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소방통로확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2017. 2. 8
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달 26일 퇴계로와 남대문시장에서 상인회, 유관기관, 시의원·의용소방대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통로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역 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나 구조·구급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무와 소방 출동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윤득수 서장은 "우리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것임을 알리고 이번 설 명절에도 화재나 구조·구급 활동의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면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또는 양보운전 등을 통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야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관내 다중이용업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26일에는 서울역 일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