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족학교’는 가족 내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부부교실, 신혼부부교실, 아동기부모교실, 청소년기 부모교실, 아버지교실, 패밀리셰프와 같이 총 6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특화사업이다. 2015년부터 연간 평균 약 1만8천명, 8년간 약 14만8천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평균 4.68점으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현재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예비·신혼부부교실은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이 있는 커플 또는 결혼한지 7년 이내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적이고 평등한 부부관계를 형성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소통 방법, 결혼 전 체크리스트 등 결혼을 준비하거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아동기·청소년기 부모교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발달 주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양육 정보 습득 및 부모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녀 양육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완화하고 부모역할의 인식과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해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버지교실은 남성 양육자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자녀 양육 기술 역량강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아동행복센터를 열고 학대 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구는 7월 19일 중부교육지원청, 중부·남대문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행복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구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20건에 달한다. 점차 증가하는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간 구는 조사에 필요한 상담 공간과 회의실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중구청 별관 3층에 마련한 아동행복센터는 아동이 편안하게 진술할 수 있는 공간과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춰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업무가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온라인 회의는 구가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를 활용한다. 피해 아동이 아동복지관 등 시설에 입소한 때에도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의 상태를 살피고 원활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구는 월 1회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협의회’를 열어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전문가 의견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를 만들어준다. 구는 오는 7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회에 걸쳐 토요일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2층에 에어바운스(풍선 놀이터)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대형 놀이 시설을 넓고 시원하고 안전한 공간에 펼칠 예정이다. 빵빵한 풍선 위에서 뛰면서 즐기는 에어바운스의 특성상 어린아이들과 큰아이들이 뒤섞이면 자칫 부딪혀 다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운영 일자를 달리한다. 오는 22일에는 5∼7세, 29일에는 1∼2학년, 8월 5일에는 3∼4학년, 8월 12일에는 5∼6학년들이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한 시간 단위로 놀 수 있다. 이용자 수는 시간당 50명으로 제한한다. 에어바운스는 성장 단계별 인기 있는 종류로 골라 매회 5개씩 설치한다. 미취학 아이들은 큰블럭 놀이, 초등 저학년은 바나나시소, 초등 고학년은 디스코팡팡바운스, 허리케인바운스 등을 설치해 균형 잡힌 신체 놀이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열두 명 배치하고 단체보험도 가입한다. 미취학, 초등 저학년의 경우 보호자 1명이 반드시 같이 와야 한다.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7월 18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보훈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예우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지급하는 참전수당이 구 별 상황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 지역별 차이나는 보훈예우에 대한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예우의 상향 평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가 참전수당을 내년부터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으나, 25개 자치구별로 지급하는 수당이 달라 서울 안에서도 자치구에 따라 최대 2배의 금액 차이가 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보훈청의 주요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보훈예우 확대 필요성,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 간 열띤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제안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특화주택 지원 등 다양한 보훈예우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희생이 어느 지역에 사는가에 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7월 11일 장충고 학생 14명과 함께 ‘공무원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 체험교실’이란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구청에서 마련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학습은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 감상, 구청장과의 대화, 새내기 공무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부서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행정 업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구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소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전통시장과 새내기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구체적인 과정과 입사 후에 느낀 자긍심에 대해 생생히 공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의 견학에는 디지털정책과, 민원여권과, 생활안전과, 공원녹지과 부서 직원들이 동행했다. 디지털정책과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정보통신실을 방문했고, 민원여권과에서는 각종 증명서류를 직접 발급해보면서 실제 민원 업무를 체험했다. 생활안전과에서는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상황을 가정해 모의 체험을 진행해 봤다. 공원녹지과에서는 중구청 화단을 둘러보며 시설녹지조성과 구 공원 조성 및 유지에 대한 설명을 들
중구는 오는 21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중구 청소년 금융·경제 리더스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은 서울대와 중구청의 교육협력 사업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서울대 교수의 온오프라인 특강 △경영·경제학부 대학생 멘토링 △서울대 캠퍼스 투어 △성과 발표회로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의 이수증이 발급되며, 우수 성과 발표 팀에겐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18일까지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부터 다채로운 금융·경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금융 교육 필요성이 증가하는 데 비해,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실생활의 필요를 채울 경제교육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구는 다수의 금융기업 본사가 자리한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고등학교 경제동아리와 금융업계 종사자의 만남을 주선했다. 증권사 현직자가 직접 '금융투자 방법'과 '기업 투자제안서 분석법' 등을 강의했다. 현직자와의 만남은 2학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슬금슬금 경제스쿨'을 운영한다. 어렵고 딱딱한 경제이론을 쉽고 재
