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 중구지부 이전

오는 12일 개관식 가져

(사)한국농아인협회 중구지부가 중구 회현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오는 12일(금) 오후2시∼5시에 이전 개관식을 갖는다.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뒤 중구서부보건지소 건물 2층 안쪽에 위치한 중구지부는 지난달 27일 입주, 20여평의 쾌적한 환경의 사무실에서 회원 350여명이 보다 쉽게 방문,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보건분소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의료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농아인협회는 청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수화통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랑의 수화교실을 개강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9시까지 수화기초반 과정도 실시하게 된다.

 

 문병길 지부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사무실과 주차장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중구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문 회장은 "작은 바램이 있다면 이전과 동시에 청각장애인들의 방문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농아인협회 중구지부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운영, 후원자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후원자들은 후원금품에 한해 법인세법 제18조와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해 연말 정산시 소득공제를 100%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