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안한 관광 사업이 서울관광재단 주최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에 7월 26일 최종 선정됐다. K-푸드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한국 음식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중구의 노력이 곧 빛을 보게됐다. 이번 공모전에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안한 자치구 5곳이 뽑혔다. 특히 중구는 거리 음식과 수제 맥주를 ‘콜라보’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중구는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6천만 원의 예산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외래관광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주된 이유로 음식 탐방을 가장 많이(68%) 꼽았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 문화에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이전부터 중구는 노포의 ‘성지’로 불리며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장동 냉면, 신당동 떡볶이, 남산 돈가스, 장충동 족발을 비롯해 무교‧다동 북창동 등 지역 음식의 ‘보통명사화’를 이끈 다양한 메뉴들이 골목마다 자리하고 있다. 남대문시장의 갈치골목, 중부시장의 건어물, 신중앙시장의 보리밥 골목, 황학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상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지원에 나선다. 구는 ‘중전 라이브’(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라는 브랜드를 개시하고 상품 발굴, 구성, 포장, 사진 촬영, 홍보, 방송 기획까지 1:1 맞춤형 컨설팅·교육을 제공한다. 7월부터 매주 1회 온라인으로 중구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품질 좋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중구전통시장라이브’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첫 방송은 7월 5일 오후 3시 45분 개그맨 유튜버 홍인규의 사회로 선보인다. 시장 상인이 함께 출연해 전통시장의 다양하고 매력 있는 상품들을 소개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다. 첫 방송 이후에도 상인들이 독자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꾸려갈 수 있도록 전문가가 상인들의 방송을 점검하면서 개선할 점을 지속해서 조언해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이 변화된 소비 패턴에 적응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에 최첨단 ‘영감을 주는 미래도시’가 건설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 황학동 인스파이어 메트로폴리탄 시티(In·spire Metropolitan City) 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창석)와 주식회사 다원 티엔비(DAWON TNB 대표이사 김영재)는 지난 6월 29일 황학동 민족통일 빌딩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시장 일대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대지면적 7만2천373㎡(2만1천892평), 연면적 84만5천100㎡(25만5천641평)에 용적률 799.46%(기준 800%)의 공동주택(아파트 2천695세대), 업무시설(오피스텔 615실), 숙박시설(호텔 1천560실), 상업시설(테마상업)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건축은 지하 5층에서 지상 50층 규모로 주용도는 관광숙박, 힐링, 레저, 상업 및 테마파크로 활용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50개월(기획단계 10개월, 실행단계 35개월, 시범운영단계 5개월 등)로 총 투자비는 건설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약 5조3천54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계획은 사업계획승인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건설회사 관계자는 물론 황학동 주민들과 중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박중현)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Fashion & Global Festival. K-뷰티, K-관광 미래 전략 심포지엄'이 6월 2일 금요일 서울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동대문 패션산업에 K-뷰티를 융합하고 ddp 등 동대문 상권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쇼핑관광 개발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박중현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는 이은승 교수(남서울대 관광학과), 민대식 상무(링고글로벌 뷰티부문), 미노와 히로유키 실행위원장(오사카 다카츠키 재즈 축제가 나섰다. 이은승 교수는 '한류와 K-뷰티를 활용한 쇼핑관광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류와 K-뷰티의 개념과 특징, 쇼핑관광의 유형과 동향. 한류와 K-뷰티를 활용한 쇼핑관광의 사례와 전략등에 대해 발표했다. 민대식 상무는 'K-뷰티의 글로벌화 전략과 사례'라는 주제로 K-뷰티의 정의와 특징.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도전과제, K-뷰티의 글로벌화 전략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K-패션의 중심인 동대문 패션산업에 뷰티산업을 융합하는 Live-commerce 모델도 소개했다. 미노와 히로유키 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충무로 골목형상점가에서 오는 6월 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인쇄문화거리 축제가 열린다. 충무로 상인회(회장 박동춘)가 고객의 발걸음을 골목 안쪽까지 유도하고자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쌈바 공연, 난타 장구, 밸리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져 골목에 흥과 활력을 더하고, 연예인 전원주, 이영범, 김상배, 도시와 아이들이 출연해 화련한‘불금’을 장식한다. 진행은 배우 이정성이 맡는다. 노래자랑에 도전하면 경품도 노려볼 수 있다. 관내 커피공방, 와인바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축제의 맛과 향을 책임진다. 인쇄 창작자(크리에이터) 부스에서는 다양한 굿즈를 전시 및 판매해 젊은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다.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5천원 권을 제공한다. 상점가 식당을 이용하면 테이블당 소주 1병이 무료다. 보리밭 청년 호프가 주관하는 푸드부스에서는 공연을 보며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간편음식을 판매하며 취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위치한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개의 골목상권이 엔데믹 이후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19일 오후 4시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에서 먹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의 새 브랜드와 캐릭터를 세상에 알리는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떡볶이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열어 즉석떡볶이의‘메카’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중구는 지난 3월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 상표 이미지와 캐릭터를 제작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덕복이’가 ‘귀요미’ 이미지를 발산하며 출시 직후부터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사 당일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 일대는 오전 9시부터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됐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선포식은 지역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공연과 신나는 음악으로 ‘팡파레를 울리며’ 문을 열었다. ‘덕복기’ 탈인형이 등장해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주민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서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의 새 브랜드가 극적인 특수효과를 통해 공표됐다. 골목 일대에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골목 상점이 협업해 개발한 메뉴 20종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5월 9일, “중구 신중앙시장이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꿔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중구를 포함해 총 10곳의 자치구가 신청했다. 선정된 곳은 중구, 종로구 2곳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업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5월부터 기술용역과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 현상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통해 25년 1월에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박 의원은 “최근 여러 가지 사안으로 전통시장의 성장률이 저해됐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치구와 시장 상인들이 협력체계를 잘 구축할 수 있게 살피고,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의 전통은 살리며, 현행 시설현대화 사업과는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전통시장의 지역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설계 가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가 ‘2023 제1회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남대문시장 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박영철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 신명호 중앙상가 대표이사,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상준 대도종합상가 이사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김정안 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 이종원 원아동복 회장 등 상인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모처럼의 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개막공연으로 가수 홍진영과 팝페라 팀 라클라쎄, 서가비 축하공연등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엿장수 품바, 떡메치기,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리고 광장 부스에는 20여개의 팔도농산물과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상인의 날 노래자랑 예선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4일에는 가수 박상민, 뉴즈, 권혜리, 김희수, 오뮤오의 공연이, 5일에는 태권코레오, 풍선마술, 공중부양마술, 상인의 날 노래자랑 본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