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에 소액대출과 판매 활성화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전폭 지원에 나선다. 구는 자금난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숨통을 터 주기 위해 소액대출을 시행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최대 1천만 원을 5개월 동안 융자하며 무보증, 무담보로 저리로 진행,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설에는 남대문시장에 2억 원, 테크노상가에 1억 원, 통일상가에 2억 원의 자금이 배정됐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설 명절 이벤트에 총 3천만원을 지원해 설 대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정해진 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1월 18일에는 신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동화동 골목형상점가, 방산종합시장, 방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가 열리고, 20일에는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에서 실시된다. 숭례문수입상가에서는 18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누룽지를 증정한다. 방문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8일 신평화패션타운에서는 가래떡을 나눠준다. 테크노상가에서는 18일, 통일상가에서는 20일에 방문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한다. 한편 김길성 중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서울 중구지역 대부분의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구를 포함한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마련,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설 명절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중구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신평화패션타운 △통일상가 △방산시장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방산종합시장 △테크노상가 △숭례문수입상가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자치구·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밀집 예상시간대에 지원인력을 편성·배치하고 관내 소방서, 경찰서 등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2년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6개 전통시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중구에는 골목형 상점가까지 포함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8곳의 전통시장이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물가 상승, 온라인 쇼핑 증가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에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매년 전통시장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것도 시장에 변화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자는 취지다. 시장 활성화 의지, 고객 친화를 위한 노력, 안전관리 조치사항 등 개선해야 할 점을 주요 지표로 삼아 골목형 상점가와 지하도 상점가를 제외한 전통시장 29곳을 평가했다. 올해는 시장별로 평가 점수가 예년보다 상승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관심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서면 및 현장 평가 결과 신중부시장(상인회장 김정안)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신중앙시장(상인회장 장종윤), 청계상가(상인회장 유만선)에 돌아갔고, 장려상에는 숭례문수입상가(상인회장 나광진), 인현시장(상인회장 구제영), 신평화패션타운(상인회장 정종희)이 선정됐다.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6개 전통시장에는 상인을 격려하고 전
중구(구청장 김길성) 인현시장 40개 점포 디자인에 활력을 찾아주는 ‘아트테리어’ 사업이 11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현시장 내 점포는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의 문제를 공통으로 안고 있었다. 15명의 청년 예술가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장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이미지, 캐릭터, 통일된 색감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간판, 메뉴판, 주방 가림막, 내부 및 외부 벽, 조명을 개선하는 등 점포 경쟁력을 살렸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청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두영)는 점포변신의 시작과 끝을 담아 책으로 엮었다. 이두영 회장은 ‘2022 인현시장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서두에서 “가게마다 사장님들의 고민을 여러 방식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작업의 과정은 한 마디로 예술가와 점주의 ‘치열한 소통’이었다.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점주가 원하는 디자인 방향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3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작가의 디자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점주에게 필요한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가게를 운영해 온 사연을 나누고, 마음을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중구청(구청장 김길성)과 청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두영)는 중구 전통시장 중 하나인 인현시장 일대에서 청년 예술가들과 우리 동네 가게들이 아트테리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예술가 15명이 적게는 1개, 많게는 3개씩 총 40개의 우리동네 가게를 변모시키고 있다. 아트테리어 사업이란 단순히 내·외관을 변경시키는 것이 아니라,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을 녹여내 새로운 예술+인/익스테리어를 창출해내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우리 예술가는 “아트테리어 사업은 예술가들에게 경제적인 도움뿐 아니라 작업실 밖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인 것 같다. 특히 인현시장은 작업실 근처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매일 다니던 길들과 점포에 깊숙이 침투해 기존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많은 관계자들, 공간과 시간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아트테리어 사업이 순탄하게만 흘러온 것은 아니었다. 단순 인테리어 사업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업을 아트테리어로 이해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었다. 사업 실무를 맡고 있는 이지원 실장은 “인현시장 내부의 점포들은 대부분 노후화가 심해 아트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상인과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동화동 주민센터에서 3회 5시간에 걸쳐 동화동 상인회 대상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30여명의 상인들이 고객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지역상권 마케팅 활용 방안, 소통과 CS마인드 개선 등에 대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동화동 상권은 식당 35개소, 미용실 16개소 등 점포 110개가 신당역 인근 목포낙지부터 문화교회까지 분포돼 있다. 상인회 회원 70명이 뜻을 모아 2021년 10월 27일에 서울시 중구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교육,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교육을 이수한 상인들이 모여 수료식도 가졌다. 바쁜 가운데 틈틈이 교육에 참가한 상인들은 “가게를 홍보하고 고객을 응대하는데 자신이 생겼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메타버스(가상공간)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사업가,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인력양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4주과정 80시간의 교육을 통해 △기초과정(메타버스 서비스의 이해 및 VR등 제작 실습) △응용과정(3D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박중현)는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첫째, 동대문 패션상권 지원센터 운영, 둘째, 동대문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재구조화 추진, 셋째, 패션상권 정보 및 업계 현장 조사 등 DB 구축의 3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동대문상권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어려운 동대문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며 상권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은 “동대문패션타운 개설 61년 만에 처음으로 맞춤형 지원센터를 구축해 준 서울시에 상권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ddp패션몰 4층에 자리한 ‘동대문패션상권 지원센터’의 사업 방향과 조직 구성이 구체화 되면 오픈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자 동대문패션특구 수석부회장, 김영복 동대문패션특구 이사,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한영순)는 11월 2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동대문 도매상가 회장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동행’ 발대식을 가졌다. 한영순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은 이날 행사 ‘동행(동대문 상인 행복의 날)’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도매 상인들은 침체에 빠진 동대문 도매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준비한 자구책으로 온라인 3D몰과 더불어 전통 오일장 콘셉트(맛, 멋, 흥, 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일 판촉 행사를 매년 11월 22일부터 5일간 시행해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연말 세일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첫째, 오프라인 도매상가에서는 각종 부스 및 매대를 통해 대폭적인 할인율을 포함한 대규모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둘째, 온라인에서는 사입자는 물론이고 소비자,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등이 모두 참여한 비주얼하고 트랜디한 도매상인들을 위한 온라인3D몰(DP)제작 오픈, 새로운 온라인 판매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로 인해 불황이 이어지고 있고 동대문시장과 도매상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자구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22일은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