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 8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해 위조상품(짝퉁) 단속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적발업소 모니터링 결과 94%가 위조상품을 재취급하지 않고 있어 단속의 지속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집계한 2016년도 위조상품 유통·판매 단속결과에 따르면 동대문관광특구, 명동,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작년 총 517건을 적발해 5만3천207점을 압수했다. 정품가로 460억원 상당이다. 총 475건 적발에 3만3천957점을 압수했던 2015년도보다 늘어난 결과일 뿐 아니라 2012년 처음 단속을 시작한 이래로 최고 기록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판매지역으로는 동대문관광특구, 남대문시장 △판매처는 노점, 점포 △도용상표는 샤넬, 루이비통 △품목은 액세서리, 의류 순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압수물량의 증가폭이다. 적발은 2015년 대비 8.8%(42건) 늘었으나 압수물량은 57%(19,250점)나 증가했다. 다양한 수사기법을 도입하고 판매처에서 유통망까지 단속 범위를 넓혔기 때문이다. 이는 보관 창고 압수수색을 통한 압수물량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2015년은 1,055점에 불과했으나 2016년은 1만728점으로 10배
/ 2017. 2. 8 중구가 부동산중개업소 개설등록 처리와 등록면허세 고지서 발급을 일원화하는 등록면허세 원 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등록면허세란 인가, 허가, 등록, 신고 등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이 해당 지자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처음 면허를 취득할 때 납부하고 이후 매년 1월마다 정기 납부해야 하는 자치구세다. 중구는 올해부터 개설등록 신청을 하면 그 자리에서 등록면허세 고지서를 발급하고 있다. 민원인이 이를 근거로 등록면허세를 구청사 별관에 있는 은행에 납부하고 오면 등록증을 교부하면서 처리를 완료한다. 종전에는 구청 토지관리과를 방문해 개설등록 신청을 한 뒤 다시 등록면허세 고지서를 받기 위해 구청 세무부서로 가야했다.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구청이 낯선 민원인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이중 방문에 따른 혼동으로 체납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중구는 부서 간 협업과 권한 공유로 민원인이 세무부서로 가는 과정을 없애 편의를 도모하고 업무처리의 집중도를 높였다. 회현동에 부동산중개업소를 내기 위해 구청을 방문한 박동영 씨(가명, 남)는 "개점을 하려면 이것저것 챙길 게 많아 정신없는데 비록 작지만 이런 배려를 해주니 편하게 일을 보고 간다&
지난달 26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소방통로확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2017. 2. 8 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달 26일 퇴계로와 남대문시장에서 상인회, 유관기관, 시의원·의용소방대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통로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역 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나 구조·구급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무와 소방 출동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윤득수 서장은 "우리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것임을 알리고 이번 설 명절에도 화재나 구조·구급 활동의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면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또는 양보운전 등을 통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야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관내 다중이용업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26일에는 서울역 일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강언식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정 회장이 의경들을 격려하고 있다. / 2017. 2. 8 남대문경찰서 의경어머니회(회장 최우정)는 2017년도 정유년 새해 설을 앞둔 지난 1월 23일 남대문경찰서 의경 등 200여명에게 100여만원 상당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끓인 사골국물로 떡국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쌀 4말반으로 마련한 떡과 고기로 의경들이 마음껏 먹도록 했다. 이 단체는 10여 년 전부터 매년 설날엔 떡국잔치, 한여름에는 삼계탕 잔치, 추석에는 송편잔치, 크리스마스 때는 선물잔치를 마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정 회장은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의경들이 어머니가 해주신 떡국이 그리울 것이라는 판단으로 떡국을 정성스럽게 마련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경들이 명절을 맞아 외롭지 않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언식 서장은 "떡국을 마련해 주신 의경어머니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래떡은 장수를 기원하고, 흰떡은 묶은 때를 씻는 의미가 있다. 의경어머니 회원들에게
/ 2017. 2. 8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유동완)는 설 명절을 맞아 기초연금 제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2017년 제도 변경사항 등에 대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전국 각 지사에서는 관할 지역축제에 참여해 기초연금 신청 상담,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홍보 현수막 게첩, 기관장 신년 하례회를 통한 제도 설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제도 변경사항은 '2017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2016년 단독가구 기준 월 100만원에서 19만원 인상, 월 119만원(부부가구 160→190.4만원)으로 상향조정된 것이며, 이를 통해, 종전 월 100만원 초과 119만원 이하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대상에 포함되게 되며, 재산·소득 수준에 따라 최소 월 2만원에서 최대 20만4천10원('17.4월부터 물가상승률을 반영 상향 조정 예정)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올 한해 공단에서는 선정기준액 상향에 따라 종전 탈락자 중 수급가능성이 높은 어르신 등에게 집중 안내하고,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신청을 활성화해 기초연금 수급율 향
/ 2017. 2. 8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산업지원인력의 복무부실 사전예방과 병역지정업체의 자율적 복무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병역지정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 실태조사 대상은 1천200여개 업체, 복무자 4천400여 명이고 대학연구기관 등 복무관리 취약분야인 특별 실태조사 대상은 180여 개 업체, 복무자 970여 명이다. 정기 실태조사는 방문조사와 서면조사로 구분되며 전년도 평가결과 상위 30%는 서면조사를 받게 된다. 실태조사 시 현장 유고자 및 파견근무자 등 복무관리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연 2회 이상 방문조사를 받는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실태조사를 정착시켜 복무관리를 내실화하는데 목표를 뒀다. 또한, 정기 실태조사기간을 1개월 단축해 9월 말까지 완료하고 병역지정업체 종합평가 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연장, 평가함으로써 평가환류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병역지정업체의 자율적 복무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자가진단 시스템' 정착을 유도한다.
