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남산원에 설맞이 물품기증

10년간 아동 생활관 도배 등 원내시설환경 노력봉사도 동참

 

지난달 25일 남산원을 방문한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최상구 본부장과 관계자들이 박흥식 원장에게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 2017. 2. 8

 

우리민족의 고유한 설날을 맞아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최상구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월 25일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원장 박흥식)을 방문해 물품을 기증하고 원생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바쁜 생활속에서도 아동 생활관 도배 등 원내시설환경 노력봉사 활동에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최상구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아동들이 화목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며, 성숙한 기업문화가 정착돼 보다 많은 나눔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흥식 남산원장은 "언제나 남산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올 명절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매년 베이비박스 영아들이 입소하면서 필요한 생필품들을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영아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195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은 현재 54명 아동들을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양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