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일대 등 중구 관내에서 매주 수만 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대규모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는 인파, 청소, 노점, 광고물, 주정차, 보도 상태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고일 전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선고일 기준 D-1, D-day, D+1, 총 3일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 세종대로 일대는 탄핵 찬반 집회가 지속되며, 노점상, 불법 주정차 차량, 적치물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집회용품, 떡볶이·오뎅 등 음식을 파는 불법 노점들이 인도를 점거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구는 주말마다 특별정비 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단속을 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저장강박증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자활근로 참여주민을 위해 한국정리수납협회 콩알봉사단을 연계, 자원봉사자 6명의 참여로 집정리를 진행했다. 집정리는 2월 24일, 3월 18일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집정리에 어려움을 겪은 참여주민의 가정을 방문, 불필요한 물건을 수거하고 청소와 정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주민의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이 모씨는 “방을 정리하고 싶어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어서 오랫동안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는데 깨끗한 방을 보니 기분이 좋고, 방을 정리하는 방법, 옷을 개는 방법, 깨끗한 방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콩알봉사단 한지연 위원장은 “참여주민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깨끗해진 방이 잘 유지돼 참여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박진수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근로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주민의 경제적인 안정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
서울 중구가 4월 1일부터 관내 모든 노외공영주차장의 5분당 요금을 50원 인상한다. 다만, 월정기 주차요금은 변동이 없다. 그러나 황학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할인(50%) 감안 100원 정액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상 불가피한 조치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구가 시간제 주차요금을 인상한 것은 1997년 이래 처음이다. 2000년 이후 소비자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교통분야의 경우 상승률 누계가 54.7%에 이른다. 또한, 지난 7년간 지방공공요금도 꾸준히 상승해 행정안전부 물가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평균 27.8% 인상됐다. 구는 28년 간 주차요금을 동결함에 따라 주차장 운영수입은 둔화되고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재정부담이 가중됐고, 주차장 신규 건립 등 주차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서도 재원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주차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통해 공영주차장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공공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이용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구 관계자는 “주차요금 인상은 단기적인 재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는 3월 5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함에 따라 이강운 회장, 소재권 중구의회 의장, 길기영 이정미 구의원,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지성호 함경북도 도지사도 참석했다. 이어진 정책건의 의견수렴에서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수연 자문위원(숭실대 평화통일 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자문위원들은 통일정책 방향과 지역 사회에서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탈북민 초청 간담회도 열려, 탈북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멘토링 사업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어진 2025년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현재 진행중인‘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과,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광복 80주년 기념 제33주년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 등의 계획이 소개됐다. 이강운 협의회장은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사)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3월 15일 회원 60여명이 관내 중구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걸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회원들은 이날 ‘가꾸는데 100년! 사라지는데 순간!’이라는 산불예방 보드를 들고 산불예방 리본과 마스크, 물티슈를 배포하며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을 게재했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건조기가 되면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인근 주민은 쓰레기 소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독려했다.
자연보호서울시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3월 15일 오후 관내 남산입구에서 주말 산책인들을 대상으로 2025 미세먼지 저감 맑은 하늘 만들기 일환으로 ‘미세먼지 줄여 맑은 하늘 되찾자’라는 기치 아래 마스크와 물티슈를 배포하는 등 시민참여를 호소하는 ‘참! 숨쉬기 좋은세상 되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한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은 △외출은 가급적 지제하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기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이기 △외출시 깨끗이 씻기 △물과 과일, 야채 섭취하기 △환기,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영도 회장은 “시민 걷기와 자전거 타기 그리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간다면, 온실가스까지 줄어 시민과 도시 그리고 경제가 모두 건강해져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역광장이 ‘담배 연기 없는 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 약 5만 6천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서울역광장은 경부선과 호남선, KTX를 비롯해 지하철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등이 교차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교통 관문이다. 일 평균 30만 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무분별한 흡연, 보행자 간접흡연, 꽁초 투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에 대한 간접흡연 실태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 서울역광장에서 행정경계를 맞대고 있는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걸쳐 서울역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중 중구의 관리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약 4만3천㎡)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약 1만3천800㎡) 등 총 5만6천800㎡다. 단,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흡연부스는 금연구역에서 제외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서울역광장 이용 시민 703명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감량률을 기록하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선도 구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차등 지급하는 반입량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많은 자치구가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페널티를 받았다. 단 3개 구만이 인센티브를 획득했고 중구는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구는 올해 5만1천592톤으로 설정된 반입 할당량보다 5천309톤을 덜 배출하며 총 4만6천283톤을 기록했다. 할당량의 10.3%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면서, 서울시로부터 7억6천2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 뒤에는 중구의 빈틈없는 정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구는 지난해‘중구민 무한실천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폐비닐 분리배출, 페트병 라벨 제거하기, 안 입는 옷 기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