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11월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6회 영양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영양의 날 행사는 서울백병원 영양부에서 매년 당뇨, 저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의 조절 및 예방을 위한 식생활을 홍보하던 캠페인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진행했다. 올해는 치매예방을 주제로 권장식품과 제한식품을 전시했으며, 치매 자가진단과 함께 서울백병원 임상영양사가 개별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우예지 영양부장은 “영양의 날은 10월 14일이지만 서울백병원의 외래 새단장에 맞춰 11월 3일에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백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교직원분들에게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10월 25일 신당누리센터에서 2022년 생명지킴 활동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생명지킴 활동가들은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2022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활동가가 있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활동가는 “독거 어르신을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했지만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밝은 표정을 보여주셨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중구 보건소는 앞으로 활동가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생명지킴 활동가는 자살 위험이 높은 이웃을 살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관과 전문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사례관리 교육을 받으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중구는 총 42명의 생명지킴 활동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14명의 활동가가 △독거 어르신 1:1 지지 상담 △보건소 내소자의 우울 선별검사 △희망판매소(번개탄 판매업소)모니터링 △생명 존중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올 한 해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648차례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공보건의료 현장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2년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공공보건의료 오해 바로잡기(우리가 생각해왔던 혹은 생각하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오해를 바로 잡고 공공보건의료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콘텐츠) △공공보건의료 경험·인식(공공보건의료 및 의료인에 대한 인식이나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콘텐츠)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공공보건의료 종사자들의 고민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구체적 사례 혹은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제안 내용을 담은 콘텐츠)등 3가지로, 응모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영상, 카드뉴스, 웹툰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작 제출은 공모전 누리집 홈페이지(www.nmcpublicedu.or.kr)에 접속해 공모분야를 선택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전문가 및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12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 내역별로 최
저소득 주민 자립·자활 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참여주민들의 반복되는 근로로 인한 체력 저하와 상실된 근로의욕을 증진시키고 에너지 충전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참여주민들의 직무교육을 커피의 중심지 강릉에서 현장 견학으로 진행했다. 참여 주민들은 전국 유명 커피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시음과 다양한 커피 관련 체험에 참여하며 다양한 커피 트렌드와 노하우를 습득했고, 참여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의 신메뉴도 기획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참여주민들의 에너지 충전과 참여주민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커피공장, 안목해변 앞 강릉 카페거리 등 유명 장소도 방문하고 지역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참여주민들은 “전국 유명한 커피업체의 다양한 커피를 접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들이 또 있기를 바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진수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주민들의 사회적·경제적·정서적 자립·자활을 위해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참여주민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우누스 호이니크(Magnus Heunicke) 덴마크 보건부 장관이 지난 8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한국-덴마크 수교 63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과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근원인 국립중앙의료원 건립에 동참하는 등 양국 간 보건 협력을 되새기고 전쟁 중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의 의료도움을 받은 생존자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마우누스 호이니크(Magnus Heunicke) 덴마크 보건부 장관 외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 그리고 과거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에서 치료를 받았던 김주완 님(84세),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Politiken) 기자 등이 참석했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의 인사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의 답사, 그리고 김주완 옹(84세)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스칸디나비아 3국의 인류애는 국립중앙의료원 건립을 시작으로, 국가 책임에 기반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됐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방산동에 새롭게 건립될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민국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과 고려대학교의료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8월 10일 감염병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진성찬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및 서비스 구축, 국내 및 글로벌 유행 감염병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협력기관의 임상정보와 연구수행 역량이 상호 연계,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다자 간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과 국립중앙의료원 자체 대학원대학 설립 및 운영관련 공동협력 등 국내외 우수한 인력 및 지식의 교류를 위한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2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삼성가로부터 받은 기부금 7천억 원 중 2천억 원이 국립감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향후 지역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공공보건의료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2차에 걸친 ‘미래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설계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의과대학와 간호대학 중 각 1개교를 선정, 체험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교육은 지난 7월 21·22일 양일간 부산대 간호학과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은 8월 11·12일 양일간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재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체계와 중요성 △응급·외상, 감염 분야 필수의료 탐색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공공의료, 공공보건, 국제보건) 등이다. 한 교육생은 “졸업생 선배에게 듣는 직무이야기와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가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는 등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영수 원장은 “예비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의료와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학생 진로설계 캠프는 매우 의미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향후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는 지난 7월 26일 김길성 중구청장을 예방하고 약국 현안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인혜 회장은 변수현 부의장, 안영습 이선민 부회장등과 함께 △한약사 업무 법위내에서만 영업토록 감시감독 강화(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 △명동지역약국 자영업자 피해보상책 마련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조치 중단등을 김길성 구청장에게 건의했다.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와 관련, “1993년 한약분쟁 이후 한방 의약분업을 전제로 한약사 면허를 도입하면서 약사법 정의 이외의 조항에서 약사와 한약사, 약국과 한약국의 역할, 기능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은채 졸속으로 개정해 불법행위의 근거로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법 20조(약국 개설등록)를 보면 ‘약사 또는 한약사가 모두 ‘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어 국민이 약국을 이용할 때 이를 구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약사법 44조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한약사인 약국 개설자가 무면허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약사, 한약사 간 면허 범위에 따른 역할 명확화를 위한 약사법을 개정해 약국관리 의무를 구체화하고, 국민이 약국 이용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