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5. 9 밤공기마저 영롱한 5월. 근대유산과 이야기로 가득한 정동이 또 다시 들썩인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정동 일대에서 역사와 문화, 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정동야행(貞洞夜行)' 을 개최한다. 이번 정동야행은 구한말 외교의 중심이자 근대 교육의 태동지였던 정동을 되살려 '세계를 품고 정동을 누비다'를 테마로 걸었다. 역대 가장 많은 38개 시설이 참여하는 가운데 11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12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프로그램들로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또한 덕수궁 돌담길 역사체험존은 폐장을 밤10시에서 11시로 지난 회보다 1시간 연장해 정동의 봄밤을 더 오래 즐기도록 했다. 이번 정동야행에는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서울역사박물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순화동천, 이화박물관 등 역대 가장 많은 38개의 역사문화시설이 야간 개방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동야행은 11일 저녁 6시 근대 복식 퍼레이드인 '정동야인'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의 공식 개막식으로 출발을 알린다. 이어 △야화(夜花, 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행사)
/ 2018. 4. 25 더불어 민주당 중구지역 구청장 예비후보들이 후보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에서는 최창식(66) 구청장을 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은 지난 11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에 최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16개구 기초단체장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당초 지난 20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장 후보 경선으로 인해 다소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19개구 기초단체장 후보는 단수 또는 경선을 발표하면서 중구 등 일부만 늦어지는 것은 내부적으로 그만큼 복잡하고 또 다른 변수가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바른 미래당에서는 김기래(54) 중구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서울시당에 기초단체장(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평화당은 정동일(64) 전 구청장이 지난 9일 입당하고,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지난 20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모했고, 민주평화당은 오는 30일까지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공모하고 있어 공천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
최근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명동관광특구협과 중구지역 관광 편의 개선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4. 25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과 손잡고 명동 내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을 지원하는 '낙향미식(樂享美食)'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낙향미식은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란 의미다. 관광지역 내 '착한' 음식점을 찾아 외국어 메뉴판을 만들어주는 관광 편의 개선사업이다. 명동은 서울에 오는 외국인관광객 10명 중 8명이 꼭 찾는 우리나라 대표 명소다. 중구 위생과 관계자는"롯데면세점이 먼저 제안하고 우리 구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명동에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구는 최근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중구지역 관광 편의 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낙향미식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명동관광특구협의회의 도움으로 명동의 우수 음식점을 선정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한다. 메뉴판 디자인, 외국어 번역·감수는 임직원 재능 기부로 이끈다. 여기에 롯데호텔(서울조리팀)이 나서 대상 음식점의 조리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위생관리에 대한 평가와
/ 2018. 4. 25 더불어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14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구 제1선거구 박순규(57), 제2선거구 박기재(50) 후보를 광역의원(서울시의회) 후보로 각각 공천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은 이틀 앞선 지난 11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지역 광역의원(서울시의회) 후보에 제1선거구에 정희창(63), 제2선거구에 이혜경(53)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이에 따라 양당 시의원 후보에 대한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일부 구청장 후보나 구의원 후보 등은 넘쳐나는 후보들로 컷오프에 경선을 치르는 이중고를 치르고 있지만 시의원 후보는 경선에서 힘을 빼지 않고 본선에 돌입하게 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제1선거구에서 최판술(59) 시의원이 후보로 활동하고 있지만 바른미래당과 함께 아직 공식적으로 후보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중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는 호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통합민주당 인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구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정 후보는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지방자치학 석사)을
/ 2018. 4. 25 바른미래·민평당 미발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기초의원(구의원) 공천결과를 지난 20일 각각 발표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더불어 민주당 서울시당에서는 중구 가선거구에 윤판오(가, 55), 송희(나, 64) 후보, 나선거구에 조영훈(가, 68), 이정미(나, 50) 후보, 라선거구에서는 이혜영(44) 후보가 단수로 공천이 확정됐다. 하지만 다선거구는 김승(54)·이승용(30) 후보에 대해 공천을 결정하지 못하고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공천을 신청했던 라선거구 강희순 양동용 후보가 탈락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기초의원(구의원) 후보 공천을 단수로 확정, 발표했다. 중구 가선거구에는 박영한(58), 나선거구는 고문식(59), 다선거구는 길기영(57), 라선거구는 이화묵(55) 후보로 각각 공천됐다. 공천을 신청했던 옥재은 후보는 탈락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당초 단수 후보로 공천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라선거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복수로 공천됐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4개 선거구 모두 단수로 공천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가선거구에 허상욱(40), 라선거구에 김
/ 2018. 4. 25 더불어 민주당 김수안(金水雁, 69) 전 의원이 지난 10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중구 퇴계로 36가길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파티앤벌룬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중구의회 의원 4선 의원과 대한민구월남전 참전자회 중구지회장을 역임했다. 전과기록은 4건이 있는 것으로 등록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일(鄭東一, 63) 전 구청장이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중구 필동로 6길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했으며, 민선4기 제5대 중구청장과 제5·6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전과기록 3건이 있는 것으로 등록했다.
/ 2018. 4. 25 중구 가선거구 바른미래당 허상욱(許相旭, 40)씨가 지난 1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중구 동호로 15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올빛어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건양대 영어영문학과 졸업했으며, 올빛출판사 대표(현)를 맡고 있다. 중구 라선거구 바른미래당 김건우(金建佑, 28)씨가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중구 동호로 10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카톨릭대 국제학부 국제관계학 졸업했다. 바른정책연구소 청년청책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른미래당 유승민 당대표 교육정책 특보를 맡고 있다.
/ 2018. 4. 25 주사기 재사용, 의료폐기물 방치 등 일부 의료기관의 부주의나 관리 부실로 집단 감염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기초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1차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부실로 인한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 제로! 우리 동네 안심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431곳(의원 219, 치과 210, 산후조리원 2)의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하도록 감염관리 인프라와 표준매뉴얼을 구축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중구는 흔히 '△△의원'이란 이름으로 친숙한 1차 의료기관의 밀도가 높다. 특히 시술, 수술 등이 주로 행해지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많은데 이러한 침습적 의료행위는 감염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다. 게다가 1차 의료기관은 대부분 의료인력이 부족해 감염관리에 대한 허점이 발생하기 쉽다. 현행 의료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률에도 대형병원 외에는 구체적인 감염관리에 대한 의무규정이 없다. 이를 위해 구는 위험도가 높은 병원과 자발적 참여를 원하는 병원을 선정해 실태조사와 현장 컨설팅을 한다. 구는 모니터링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