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27일 중구 새마을협의회 각 동 회장들이 명동 고려삼계탕집에서 삼계탕 소비 촉진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 2월27일 중구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기태) 각 동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류독감 문제없다는 행사의 일환으로 명동에 있는 고려삼계탕집에서 삼계탕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취지는 조류독감 발생으로 인해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문제시 돼왔던 조류독감이 인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음식업 중구지회를 제외하고는 중구 직능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새마을 협의회 김기태 회장은 "조류독감 파동으로 인해 파산 위기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을 타계해 관련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새마을 협의회에서는 닭ㆍ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3개월째 접어든 3월 각계각층에서 조류 농가와 관련업자를 살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현재 조금씩 소비가 살아나 관련업계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조류독감 파동 이전 수준을 회복
1923년 당시 청계천 복개 이전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초의 경성시가도가 발견됐다. 경성시가도(京城市街圖)는 대정 12년(1923년) 12월 15일 발간된 축척 1/7,500 한 장으로 만들어진 지도로서 당시 관청, 회사, 학교등 주요건물의 명칭, 철도, 하천, 성곽 등이 자세히 나타나 있다. 특히, 광교 네거리까지의 청계천 복개 이전 모습과 동대문 주변을 비롯해 경성부 전체 성곽의 모습이 자세히 표기되어 있어 문화재 등 복원 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의 서울시청(일보사), 행정자치부(조선보병대), 서울시건설안전본부(헌병대)가 일제시대에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교육 및 역사 자료로서 의미도 가지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방화동에 거주하는 시민이 소장하던 자료를 사본하여 보관하고 있으며, 이를 청계천 전시관에 전시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뚝섬 일대에 서울그린트러스트 운동의 일환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줄 장대한 숲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서울숲 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로 이미 2003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많은 시민과 기업, 사회단체, 서울시가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이에 동참하여 중구에서는 2004년 구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담긴 나무 한 그루를 더해 다음 세대에 영원히 남을 '중구인의 숲'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구에서는 이 행사에 많은 구민과 기업체, 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방법으로 1구좌 기금 1만원 이상에는 종합안내판에 참여자의 성명을 게재해 주고, 1그루 기금 30만원 이상에는 참여자별 성명게재 수목 표찰 부착, 100평 기금 1천500만원 이상에는 별도부지제공 및 참여단체, 기업체명 표지석을 설치해 주는 등 참여자 특전이 주어진다. 기부신청은 서울그린트러스트홈페이지(www.sgt.or.kr)를 클릭, 나무심기 신청안내에 따라 신청 또는 공원녹지과나 동사무소 경유 신청접수 가능하다. 나무심기 행사는 오는 4월3일 성동구 뚝섬 강변북로변에서 오전 1
(사)한국농아인협회 중구지부가 중구 회현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오는 12일(금) 오후2시∼5시에 이전 개관식을 갖는다.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뒤 중구서부보건지소 건물 2층 안쪽에 위치한 중구지부는 지난달 27일 입주, 20여평의 쾌적한 환경의 사무실에서 회원 350여명이 보다 쉽게 방문,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보건분소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의료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농아인협회는 청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수화통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랑의 수화교실을 개강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9시까지 수화기초반 과정도 실시하게 된다. 문병길 지부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사무실과 주차장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중구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문 회장은 "작은 바램이 있다면 이전과 동시에 청각장애인들의 방문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농아인협회 중구지부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운영, 후원자들의 도움이
서울시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행정정보제공, 민원접수처리, 세금납부 등 시민들에 대한 전자정부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데이터센터를 구축, 지난 2월 24일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개관식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주관하고 서울시의회 의장, 전자정부전문위원장과 국내 공공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 우리나라 행정기관 중 최초로 서울시 데이터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서울시 데이터센터는 전문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시설과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전자정부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록물관리를 위한 통합 자료관 같이 구청과 함께 공동으로 전자정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명실상부하게 서울시민을 위한 전자정부서비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 동안 데이터센터는 대기업 IT 서비스 회사가 그룹사, 금융기관 등의 정보자원을 위탁 관리하는 등 민간기업에서 아웃소싱 형태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행정기관이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 전용건물을 보유하고 정보자산을 통합, 집중관리 하게 된 사례는 서울시데이터센터가 처음이다. 서울시에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부서별로 운영하던 전산실의 통합을 추진함에 따라 규모의
중부경찰서(서장 이정근)에서는 오는 4월15일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선거사범을 신고하면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내용은 금품ㆍ향응제공행위나 지역감정조장, 흑색선전, 후보자 비방 등이다. 금품ㆍ향응 제공행위로는 △선거운동조직 활동비 지급 △정당, 후보자 사조직활동비 지급 △기관, 단체에 선거이용 목적 지원금 제공 △선거운동 자원봉사금 지급 △향응, 선심관광 제공 등이다. 보상금은 신고내용을 금액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경우(금품 향응제공) 최고 5천만원까지이며 신고내용을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우(지역감점조장, 흑색선전, 후보자 비방 등)에는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선거위반행위 신고는 중앙선관위 (02-503-1114)나 중부경찰서 선거상황실 (02-2277-5677)로 하면 된다.
