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 막무가내식 예산삭감에 화난 중구(구청장 김길성)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자치위원장, 직능단체장 등 주민 300여 명은 12월 26일 오후 구민회관 대강당에 모여 중구의회 예산삭감 규탄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중구의회의 이번 예산삭감이 납득할 수 없다는 데 굳건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예산안은 주민 의견수렴, 사업 효과 분석 및 재정 여건 등이 모두 반영된 결정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해 예산안이 얼마나 공들여 만들어지는지를 언급하며 모두발언에 나섰다. 먼저, 주민에 필요한 예산은 다 편성했다는 중구의회의 주장과 달리 △쓰레기 반입 수수료 △봉제산업 지원비 △경로당·어린이집 긴급 보수비 △ 주차장 운영비와 시설개선비 △클린코디 인건비 △복지관 운영비 등 중구 의회의 손에서 잘려 나간 예산이 과연 주민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인지 물었다. 또 구정 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건비, 업무추진비, 운영비, 공과금 등 필수경비를 삭감한 것에 대해서도 기본에 어긋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추경으로 편성하면 예산을 주겠다는 의회의 입장에 대해서도 추경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편성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명동이 ‘빛의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거리 곳곳 다채로운 영상미디어가 어우러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같은 명소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 28일 명동이‘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공모에 전국 11개 지역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5개월간 2차에 걸친 종합 심사를 통해 명동관광특구, 종로구 광화문광장,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가 선정됐다. 구는 2기 자유표시구역 선정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해왔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협의회, 주민대표, 사업 참여 업체, 소규모 광고사업자, 전문가가 함께했다. 최종 운영기본계획안이 나오기까지 보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2차 발표 평가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명동지역 소규모 옥외광고 사업자와의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도 높게
'인디모'(회장 정일호, 인테리어 디자인 모임)라는 봉사단체는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9명의 회원들과 함께 청구동 일대의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를 진행했다. 청구동에 소재하고 있는 이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15평 정도의 방 2개에서 80대, 50대, 10대 등 3대가 살고 있었다. 집에 빗물이 스며들여 도저히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따라 인디모 회원들은 6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화장실 내부(도기, 수전, 도어), 장판, 붙박이장, 수납장등을 철거하고 새로 교체했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냄새방지 유가설치), 주방벽체 등에 타일공사를 실시했다. 안방에는 결로방지용 페인트를 부분적으로 도장을 했으며, 화장실 창 프레임, 천정, 도어(안방, 작은방)등에 친환경 애나멜 반광백색 도장을 하기도 했다. 방 2개와 화장실, 현관입구, 거실등에 조명을 교체하고, 콘센트, 스위치 등도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 '인디모'는 중구지역과 동대문시장 일대의 인테리어 업체 디자이너들의 친목모임으로 2011년 창립한뒤 12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회현동, 다산동,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 김선자 여성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명은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서울을 지키는 최정예 명품부대! 제218보병여단등 중구책임지역 방호부대를 방문해 위문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위문품은 부대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림막있는 캐노피 2동과 가림막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전 부대장과의 간담회에서 중구함군의 조직과 편성, 향군의 활동사항을 소개했으며 특히 유사시 향군조직을 활용한 중구방위 작전 등을 토의하기도 했다. 김영주 중구향군회장은 “향군은 제2의 국가안보의 보루로서 역활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호부대장도 “부대 전투력 발전에 최선을 다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대를 지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12월 26일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생활이 불편한 중구민들을 위해 고추장 나눔의 행사를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김선자 여성회장 등 회원들이 동참해 연말연시를 맞아 불편한 중구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각 동별 고추장 210통을 전달했다. 중구 향군에서는 매년 11월 중순에 중구향군회관에서 고추장 나눔행사를 실시, 거동이 불편한 6.25참전용사,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조금만 보탬이 되고자 향군 자체적으로 전달을 해 왔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양을 나누기 위해 고추장을 직접 담가 12월 26일 중구에 전달했다. 김영주 회장은 “중구향군 가족들이 정성을 가득히 담아 고추장을 담가 고추장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고추장 행사를 통해서 앞으로도 향군가족은 물론 중구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립 남산실버복지센터(시설장 박창남)에 하이트 진로가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지난 12월 28일 하이트 진로와 함께하는 ‘장기요양기관 김장김치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15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요양기관 김장김치 후원 사업’은 (사)동행연우회(서울 중구 소재) 법인 주관으로 하이트 진로와 사랑의 열매에서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후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장기요양기관 김장김치 후원 사업’을 통해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 제공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의 온정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게 됐다. 장기요양기관 대표 구립 남산실버복지센터는 어르신을 으뜸으로 모시는 복지실천을 슬로건으로 주.야간보호 사업과 요양시설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신 기능 회복과 건강한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 장기요양기관이다. 구립 남산실버복지센터 박창남 시설장은 “금번 김장김치 후원 사업 등과 같이 지속적인 기업과 단체의 관심으로 어르신들께서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어르신들을 최우선, 으뜸으로 모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스마트쉼터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차례로 문을 열고 주민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중구는 스마트쉼터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월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중구 1호 스마트쉼터에 주민 100여 명을 초대해 기념식을 열었다. 주민들은 스마트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이제 추운 날에도 떨지 않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좋다”라며 신통방통한 공간의 탄생을 반겼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날 문을 연 약수동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총 7곳이 문을 연다. 내년 2월까지 13곳이 설치를 마치면 중구에 모두 20개의 스마트쉼터가 마련된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 교통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 (대중교통정보 및 버스접근 정보,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무선 충전) △ 4계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공기정화 및 냉난방 설비) △구정 홍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지난 12월 8일 청구동 로즈앤라임 5층에서 97명 중 50명이 출석한 가운데 4/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련 규정에 따라 이강운 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명, 지회장 2명, 분과위원장 3명을 구성하고, 인준됨에 따라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시청한 후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과 함께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를 목표로 새롭게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통의 실천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안용덕 지회장이 2023년도 추진한 사업 보고와 함께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안용덕 지회장은 “정기회가 2회, 임원상견례 1회, 일산 킨텍스에서 전체회의가 1회 있었다. 협의회장이 주요하게 추진한 남산봉화식이 남산 팔각정 일대에서 개최됐고, 중구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김치와 김 등의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가 중구청에서 있었다. 그리고 순회 음악회를 진행했다. 서울지역회의에 많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고 서울대 교수인 김수연 자문위원이 좋은 강의를 해주셨다. 2024년도에는 통일기반조성활동은 물론 통일 새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