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두 인제대 교수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

KAMC, 교육·연구·봉사 분야 훌륭한 업적과 활동 귀감 선정
1989년부터 인제의대 교수로 재직, 의학교육의 질 향상 등 논문 발표
각종 지원 제도 활성화, 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 정착 등에 기여

 

인제대 의과대학 이병두 교수가 11월 4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에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교수상은 KAMC에서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으로 교수와 학생 및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대·의전원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병두 교수는 1989년부터 인제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당뇨병 및 내분비대사 질환 환자 진료를 비롯,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 및 면역유전학적 특성, 내분비계통의 생리, 의학교육의 질 향상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당뇨병, 내분비학, 의학교육에 관한 단행본 발간에 참여했다. 


또한 수많은 워크숍과 세미나, 학회, 특강 등을 통해 국내외의 의과대학 교수 및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수역량 개발과 교육 문화 혁신, 교육 인프라 구축과 효과적인 실행, 교육과 연구를 위한 각종 지원 제도 활성화, 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 정착 등에 기여했으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과 보건복지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간호교육과정 개발 및 리모델링,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병두 교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의과대학 교수로서 전문직 정체성을 갖고, 환자 진료를 비롯해 의학 연구, 의학교육과 교수역량 개발, 개발도상국의 의료인 교육과 병원 운영 역량 향상 지원 등, 대학 교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역량의 갖춘 미래의 좋은 의사 양성, 국내 의학 연구의 수준과 경쟁력 향상, 우리나라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의료 교육과 보건 의료 인프라 향상을 위해 후배 교수들을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역할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두 교수는 현재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제대 의과대학 부학장 및 학장, 인제대 대학원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와 실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협회 상임이사, 교육위원장과 교육문화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기본의학교육평가단장과 인증관리위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 대한비만학회 이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및 대한의사협회 고시위원과 고시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과 업적으로 옥조근정훈장 수훈을 비롯해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상, 한국의학교육학회 명곡의학교육대상,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의학교육혁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