◇보육위원들이 중림, 단우물 어린이집 재위탁 결정여부를 놓고 심의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2회 중구보육위원회에서는 2004년도 보육추진사업계획 및 중림, 단우물 어린이집 재위탁 여부를 심의ㆍ의결했다. 보육위원회 위원들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중구청 기획상황실에 모여 위원들이 심의, 평가 80점 이상을 받아 중림, 단우물 어린이집 재위탁이 결정됐다. 또한 어린이집 기타 잡부금은 입학금, 복지활동, 특별활동, 상해보험금 등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해 2003년도와 동일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위원들은 각 어린이집이 질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점을 칭찬하면서 보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등 프로그램 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중림 어린이집 위탁을 맡은 업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사업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한 바 공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어린이집 위탁을 결정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비즈니스, 유아 프로그램 비즈니스를 전개해 어린이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사업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7층 대강당에서 시설물관리주체 15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난 25일 7층 대강당에서 시설물관리주체 15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박구병 부장이 ‘건축물 안전관리 요령’, 권철환씨는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이어졌다. 또한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도입배경, 시설물의 안전조치, 유지관리 △건축물 안전진단의 필요성, 문제점, 특수성 △구조물 안전진단의 착안점, 해빙기 특별점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장은 "경제, 정치, 모든 면에 1번지인 중구에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제2, 제3의 파장뿐만 아니라 국제적 위상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치이다"며 "오늘 교육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시설물관리주체들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은 기간시설의 확충과 물량위주의 주택건설 등 신규건설사업에만 주력, 준공후의 관리가 소홀했고 유지관리, 기본법 체계가 미흡함
◇지난달 27일 장충동 김영백씨가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장충동사무소에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미담이 있었다. 장학금 기증자는 김영백씨. 그는 새벽4시부터 오전8시까지 폐품을 수집해 판매한 금액을 한푼 두푼 모아 10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충동 민석기 동장은 "힘들게 모은 돈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주는 장학금이므로 고맙게 생각하고 받아주길 바란다"며 "보답하는 길은 공부에 전념해 좋은 소식을 들려주는 것이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씨는 "적은 돈이지만 여러분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현차랑 의원은 "김영백씨는 61년부터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해 온 지도자상으로 주민의 민원도 감수하면서 틈틈히 폐품을 수집해 푼푼이 모은 돈으로 지금까지 음으로 양으로 좋은 일에 앞장서 왔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용준감독과 동산초 농구부원들이 대경중 농구부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장기대회 우승 등 명문팀 인성교육바탕 미래 꿈나무 키워 멋진 플레이로 농구 코트를 누빌 초교 농구부의 베스트 팀 동산초 농구부. 87년 창단, 1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산초 농구부는 제8회 서울특별시장기 쟁탈 남녀 초중고 농구대회에서 준우승, 제10회 서울특별시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우승, 제16회 서울특별시장기 남녀 초중고 농구대회 준우승, 제17회 서울특별시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비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농구부원은 6학년 4명, 5학년 3명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4월에 있을 서울시장기 대회를 준비하며 최상의 팀웍을 구축, 달라진 농구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하민 교장은 "동산초는 우선적으로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농구의 기본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농구부 선수에게는 공납급을 면제(수업, 급식)해 주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타 학교와는 달리 초ㆍ중ㆍ고 농구를 한 곳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장점이
◇ 지난달 24일 대의원 60명(위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달 24일 중구문화원에서 대의원 60명(위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남상만 원장은 "문화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임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의원 총회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해 올 한해 동안 문화원에서 계획한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손기정 문화체육센터를 운영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중요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 프로ㆍ절약ㆍ효율을 수탁 3경영 원칙으로 세워놓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원 운영에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0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손기정 문화체육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건을 심의하고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 승인했다. 중구문화원 2003년도 총 세입은 5억2천250만6천53원, 총 세출
◇지난 4일 열린 사회교육 개강식에서 약수 노인복지관 장구반 회원들이 장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구립 약수노인정이 주최한 '2004년 사회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4일 신당3동사무소 4층에서 열렸다. 이금영 관장은 "장수의 비결은 많이 활동하여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고령화의 과도기를 걷고 있는 요즘 약수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해 노인들이 건강과 지혜, 즐거운 벗을 얻을 수 있는 동기부여의 계기를 마련해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숙 이사장은 "노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많은 노인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2040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65세 이상 노인이 10%를 육박하고 평균수명도 90세에 이를 것이라며 제2의 청춘을 위한 삶의 꿈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 한국은 자녀 저출산에 따른 노인부양기피현상, 정부복지예산 0.03% 등 노인문제의 심각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노인들은 긴 노후를 보다 젊고 활력있게 보내기 위해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