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관내 9개소 학교안 초등돌봄센터와 8개소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8월 3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시대에 무분별한 정보 속에서 올바른 식생활정보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당이란 무엇일까' '건강 체중이란' '무엇이든 잘 먹어요'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당이란 무엇일까' 교육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주로 먹는 간식 속에 얼마나 많은 당이 들어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설탕을 녹여보는 실험을 실시한다. 하루 섭취 당 권장량을 배우고, 그에 맞는 간식을 스스로 선택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건강 체중이란'을 주제로 한 수업은 저체중과 비만이 일으키는 문제점과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학습한다. 그리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또한, 눈을 가리고 색상별 파프리카를 먹은 후 어떤 색상의 파프리카인지를 알아맞혀 보는 활동을 통해 야채를 자연스럽게 접해보도록 한다. 올해 9월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무엇이든 잘 먹어요' 교육은 버섯재배 키트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버섯을 기르며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어울림도서관이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인 ‘일상 속 예술 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일상 속 예술 읽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적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사진, 영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작품 감상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먼저, 도서관은 지난 4월 지역주민 대상으로 ‘일상 속 예술 읽기 사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의는 박지수 ‘보스토크’ 사진전문잡지 편집장이 진행했으며, 사진가의 시선에서 사진 작업의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강의를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울림도서관만의 독특한 강좌를 계속해서 열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요청에 따라 도서관은 지난 6∼7월 총 4회에 걸쳐 ‘일상 속 예술 읽기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식물성의 유혹 : 사진 들린 영화’의 저자인 유운성 영화평론가가 강의를 맡아 사진·영화·텔레비전·컴퓨터 등 시청각 매체의 역사를 개괄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영화 감상을 통해 짚어봤다. 이번 2
서울 중구가 구민들의 만성질환과 뇌졸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한의약 웰빙 교실’을 운영한다. 중구는 중구 노동자지원센터나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장시간 노동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직업군이나 어르신 등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한 구민을 발굴, ‘한의약 웰빙 교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의약 웰빙 교실’은 한방 기공체조 수업을 통해 통증으로 굳어진 관절 스트레칭법 실습과 올바른 자세 교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중풍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학습과 함께 연잎밥 만들기 실습, 어성초 효능 학습 및 어성초 샴푸바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 처치 요령 등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6~7월에 관내에서 근무하는 봉제근로자, 요양보호사, 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7~9월에는 중구 소재 50개소 경로당 중 참여를 원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한의약 웰빙교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는 긴장성 두통과 어깨, 다리, 허리 통증 및 근육경련과 같은 다빈도 통증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스티커침과 탄력밴드 시술, 한방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과 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스마트미러’, ‘슈퍼브레인’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미러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로 건강관리나 물리치료 등 원격의료 서비스와 접목되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미러가 동작을 보여주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따라 움직이며 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러에서 세계 명소들을 선택한 후 명소 속에서 걷는 듯한 ‘힐링 걷기’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자가 건강체크도 가능하다. 스마트미러는 중구보건소 실버누리쉼터에 설치된다.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스마트 프로그램을 8주간 제공한다. 작업치료사와 회당 30~40분의 신체활동과 게임 등을 함께하는 방식이다. 슈퍼브레인은 16주간 집단으로 운영된다. 미국, 유럽 등에서 사용 중인 치매예방 프로그램(FINGER)을 한국형으로 개발한 디지털 치매 예방 훈련이다. △인지(기억력, 계산력, 추리력 등) △운동 △영양(식단) △질환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 프로그램은 운동과 흥미 위주의 신체활동으로 구성돼 인지기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일상 수행 능력까지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서울 중구가 오는 6월 19일 오후 3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중구민 공개강좌(부모 교육)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총 2강으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순서로 진행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종명 원장이 강사로 나서 ‘우울을 겪고 있거나 자해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와줄 방법 및 양육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를 듣고 싶은 중구민은 포스터에 있는 큐알(QR) 코드나 유선(☏02-2236-6606∼8)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스트레스 인지율은 38.7%, 우울감 경험률은 27%다. 자살 생각률도 13.5%에 달한다. 방과 후 학원 뺑뺑이를 비롯한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청소년의 우울은 성인이 겪는 우울증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어 보호자나 주변인이 평상시 이에 대해 잘 알고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들은 마음이 힘들더라도 스스로 도움을 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호흡기내과 조준성 전문의가 5월 22일 2024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개최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기념행사에서 ‘임상시험 연구’ 유공상을 수상했다. 임상시험 연구 부문은 혁신 신약 등 신약개발의 임상연구에 기여한 자에게 포상한다. 조준성 전문의는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의 총책임자 및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권역책임자로서 국내 결핵 및 호흡기 관련 임상 시험 연구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치료, 재발 및 치료실패, 그리고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대한 연구로, 이는 취약한 환경에 있는 결핵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성 전문의는 201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결핵, 폐암,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간질성 폐질환, 알레르기질환 전문 진료를 맡고 있다. 결핵뿐만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감염증,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호흡기 영역 전반에 걸쳐 공익과 사회성이 강한 연구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준성 전문의는 “신종 감염병 등 중대한 공공 보건 문제들의 최전선에서 해결하기 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 및 전국 지사장이 모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건보공단 중구지사(지사장 우상진)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아동시설 남산원과 오는 30일 결연을 맺고 주기적 방문봉사 및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상진 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함은 물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지난 4월 26일에 청구노인복지센터 2층에서 영양더하기사업 일환인 영양교육체험관을 열어서 영양전시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교육체험관은 바람직한 식사 구성, 건강하게 장 보는 방법, 물 마시기의 중요성과 더불어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실천 방법 등을 설명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질환, 영양, 건강 관련 전시 및 미각 판정, 영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청구노인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영양교육체험관은 5월 2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천연 조미료 및 수제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영양더하기사업 참여 대상자로 고혈압과 당뇨 관련 영양교육과 조리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영양더하기 사업은 만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월 1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지역 내 슈퍼마켓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또 맞춤형 영양관리를 진행하고 영양교육서비스에 욕구를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