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8월 16일부터 ‘동네배움터 가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의 마지막 모집이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이 쉽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 내 유휴공간에 조성한 학습 공간이다. 구는 올해 총 10곳의 동네배움터를 발굴하고 44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부터 학기제를 도입하며 운영에 내실을 기했다. 공방이나 서점 등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을 찾아내 배움의 즐거움도 더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7곳의 동네배움터에서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온갤러리(필동)에서 소묘 수채화 강의 △소요서가(을지로동)에서 저자초청 북토크와 신간 읽기 △중림창고(중림동)에서 전통주 빚기 등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홈카페 브루잉·플라워클래스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들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평생학습> 동네배움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수강이 확정되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착순 마감이며 지난 봄·여름학기에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대부분의 강의가 조기 마감된 바 있어 빠르게 신청할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건축년도 40년 이상 경과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학교 대상 재난대비 안전 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실시는 최근 5년 동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17개 학교 중 11개교가 노후학교로 확인돼 노후학교의 재난에 대한 취약성을 해결하고 잠재적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중부교육지원청 관할 지역구인 종로구, 중구, 용산구 소재 학교 중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 18곳이 대상이며, 컨설팅 기간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이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전문인력과 중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안전담당 주무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방문을 통한 건물 주변 및 외부상태 점검, 건축 마감재 상태 확인 뿐 아니라 각 학교의 수요조사에 따른 추가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 몇 년 동안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학교가 늘어난 것을 감안할 때 이번에 실시하는 선제적 안전점검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 받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임규형 교육장은 “학교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 속에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이 더욱 안전한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장기간 미정비된 관내 공립 초·중학교 행정재산의 토지이동 및 건물소유관계를 확인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공부의 정리 목적은 학교 토지의 현황 지목과 공부상 지목의 불일치 내역을 확인해 학교별 필지를 정리한 후, 토지 병합 및 학교 건물의 소유자 명칭을 변경,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있다. 관내 각급학교 중 행정재산 지적공부 정비 대상은 초·중학교 42개교 중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20개교(토지 14개교, 건물 6개교)였다.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선 여러 필지로 불필요하게 나누어져 있거나 학교부지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임야, 대지 등의 지목으로 관리되는 토지 등으로 인해 공유재산 현황관리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번 지적공부 정리를 위해 공유재산 관련 공부를 발급하고 현장과 교차검증해 불일치 내역을 점검했고, 토지이동(지목변경 및 합병) 및 건물 소유관계를 파악, 공유재산관리시스템을 현행화하고 대장과 등기사항증명서의 공부현황을 일치시켰다. 공유재산 지적공부 정리 내용으로는 지목변경 5건(대지, 임야 → 학교용지), 토지 합병 3건, 건물 소유권 표기 8건(서울특별시 → 서울특별시 소관청 교육감)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을 대비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 대응 체계를 수립하며 발 빠르게 위기 대응에 나섰다. 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는 데다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를 직격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본격적인 한반도 상륙에 앞서 8월 9일, 선제적으로 비상근무 상황실을 꾸리고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신속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은 8월 9일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된 11일 오전까지 직원들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의회사무과 24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반은 총 3개 조로 편성됐으며 8월 9일 오후 6시 비상근무 발령을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11일 오전 7시까지 2개 조, 16명의 직원이 교대로 철야 근무에 들어갔다. 의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실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전망 및 지역별 취약 요인과 분석이 이뤄졌으며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의원 모두가 지역구 피해 예상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펼쳤다. 9일과 10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운영 중인 ‘맛있는 집밥’ 온라인 교육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맛있는 집밥’은 중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식사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1∼2인 가구, 임산부, 영유아 가정, 초등학생이 주 참여 대상이다. 매월 대상과 주제를 바꿔가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손쉬운 조리법을 알려주고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20년 코로나19로 각 가정마다 배달과 간편식의 구입 비중이 늘어나자 주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집밥 만들기 식사 체험 교육을 처음 시작했다. 첫해에는 146명이었던 참여자가 입소문을 타고 점점 늘어나 2022년에는 총 514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제와 인원을 확대해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3월 요리 초보 한끼 밥상(1∼2인 가구, 요리 초보 아빠) △4월 엄마인 나를 위한 한 그릇 요리(초등 이하 양육 가정) △5월 엄마와 함께 간식 만들기(유아와 엄마) △6월 단계별 이유식 만들기(임산부, 영아 가정) △7월 밑반찬 만들기(주민) △7∼8월 뚝딱! 한 끼 간식(초등학생) 의 프로그램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8월 10일 ‘서울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서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사회적 고립 청년에 대한 용어 정의 명확화 및 실태조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조례 목적을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1년 이상이라는 기간으로 구체화돼 있는 용어 정의를 상태 정의로 변경하고, 실태조사의 정기적 실시(3년)와 의무적 실시를 규정했다. 