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변창윤)는 10월 2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대추농원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을 구매해 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재성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김순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오전에는 대추따기, 부직포 걷기등을 한 뒤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했다. 오후에는 도농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300만원 상당의 대추등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만추의 비경을 자랑하는 속리산을 산책한 뒤 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출발하기에 앞서 서양호 구청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변창윤 지회장과 김재성 회장, 김순자 부녀회장은 “도농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 제한 돼 아쉽지만 대추따기, 농산물 구매 등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악취야! 곰짝마∼EM 살포가 해결사’라는 ‘전통시장 청결선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재래시장 부산물코너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EM항균성 탈취제와 코로나예방 살균소독제를 악취와 위생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닭, 돼지의 부산물 매장 주위에 살포하는 등 친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이 행사는 우리 중구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전통시장의 부산물코너 악취를 조금 이라도 없애려고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살균소독제를 함께 살포함으로서 주민 건강에 중점을 뒀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형형색색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서울도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 가을철에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남산둘레길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가을로 물든 남산둘레길 전경을 다채로운 영상물로 제작해 ‘서울의 산과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남산둘레길 축제’는 ‘랜선 둘레길 산책’ 이라는 이름으로 남산둘레길 곳곳을 촬영해 평소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둘레길 코스를 비롯, 둘레길 내 숨어있는 명소들을 영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현감독’과 △세계 최정상 비보이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퓨전엠씨(FusionMC)’ 등 다양한 아티스트 와의 협업을 통해 가을 단풍으로 절정을 이룬 남산공원을 배경으로 보다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 이하 ‘개발원’)과 10월 27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금융분야 전문직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질의 시니어(만 60세 이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재단은 올해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73명의 시니어인력을 채용했다. 시니어인력은 재단의 25개 영업점에 투입, 신용보증 지원 업무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등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기간은 9∼10개월이며 평가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은 기업이 3개월의 인턴십을 마친 시니어인력과 계속근로계약 체결할 경우 1인당 최대 222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한 인력을 계속 고용함으로써 개발원으로부터 인건비(인당 최대 222만원)를 지원받았다. 재단 입장에서는 인력 채용으로 업무 부담을 분산하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시니어인력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10월 7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공동 선언식’은 중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과 노조 간 신뢰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내용은 △코로나19 위기 인식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협조 및 건강한 근무여건 마련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이다. 안균오 이사장은 “이번 공동선언 이행을 통해 노사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과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중구 동화동 다산로36나길 일대를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울시가 10월 22일 동화(童·) 같은 변화를 꿈꾸는 동화(東化)동 일대 등 총 15개 골목길을 500m 내외 선 단위로 재생하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중구 동화동 다산로36나길 연장 680m로 폭은 1∼8m, 면적은 1만2천㎡에 달한다. 이 일대는 △소규모 봉제 산업과의 연계 △어린이 공원, 유휴공간 활용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사랑방 등 네트워크 기반 마련 △안전한 보행환경 등을 조성하게 된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는 9월 25일까지 총 15개 자치구, 18개 사업지가 신청했다. 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과 자치구 추진 역량, 주민 주도 추진 역량 등을 현장실사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5개 지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상반기 6곳을 포함해 총 46개 지역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각 대상 골목길마다 3년 간 마중물 사업비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공단 38개 평가군에서 7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3개 대분류 지표(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집체심사 평가시스템 도입과 사회적 가치 및 재난안전관리 분야 평가기준 강화 등 경영평가 평가체계를 개선하며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비중 있게 평가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수립,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노력, 예산회계 전담부서 신설 등의 성과로 시설유지관리, 재난·안전관리와 재무관리 평가지표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올해 90.5점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수한 평가를 받기위해 1년 동안 고생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도 주민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대문본동시장 내 전통시장 먹거리 배달서비스 지원 사업자들의 영업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서비스에 참여한 효자왕만두, 통통김밥, 신북경반점, 남대문떡마을, 춘향식당, 중앙왕족발, 순천왕족발 등 남대문시장에서 이름 있는 먹거리들이 쿠팡이즈와 연계되면서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집계된 배송건수가 1천548건, 금액으로는 2천5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먹거리 식당들이 배달 앱에 참여하기까지는 서울시에서 배달수수료 일부를 지원해주며 시작됐다. 배달 앱을 통한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업을 겸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본동시장 김병용 상인회장은 “배달서비스 지원사업자를 모집할 때는 반신반의하던 상인들이 시장 주변 사무실과 가정에서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배달이 가능한 업종 회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남대문 시장 내 이름 있는 먹거리 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나면 국내 최대 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는 이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