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30여 개 유관기관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유미 국장(서울시 시민건강국), 김인호 의장(서울시 의회), 백종우 회장(한국트라우마 스트레스 학회), 황정우 협회장(한국정신간강사회복지사협회), 오강섭 이사장(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황태연 이사장(한국생명전중희망재단), 하상훈 원장(한국생명의전화), 자작나무 대표(자살 유족 모임 ‘자작나무’)의 축사로 시작해 자살 유족을 위한 치유적 공간 디자인 발표, 유족 당사자 치유 퍼포먼스와 전문가 치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자살 예방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구에 자리를 잡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자살 현안에 대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신임원장의 취임식이 1월 26일, 연구동 스칸디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주요 경영진과 일부 부서장들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유튜브로 전 직원에 생중계 됐다. 보건복지부로부터 1월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장 임명을 받은 주 원장은 그날로부터 기관의 주요현안을 보고받는 등 국립중앙의료원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주 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의 원장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회와 함께 “‘감염병 의료대응의 중심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한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회복플랜을 수립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공공의료기관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해왔던 감염병 대응에서의 임상적 경험과 정책적 역할을 강조한 주 원장의 언젠가 다가올 미래의 또 다른 팬데믹까지도 훌륭하게 대응하겠다는 포부 이고 각오로 보인다. 또한, 주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들의 본격적인 추진 계획을 밝히며 “임기 중에 진행될 건축계획 수립, 설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주민들의 노후돌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건강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복합질환 증가로 건강돌봄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중구는 지난해 보건소 통합돌봄팀을 구성해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마련했다. 국공립 의료기관, 중구의사회 및 유관 단체와 민·관 협력 건강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돌봄서비스팀을 꾸리는 등 핵심 인프라를 확충했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 새해에는 지역 내 돌봄SOS 및 찾동 서비스 등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의 통합건강돌봄 서비스는 △건강돌봄서비스 △재택의료서비스 △긴급의료복지기금 운영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건강돌봄서비스’는 찾동이나 돌봄SOS센터 등에 등록된 건강고위험군 주민의 집으
국립중앙의료원(정기현 원장)은 11월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모자의료 진료체계 약화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연속 심포지엄’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TF(단장: 김성주 보건복지위 간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필수의료 중 하나인 '모자의료'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모자의료 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한국은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은 저출산에 더욱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모자의료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공공보건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발표는 △모자의료 전문인력 운영 및 제도적 지원 방안(인제대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 △모자의료센터 연계를 위한 안전한 이송체계 구축 방안(전북대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이라는 주제로 각각 안정적인 모자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신손문 교수(인제대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중보건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신종감염병의 적정진료를 위한 코로나19 표준진료지침(CP)을 개발했다. 코로나19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은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 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이다. 진료권역별 병원 특성을 반영한 표준진료지침(CP) 개발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중앙감염병병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권역책임의료기관, 학회 자문위원 및 의료기관 현장 적용을 위한 18개소 시범병원이 포함된 TF팀을 구성했다. 코로나19 표준진료지침(CP)은 코로나19 단계별 대응방안에 따라 △선별진료소 CP(병원 전 단계) △입원치료 CP(치료) △코로나블루 CP(퇴원 후)로 구성되며, 이는 환자 증상에 따른 치료 과정을 표준화시키고, 우울증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코로나19 표준진료지침(CP) 개발에 참여한 18개소 병원을 대상으로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시범적용 결과, 환자 및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재원일수 및 진료비가 절감되는 등의 효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 소화기내시경센터 내시경실이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4주기 연속 획득했다. 2012년 도입된 우수내시경 인증제도는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의료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의료 기관임을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3년 주기로 평가한다. 내시경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 심의 위원들의 현장조사로 실시한 평가에서 서울백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내시경실은 △내시경실 근무자의 자격(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필수항목과 권장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내시경실 인증제가 요구하는 항목을 충족시켜 2012년 10월 첫 우수내시경실 인증 이후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 김유선 내시경실장은 “이번 인증이 서울백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의 수준 높은 진료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진료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백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내시경실의 우수내시경실 인증 기간은 2021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다.
인제대 의과대학 이병두 교수가 11월 4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에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교수상은 KAMC에서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으로 교수와 학생 및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대·의전원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병두 교수는 1989년부터 인제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당뇨병 및 내분비대사 질환 환자 진료를 비롯,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 및 면역유전학적 특성, 내분비계통의 생리, 의학교육의 질 향상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당뇨병, 내분비학, 의학교육에 관한 단행본 발간에 참여했다. 또한 수많은 워크숍과 세미나, 학회, 특강 등을 통해 국내외의 의과대학 교수 및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수역량 개발과 교육 문화 혁신, 교육 인프라 구축과 효과적인 실행, 교육과 연구를 위한 각종 지원 제도 활성화, 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 정착 등에 기여했으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과 보건복지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간호교육과정 개발 및 리모델링,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국립중앙의료원(정기현 원장)은 11월 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공보건의료인력 어떻게 양성하고 지원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TF(단장: 김성주 보건복지위 간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의 가장 핵심 요소인 인력양성과 지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리화된 보건의료체계에서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보건의료체계의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과 과제’와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한 간호인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자인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의전원 설치법의 조기 통과와 방산동 새병원 조기 완공을 통한 국립의전원 교육병원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취약한 공공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