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새마을금고 자산 2천억원 달성

장주홍 이사장 취임 2년만에 989억 늘어 중대형 금고 성장
중앙회서 휘장·트로피 받아…중부지점 사옥 개관 한몫
“100년을 위한 재도약과 내실경영의 초석 다질 터”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장주홍)가 자산 2천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라 11월 30일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은 2천억 원 달성 휘장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하고 중대형 금고 도약을 축하했다.

 

평화새마을금고는 2019년 장주홍 이사장이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자산이 1천191억 원이었던 것을 2년여 만에 989억원이 늘어난 2천180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당초 거래 회원도 8천469명에서 2천548명이 증가한 1만1천44명이 되면서 중대형금고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창립 45년 중에서도 지난 2년 동안 초고속 성장을 했다. 그 이면에는 장 이사장의 고객들을 위한 숨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장 이사장은 “2019년 2월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5월 10일 평화금고 사상 처음으로 80여명의 회원을 초청해 천안 MG인재개발원 견학을 실시해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당해 5월 25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우수금고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이사장은 2019년 10월 28일 중부시장에 부지 43평을 매입해 중부지점 사옥 개관과 함께 중부지점을 개점해 현재 300억원의 자산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평화금고의 업무구역이 평화시장, 방산시장, 중부 · 신중부시장 등으로 확대됐다.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회원 만족 경영 및 지역사업 발전에 공헌하면서 매년 업무구역에 있는 광희동, 을지로동에 좀도리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2월 1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평화금고에서 ‘내수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선물 800여개를 마련해 평화시장, 방산시장, 중부 · 신중부시장 등 업무구역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4만5천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장 이사장은 “평화새마을금고는 창립 이래 숱한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고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오랜 염원인 자산 2천억 원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빛나는 성과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을 통해 대의원과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새마을금고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100년을 위한 재도약과 내실경영의 초석을 다지고,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다 하면서 3천억 원을 조기달성토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금고는 1975년 8월 27일 창립돼 2011년 12월 17일, 을지새마을금고를 흡수합병하고 평화시장 새마을금고에서 평화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했다.

 

장 이사장은 현재 중구상공회 수석부회장, 신당5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장, 중구의회 의원 의정비심사위원, 중구선거관리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