(사)빛을만드는사람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최·주관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이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재능 기부 하에 지난 7월 5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사)빛을만드는사람들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창작과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사진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스포츠 활동 기회를 창출, 지역사회의 평등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의 유산사업인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에 재능을 가진 국내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레슨, 공연·전시 참여 및 관람, 스페셜올림픽 종목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축제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인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일일 사진 교육 프로그램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으로 진행됐다. 이
중구 구립·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운영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화)에 초복을 맞이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DGB캐피탈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 임직원이 어르신 152명에게 인삼과 대추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가 들어간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복지관에서 제공해주는 삼계탕 덕분에 무더운 날씨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운희는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을 회복해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건강한 식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 외에도 중구민을 위한 주거취약계층지원사업, 마을공동체사업, 우울자기관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www.jlc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지난 7월 12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3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소재권 손주하 허상욱 양은미 의원, 이대일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 대한체육회 이상은 생활체육부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시상식을 축하했다. 대한체육회와 서울시 체육회는 이날 행사를 높이 평가하며 우수사례로 선정해 25개 자치구에 홍보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승철 회장은 2023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지원에 힘써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김명식 백학상가번영회장에게 체육인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그리고 강사 박지우, 장행식, 엄정숙 백학상가번영회 수석부회장, 김연수, 김동희씨등 에게 표창장과 함께 고급화장품 셋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그리고 참석자들에겐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김준만 소프트볼 협의회장은 아이스크림을, 김경재 이사는 저녁식사를 찬조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승철 회장은 SNS를 통해 “전국 최초로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개최하게 된 것은 지원을 아끼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7월 12일과 1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역량강화 교육’을 열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꿀팁’을 알려줬다. 대화법 인기 강사로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정흥수씨가 강의를 진행했다. 정흥수씨는 아나운서, 쇼호스트, 기자 등‘말 잘하는 직업’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말하기 노하우를 담아 도서‘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를 출간했다. 유튜브와 틱톡에서‘흥버튼’채널을 운영하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줘 주목받고 있다. 강의 첫날 직원들은 신뢰를 주는 목소리 분석과 말하기, 복식 호흡 발성, 설득력 있는 의사 전달을 위한 대화 전개법 등을 배웠다. 직원들이 한 사람씩 문장을 읽으면 강사가 발음과 말투를 교정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상대방의 욕구와 입장을 존중하는 대화법, 긍정적이면서 미래 지향적인 대화법을 공부했다. 청중 앞에서 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대화체로 말하고, 문장을 짧게 끊어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앞쪽에 배치하는 연습도 해봤다. 효과적인 몸짓, 눈맞춤, 움직임 등 세밀한 부분까지 지도를 받았다. 강의를 마련한 정지현 주무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학교 전문상담인력의 학생 심리·정서적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과 6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종로 위(Wee)센터는 ‘학교 상담으로 아이들 적응 돕기’라는 큰 주제로 상반기 두 번의 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연수(5.24.)는 초등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아이들 마음 열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는 정서를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매개로 정서적 소통을 시도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됐다. 2차 연수(6.28.)는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거부의 이해와 개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점점 학교로부터 멀어지는 학생들에 대해 학교에서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우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질문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확보됨으로써 학생별 특성에 따른 개입이 필요한 상담 장면에서 도움이 됐다. 특히 학교 거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2023년 7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새로운 운영법인으로 결정됐다. 중림복지관은 2012년 개관 이후 2020년 8월까지 조계종복지재단 산하시설로 불교사회복지를 선도했고, 2020년 9월부터 약 3년간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된 이후, 다시 한 번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새로운 출발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가 운영지원 사찰로 함께하는데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 ‘주민과 동행하는 중림복지관’이 만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지역사회에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계사 지현 주지스님은 “조계사와 중림복지관이 한 식구가 된 만큼 복지관이 지역주민을 위해 여러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큰 울타리가 돼 드리겠다”며 “다시금 불교복지 품에 돌아온 중림복지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운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재단 조계사와 동국대 등 불교계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행복과 울림을 주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든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