또한, 지원시설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민간위탁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고립 청년 지원사업·시설의 설치와 기능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박의원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은 다양한 사유에 따라 복합적인 현상과 상태로 나타나기에 전문적이고 중장기적인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8월 28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서울인쇄센터는 인쇄 분야 경영인, 숙련 기술인을 위한 서울인쇄대학 5기를 8월 18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선정 여부는 21일까지 개별 문자로 알려준다. 서울인쇄대학은 센터의 교육위원회 소속된 위원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 회자되는 '4차산업혁명' ‘AI'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야기부터, 디자인 분야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등을 준비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참여 바라고 있다. 수업 일정은 8월 30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인쇄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인쇄 분야 경영인, 기술인, 디자이너 등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1강, 실감콘텐츠와 A.I(광운대 김태규 교수) △2강, 타이포그라피의 핵심전략안(피프스센스 임희숙 이사) △3강,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대응(서강대 원일석 박사) △4강, 실전 패키지 노하우(AY COSMETIC 박채원 박사) △5강, 성공하는 마케팅 원론과 사례연구(안양대 신재욱 교수) △6강 디자인 전략으로 성공한 기업(젤기획 대표 이태영 박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문의☎ 070-4242-9362)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주최하고 동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이강)이 주관하는 ‘2023 청소년 영화캠프’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됐다. ‘2023 청소년 영화캠프’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영화산업 분야를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 직업과 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기획부터 연출까지 영화의 실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적인 영상 제작 방법을 배우고, 미래 영상산업에 대한 비전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촬영 시나리오와 콘티, 대사를 구성해 촬영을 전개해 3~5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8월 19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공개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 청소년 영화캠프’에는 서울 중부권역(중구,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3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앞서 중구문화재단이 관내 학생들의 미래역량 제고와 풍부한 교육자원 제공 등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과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서울 중부권역 소재 학교 재학생 및 거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의 마지막 청바지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바지학교는 만 65세 이상의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정서·사회·신체적 기능을 높여주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3월에 시작했던 1기, 5월에 시작한 2기 청바지학교가 모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기의 만족도는 평균 95점, 2기는 96점에 이를 정도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효과 또한 좋았다. 1기에서는 허약 68%·우울감 92%, 2기에서는 허약 80%·우울감 90%가 개선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해의 마지막 3기 청바지학교는 ‘중림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회차마다 지역을 다르게 정해 관내 어르신에게 골고루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 방문 간호사나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유선으로 하면 된다. 중림동, 회현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허약 어르신 또는 독거노인을 우선 모집한다. 9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보건소 방문 간호사, 영양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 강사 등이 힘을 합쳐 8주간의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지난 8월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헤어디자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최수호 학생(미용전공, 2학년)이 1위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해 금메달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한국기능장연합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제1과제 여성 웨딩 업스타일, 제2과제 남성 클래식 스타일, 제3과제 여성 캣워크 스타일로 각 90분씩 진행됐다. 정화예대 최수호 학생은 대회 1위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은정 지도 교수와 정화드림팀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정화드림팀을 통해 꾸준한 연습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화드림팀은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바버 실무 과정으로 운영되는 정화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개최된 ‘2023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대회 금·은·동메달을 석권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예술 분야 단일 학부로서, 미용, 메이크업, 뷰티네일, 뷰티·패션, 뷰티메디컬스킨케어, 뷰티이용전공이 개설돼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8월 9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남산등 중구를 방문해 남산에서 ’2023 명산 트레킹‘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다가오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이에따라 팀별로 찾은 잼버리 참가자들을 적극 지원했다. 그리고 중구의 상징인 장미꽃과 스포츠 양말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당초 참가자 전원이 남산골 한옥마을을 출발해 둘레길, 남산타워까지 트레킹을 실시한 뒤 남산타워 팔각정 앞에 자유시간을 가진 뒤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었다. 태풍 ’카눈‘을 지켜봐야 되지만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명산 트레킹을 진행할 계획은 세워놓고 있다. 중구체육회는 서울시체육회의 긴급요청에 따라 8월 7일 장충단공원으로 달려간 유승철 회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했으며, 12일까지 계속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승철 회장은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에게 무더위에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서 직원들과 함께 뛰어왔다”며 “현장에 도착하자 남산타워를 가기위해 모인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외국인들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8월 8일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일대에서 폭염 대응 119안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19안전캠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으로 재난취약지역 및 계충에 대한 온열질환을 사전에 대응하고 기초 건강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추진됐다는 것이다. 이날 소방서는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등의 온도를 낮췄다. 또 얼음물 등 음용수를 제공하며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권태미 중부소방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폭염으로부터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