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2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열고 안건을 심의한 뒤 10일 폐회했다. 9일 1차 본회의를 개회한 뒤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기는 6월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작성의 건을 비롯해 주민생활과 관련된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해 열렸다. 1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 2023년 행정보건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2023년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명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은 모두 가결됐다. 하지만 손주하 의원외 3인이 발의한 ‘교육·노동·연금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은 부결됐다.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재적의원 9명중 9명 모두 출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찬성 4표, 반대 4표, 기권 1표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손 의원은 ‘교육·노동·연금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대대적 교육개혁에
서울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은 지난 5월 10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노동·연금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의원이 뜻을 같이 했지만 재적의원 9명 중 찬성 4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이 결의안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교육·노동·연금)이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 과제임을 다시 확인하고,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이 되도록 중앙정부에 촉구하고자 제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 세대의 운명이 달린 일이기에 단순한 정치 슬로건이 아니라 어떠한 일보다도 우선적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결의안의 주요 골자 중 하나는 △미래 세대 교육과정의 다양화,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 개혁’의 실행촉구다. 이에 초점을 맞춘 중구 초등돌봄 체제 전환 논의 진행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돌봄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지자체가 오롯이 감당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다. 또한 △노동시장의 유연화,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 확립, 근로 현장의 안전 개선을 위한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 로비 1층에 치매 어르신 미술전시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치매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2023 치매 어르신 미술전시회는 미술 활동을 하시는 치매 어르신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와 호산나홈케어 비영리기관이 함께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6명의 치매 어르신 작품이 전시됐다. 수채화, 인물화, 컬러점토화, 도예, 서예 등의 작품은 오는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치매 어르신들의 미술 전시회가 의회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이 중요하던 과거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했다면, 지금은 산업화 기수로 잘사는 나라 만든 노인들이 우리 사회 중심축 역할을 하는 ‘노인천하지대본’이 아닐까 한다”며 “100세 시대 노인들이 존경,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이 지난 5월 3일 남대문시장 광장에서 열린 ‘2023 제1회 남대문 상인의 날’ 개막식에 참석,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옥 의원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회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옥재은 의원 외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를 비롯한 시장 상인, 시민 수백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평소 옥 의원은 도시에서의 전통시장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대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차원의 지원에 대해 서울시 및 상인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8일에는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서울시의원 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남대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장 방문객 안전을 위한 오래된 시장 건물의 안전점검 및 소방시설 확충,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옥 의원은 “지난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남대문 시장 지하 적환장 활용’, ‘아케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원협의회 지상욱 위원장은 우리 지역 신중앙시장이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혁신적 디자인을 입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중앙시장이 서울시 370여개의 전통시장 중 최종 2개 전통시장 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지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혁신을 도입해 크게 살려보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2개월 간 빈틈없이 공모를 준비해 이번 쾌거를 이룬 중구청과 신중앙시장 상인회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오직 민생을 우선으로 뛰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이 이끌고 있는 서울시와 중구청이 삼각 공조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부분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당정협의회를 통해 남산고도제한과 역세권지역 종 상향 등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구의회 의원들이 4월 28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며 방류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밝힌 상태다. 핵폐기물의 투기로 국내 해양 생태계와 수산업계에는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으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 약 137만톤을 30년간 바다로 내보내는 해저터널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빠르면 올해 6월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의원들은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해 정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4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2017년도 시작된 이래로 올해 41개 전국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다. 작년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했던 천원의 아침밥 예산 15억 원을 정부가 삭감했다가 뒤늦게나마 원상복구 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추가 확대 요청에 정부와 여당은 재정 타령을 하며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활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대학생들의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 사정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원들은 “우리의 미래인 청년 학생들이 아침 한 끼라도 따뜻하게 먹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며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또 “청년이 희망이고, 밥이 하늘이다. 우리는 밥심으로 살아온 민족이다. 청년 대학생들이 밥심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월 24일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의견 개진으로 의정에 기여한 서울특별시의회 우수 의정 모니터 21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시정 주요 시책들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들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7월 211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21명은 ’22년 9월부터 12월 우수한 활동을 한 모니터들을 선정했다. 김현기 의장은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이 시민 참여다. 특히 지방자치는 의회와 서울시가 아닌 주민 참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라며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제공해주신 정책 아이디어들은 서울시에 전달해 꼼꼼하게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는 조례 등 입법권과 예산 심의‧확정권이라는 양대 권한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