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향후 지역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공공보건의료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2차에 걸친 ‘미래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설계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의과대학와 간호대학 중 각 1개교를 선정, 체험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교육은 지난 7월 21·22일 양일간 부산대 간호학과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은 8월 11·12일 양일간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재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체계와 중요성 △응급·외상, 감염 분야 필수의료 탐색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공공의료, 공공보건, 국제보건) 등이다. 한 교육생은 “졸업생 선배에게 듣는 직무이야기와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가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는 등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영수 원장은 “예비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의료와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학생 진로설계 캠프는 매우 의미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향후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는 지난 7월 26일 김길성 중구청장을 예방하고 약국 현안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인혜 회장은 변수현 부의장, 안영습 이선민 부회장등과 함께 △한약사 업무 법위내에서만 영업토록 감시감독 강화(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 △명동지역약국 자영업자 피해보상책 마련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조치 중단등을 김길성 구청장에게 건의했다.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와 관련, “1993년 한약분쟁 이후 한방 의약분업을 전제로 한약사 면허를 도입하면서 약사법 정의 이외의 조항에서 약사와 한약사, 약국과 한약국의 역할, 기능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은채 졸속으로 개정해 불법행위의 근거로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법 20조(약국 개설등록)를 보면 ‘약사 또는 한약사가 모두 ‘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어 국민이 약국을 이용할 때 이를 구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약사법 44조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한약사인 약국 개설자가 무면허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약사, 한약사 간 면허 범위에 따른 역할 명확화를 위한 약사법을 개정해 약국관리 의무를 구체화하고, 국민이 약국 이용시 약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7월 19일 전국 공공의료기관 신규 간호사가 간호임상 현장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하는 술기 과정을 가상 실습할 수 있도록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기본간호술기’를 제작·배포했다. 이는 지난 5월,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의료 정상화에 있어 임상간호 현장에 필요한 교육관련 간담회를 개최했고 그 가운데 신규간호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대면 술기 실습이 안 돼 현장에 투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 신규 간호사가 임상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기본간호술기 영상을 이러닝(E-learning)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했다. 기본간호술기로는 간호임상 현장에서 가장 난이도 높고 핵심인 △정맥주사 △유치도뇨관 삽입 △위관영양 등 총 3차시로 구성됐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 필수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 현장에 필요한 교육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현장에 맞는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콘텐츠 품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립중앙의
인제대 서울백병원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소장 김율리 교수)는 최근 영국 King's College London의 Treasure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폭식성 섭식장애를 대상으로 회복 동영상 클립을 활용한 인지행동 치료를 개발했다. 청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섭식장애 예방 및 조기 개입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21년 COVID-19 상황에서 폭식성 섭식장애가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치료방법은 의사의 지침에 따라 환자가 자발적으로 이용하는 동영상 기반 지침하 자조치료 형식을 이용했으며, 섭식장애 웹플랫폼(https://www.eatingresearch.kr/)을 통해 구현된 인지행동치료를 매주 치료자의 전화 가이드에 따라 진행하는 자조치료 형식을 사용했다. 이와 더불어 섭식장애에서 회복한 완치자의 경험을 전달하는 내레이션과 회복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으로 구성된 동영상 클립을 필요할 때마다 시청하게 했다. 연구결과, 6주 후 폭식을 비롯한 섭식장애 증상 감소와 더불어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제1저자인 곽경화 박사는 “본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는 치료자의 동기부여가 참가자의 치료 지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7월 4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미래지향적 응급의료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2022년 응급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2023년∼2027년)’수립 방향,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체계 및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응급의료 현안, 그리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에는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응급의료 분야의 민·관 전문가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제3차 응급의료기본계획(2018년∼2022)년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보건복지부에서는 금년도 수립 될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2023년∼2027년) 수립 방향을 기조 발제했다. 주제발표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체계 구축 △지역 응급의료 역량지수 개발 및 적용방안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역할 △대한응급의학회에서 바라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발전 방향’ △응급의료전문가가 바라 본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발전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응급의료 현안에
2022년 7월 1일 부터는 개인정보 보호와 원활한 고객응대를 위해 상담사와 지사직원을 통한 건강보험 증명서 전화발급이 중단된다. 공단의 증명서가 금융활동이나 복지행정서비스 등에 활용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취약한 전화신청 발급을 중단하게 됐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정부24를 통해 발급되는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증명서 중 전화 신청 발급이 가능한 경우는 공단의 건강보험 증명서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단순상담업무를 경감해 국민이 더 궁금해 하고, 세심한 상담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해 대국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 등 ‘증명서 비대면 발급 채널’을 이용하시면 빠르고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 고객’은 공단 홈페이지와 The건강보험 어플, 정부24 홈페이지와 어플에서 인증서(공동, 간편 등)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주민센터와 지하철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를 통해 수수료 없이 발급받거나, 1577-1000에 전화 후 ARS를 통한 셀프발급 서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6월 24일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공병원 정상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 CEO포럼; 공공의료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개최했다. 이번 CEO포럼에는 전국의 공공의료기관장 40명이 참여, 코로나19로 여실히 드러난 보건의료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서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회복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 △코로나19 유행 대응과 지역 의료전달체계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확보 방안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공병원 회복 및 역량 강화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 김윤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는 “감염병 대응에 공공병원이 과도하게 동원되는 것을 지양하고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을 아우르는 의료대응체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증 환자가 먼저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와 충분한 병상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중심의 중앙집권적 대응체
지난 6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 의료팀이 세계보건기구(WHO) 주관 긴급의료팀 인증 평가(Emergency Medical Team, 이하 EMT) Type І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전 세계에서 35번째로 WHO의 공식인증을 받은 긴급의료팀이 됐다. 이번에 받은 ‘긴급의료팀 Type І Fixed 등급’은 재난피해국 도움 없이 29명의 대원이 최소 14일간, 1일 100명의 외래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팀에게 부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는 초기파견을 위한 핵심적인 대원 84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WHO 인증 준비의 총괄은 해외의료지원팀(정의엽 팀장, 정형외과 전문의)에서 맡았다. 인증을 위한 준비로, 2021년 1월 표준운영매뉴얼 태스크포스팀 발족, 2021년 12월 표준운영매뉴얼 초판을 발간했다. 이후 2022년 3월 세계보건기구 긴급의료팀(WHO EMT) 사전인증을 걸쳐 2022년 6월 WHO EMT Type І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