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방치된 의류수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섰다. 공식 운영자를 선정해 의류수거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거함을 전면 교체한다. 그 간 의류수거함은 민간 단체나 개인이 주택 밀집 지역에 임의로 설치해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수거함이 쓰레기 무단투기의 온상이 돼 주민들의 불편은 쌓여만 갔고,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됐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5월 ‘의류수거함 관리체계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식적인 관리·운영자를 공개 모집했다. 선정된 업체는 수거함 관리를 넘어 헌 옷의 수출 등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책임진다. 헌 옷이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선정된 운영업체는 주 2회 이상 순찰하며 수거함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적재된 의류를 신속하게 수거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운영 수익의 2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의류수거함은 1월 10일부터 중구 전역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구는 동별 수요조사를 거쳐 총 190개의 의류수거함 설치를 확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식품위생컨설팅 우수업소 S등급(이하 S등급)’현판이 붙어있는 음식점을 발견한다면 안심하고 방문해도 좋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50㎡∼100㎡ 이하의 일반음식점 1천267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식품위생컨설팅을 진행하고, 지난 12월에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120개 업소에 특별 현판을 부착했다. 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면적 대비 음식점 밀집도가 가장 높다. 명동, 북창동 등 관광특구와 대형 오피스 상권, 그리고 40여 개의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어 하루에도 수많은 내외국인이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를 즐긴다. 이런 특성상 중구는 음식점 위생에 더욱 세심히 신경쓰며 찾아가는 식품위생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을 위생 컨설팅 전문기관에 맡겨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을 추진했다. 컨설팅은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법적 서류, 개인위생, 시설·환경, 설비·도구 관리, 보관, 조리공정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소별로 문제점을 진단한 후,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컨설팅 결과,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업소는 전체의 9.5%
서울 중구가 1월 16일까지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우리동네돌봄단 28명을 모집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주 1회 이상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민간 또는 공적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전과 등 결격사유가 없고 지역 내 고립가구 돌봄에 관심이 있는 중구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돌봄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만 40∼67세 주민의 참여를 권장하며 사회복지기관 근무 또는 자원봉사 경력자, 복지공동체 활동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돌봄단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1월 16일까지 중구 14개 동 주민센터(소공동 제외)로 접수하면 된다. 돌봄단은 2025년 12월 말까지 주 3일 1일 4시간씩 월 최대 48시간 활동하며 교통비와 정액급식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구는 2024년 27명의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통해 1천237가구를 주기적으로 관리했다. 한 해 동안 9천726건 전화상담을 진행했으며 7천397회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전화상담과 가구방문으로 이상징후를 발견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 즉시 연계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주민, 단체, 기업의 활발한 기부가 이어지며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약 7억8천만 원이 모금됐다. 구는 지난 11월 20일 제1호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시작으로 편리한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12월 23일에는 서울중앙우체국 앞 K-광장에서 기부 키오스크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추진했다.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기부 키오스크 후원 참여방법 등을 홍보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관내 기업 150여 곳에 중구의 나눔 사업을 소개하는 소식지를 전달했다.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피스외국환중개㈜는 전년도보다 후원금을 증액해 3천만 원을 쾌척했고, 한국캐피탈㈜은 후원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호텔신라㈜에서는 장충동․다산동 한파 취약주민의 겨울이불 115채(647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도시건축종합건설㈜은 성금 1천만 원을 후원했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2지역, 제7지역 연합으로 후원금 1천만 원과 라면 70박스(200만 원 상당)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개인 후원자 조양(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월 1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사공동 ‘기후행동 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서약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경화수 이사장과 노선하 근로자 대표, 이동섭 민주노총 중구시설관리공단 지회장이 함께 서명하고 기후행동 실천을 다짐했다. 기후행동이란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에너지 절약 습관화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 △배기가스 저감 실천 △쓰레기 감축 상시화 △친환경 문화 확산 총 5개 분야에 대한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원칙을 서약서에 담아 노사 모두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노사공동 기후행동 실천 서약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단 임직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앞장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탄소중립 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최근 방음문제 개선과 지역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회현체육센터의 2층 다목적실 외부 창호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창호의 노후화로 인한 밀폐 기능이 약화되는 문제와 도심지의 소음 환경을 고려해 방음(차음성)이 우수한 창호 제품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 완료 후, 다목적실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시설 직원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한 이용객은 “방음이 뛰어난 창호 덕분에 프로그램 운영 시, 소음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으며, 해당시설 근무 직원은 “냉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단열효과가 확연히 느껴지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다목적실의 분위기도 한층 세련되게 변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체육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음 스트레스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최근 중구종합복지센터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층 휴게공간의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바닥의 심한 부식과 파손으로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해당 휴게공간은,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새로운 바닥재를 설치하고 실외기와의 차단벽을 세워 이용객과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개선된 1층 휴게공간에 대한 이용객들과 직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 이용객은 “기존의 바닥은 지나다니기가 매우 위험했는데, 이제는 맘 편히 다닐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 근무 직원은 “차단벽으로 휴게공간이 실외기와 분리되면서, 이전보다 청결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휴게공간 이용편의가 높아져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종합복지센터 휴게공간을 개선한 모습.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중구청 및 중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공공화장실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촬영 및 비상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공화장실 내외부(위생도기, 문틀, 천정 등)에 전자파 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공공화장실의 청결상태와 비품 비치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기기 및 시설 하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족한 비품과 청결 관련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공공화장실 17개소에 동파 방지 난방기(라디에이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공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안 불안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화장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타인의 신체 등을 불법으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