지난달 10일 중구청소년수련관과 정화예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2. 8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지난달 10일 정화예대 사회복지학부(학과장 황인주)와 11일 수원여대(총장 손경상)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다양한 청소년 관련 정보와 인적·물적 교류,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 교육 활성화 및 예비 사회복지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화예대 사회복지학부와의 협약에 따라 인력교류 및 재능기부활동, 근로 장학생 파견, 실무자 및 학생의 역량 강화 지원, 관련 분야의 교육 위탁, 청소년 관련 서비스 공동연구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여대 역시 지도기술 및 자문활동과 공동연구, 인력 교류 및 위탁 교육 등의 상호 교류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사회복지 실습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은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은 청소년 지도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대학생 선배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25일 남산원을 방문한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최상구 본부장과 관계자들이 박흥식 원장에게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 2017. 2. 8 우리민족의 고유한 설날을 맞아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최상구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월 25일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원장 박흥식)을 방문해 물품을 기증하고 원생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바쁜 생활속에서도 아동 생활관 도배 등 원내시설환경 노력봉사 활동에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최상구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아동들이 화목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며, 성숙한 기업문화가 정착돼 보다 많은 나눔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흥식 남산원장은 "언제나 남산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올 명절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매년 베이비박스 영아들이 입소하면서 필요한 생필품들을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영아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195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은 현재 54명 아동들을 서울시의 위탁을
/ 2017. 2. 8 초등학교 4학년부터 1년에 1권 이상 영어원서 읽기를 지원하고 영어체험학습도 연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중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어 학습 강화계획'을 시행한다. 영어문화 체험의 기회를 대폭 늘려 글로벌 인재양성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우선 관내 초·중등 17개 학교에서 '영어원서 읽기'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 교과서 위주의 학습을 벗어나 영어권 문화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가 풍부한 도서를 엄선해 학교별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초등학교는 4∼6학년, 중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각 학교의 영어교사들이 모여 학습공동체도 운영한다. 학교끼리 수준차가 나지 않도록 좋은 독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하는 목적으로 구에서도 공동체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영어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작년까지는 범위 제한 없이 모든 분야에서 문제를 출제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정된 영어도서로 범위를 좁혀 학생들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영어원서 읽기'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중구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의 역할도 강화했다. 연인원 6만명이 이용하는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는
/ 2017. 2. 8 중구가 관내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중구는 올해 고대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관내 21개교의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 등 2천 6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다니며 검진할 계획이다.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척추측만증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검진은 우선 회전각도 측정기로 대상자 전원을 측정해 자세이상 및 척추의 변형여부를 검사하고, 이 검사에서 척추변형이 5도 이상 의심되는 학생들은 척추 X-Ray 촬영을 실시한다. 그리고 척추 X-Ray 촬영 결과를 분석하여 현재 상태와 치료방법을 학생과 해당학교 보건교사에게 통보한다. 인터넷으로 본인 척추 X-Ray 촬영 사진을 직접 보며 심층적인 진료상담도 가능하다. 중구는 15도 이상 척추변형을 보인 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보건소 및 3개 보건지소에서 전문상담, 자세교정 및 재활운동 등을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장에서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2. 8 대한민국 영화의 메카 서울 중구 충무로 소재 대한극장에서 지난 1월 24일 한명구 감독의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영화시사회장은 눈물바다로 얼룩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석 좌석을 가득 메운 시사회장은 출연배우들의 단체사진 촬영과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됐다. 요즘 시류에 관객의 마음을 울린 4자매의 안타깝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내용의 영화로 80년도 한명구 감독의 영화를 현대식으로 재조명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영화는 충남 서산 창리포구를 배경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터인 염전을 소재로 삼았다. 영화 주연 배우로는 오상철(아버지 덕배 역), 유영미(어머니 순덕 역)그리고 아역 배우로는 첫째 하은역의 이은수, 둘째 선영역의 김민채, 셋째 미혜역의 박민혜, 넷째 사랑이 역에는 극중 최연소 배우 조은소리가 맡아 영화 전체의 스토리를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림동에 거주하고 있는 백경훈씨가 투자자이면서 배우로 열연해 울림을 더했다. 고단한 하루의해가 넘어가면 갯벌위에 노을이 아름답게 부서지는
서울백병원 폐기능 검사의 모습. / 2017. 2. 8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백병원은 종합점수 87.96점으로 전체 평균점수인 58.9점보다 30점가량 웃도는 점수를 기록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세부항목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76.83점(전체평균 62.53점) △지속방문 환자 비율 96.93점(전체평균 92.12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94.6점(전체평균 71.19점)으로 평가돼 모든 항목에서 전체평균점수를 웃돌았다. 이번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치료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평원은 종합점수 평가가 가능한 1,499개 의료기관을 점수별로 1∼5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 기관은 19.75%, 2등급 22.82%, 3등급 23.28%, 4등급 16.68%, 5등급 17.48%로 조사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 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65세 이상 유병률이 31.1%로 매우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