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구청장협’)는 7월 12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문헌 협의회장과 오세훈 시장이 함께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어 전국 최초 시‧구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 선언을 하고 자구노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구청장협의회는 현직 25개 서울시 자치구청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안건에 따라 자치구간 사전회의 후 시‧구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2차년도 구청장협의회 출범을 기념해 건전재정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선언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선언은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세수결손과 저출생‧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세출 증가 등 재정 위기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주요 세수가 줄어들면서 서울의 1분기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 4조 8천570억 원에서 올해 3조 9천616억 원으로 18% 감소한 상황이다. 저출생‧고령화 가속화로 서울의 생산연령인구는 2010년 이후 감소했으며 향후 2050년까지도 감소할 것으로 추계돼, 이로 인한 세입 감소, 피부양비‧복지 수요 증가로 중장기적 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갈등소통방을 개설해 주민 간 갈등을 중재하고 있다. 이웃 간 문제가 불거질 때, 당사자끼리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하면 좋지만, 감정싸움으로 번져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갈등이 마음의 병으로 발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구는 대립과 반목을 겪은 주민들을 만나 2∼3개월에 걸쳐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그간 아무도 나서주지 않던 일을 구가 정성을 다해 돕다 보면 어느새 주민들이 마음이 서서히 열린다.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총 33건의 이웃 간 갈등 사례를 접수해 이 중 16건에 대한 상담 및 조정을 마쳤다. 이중 층간소음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누수 7건, 반려동물 문제 3건, 흡연 문제 3건 등 공동체 생활을 저해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갈등을 푸는 과정에서 구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요긴하게 활용된다.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방문한 곳에서 가정 폭력을 당하는 주민을 보호하게 된 사례도 있다. 구는 동주민센터, 복지팀과 협조해 피해자가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집을 찾아줬다. 일자리플러스센터의 협조를 받아 취업 정보도 제공했다. 이웃의 반려견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지난 6월에 ㈜카네이테이(대표 정관영)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전문기술 습득 및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카네이테이’는 폐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목표로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직접 소재를 자원화해 누구나 갖고 싶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네이테이는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주민에게 인턴 참여기간 6개월∼최대 18개월 동안의 기술훈련을 통해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향후 숙련된 주민들을 자사의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환경보호도 함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등 참여주민의 일자리 확대와 스스로 자활·자립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충단길 일대에서 ‘장마철 활력 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충단길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아이들과 국립극장 갔다가 밥 먹으러 갈게요!”와 같은 ‘방문 약속 댓글’을 쓰거나 “00회사(학교) 00팀(과) 회식하고 싶어요”라고 ‘회식 상품 조르기 댓글’을 남기고 팔로우하면 1만 원권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후기까지 남기면 최대 10만 원의 상금 행운도 노릴 수 있다. 상품권은 ‘장충 라운지’(퇴계로56길 50, 2층)에서 배부하며 깃발 배너가 부착된 점포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회식 상품권 사용 시간은 야간(17:00∼해 뜰 때까지)에 한한다. ‘장충 라운지’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강의실과 회의실, 전시장을 갖췄다. 6월부터 주변 공방과 협업해 레진아트 그립톡, 천연비누, 머그컵, 솜사탕 자개 모빌 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색흙으로 장식한 접시 만들기, 반려견 팝아트 그리기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 문의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 (02-2272-0501) 또는 인스타그램에서(@장충단길) 하면 된다. 7월부터는‘장충 라운지’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지난 7월 4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지역연계 영화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연계 영화교육 기획을 위한 협력 △각 기관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학교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협력 개발 △협력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 △그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사업 분야 지원 등이다. 특히 중구문화재단의 풍부한 문화예술 관련 자원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 관내 학생 대상 영화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창의·진로 교육 기회 확대, 교원 대상 풍부한 교육자원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통해 중부 관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적 교류와 예술적 소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중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영화교육을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중부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청소년이 새로운 꿈과 미래를 더욱 구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 캠프는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5일간 매일 1시간 20분씩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와 △시장놀이 △역할극 △비행기 게임 △유럽축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외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캠프 참가자는 센터 내 영어도서관에 비치된 1만 3천여권의 영어 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중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며, 선착순으로 96명을 모집한다. 회차당 총 4개반이 운영되며, 1개반 정원은 12명 내외다. 비용은 무료이며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2회차는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 둘 중 1회차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10일 9시부터 13일 12시까지다. 신청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된 사이트(https://forms.gle/9RzmXBsjRB1MimoU7)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방학 값비싼 해외 연수 없이도 영어에 집중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원어민캠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중림동, 만리동 일대 명소를 유유자적 거닐며 곳곳에 서려 있는 역사의 희로애락을 맛볼 수 있는 ‘중림만리 유(유)자(적)행(行)’이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림만리 유자행’은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특화사업추진단에서 마련한 명소탐방 프로그램이다. 중림동에는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약현성당, 서울로7017, 손기정 기념관 등 옛이야기를 간직한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마을 명소에서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면 동네를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에 벌써 주민 130명이 다녀갔다. 처음에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먼저 참여했는데, “어린이 대상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겠다”라는 의견이 많아 지난 7월 1일(토)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봉래초등학교에서도 오는 12일 4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림동 대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에는 중림동 마을 축제에서 더 많은 주민에게 소개하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유자행 프로젝트’가 중림동 대표적인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여 동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의 특성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민관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 7월 5일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중구의 인구는 12만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지만 사업체가 6만여 개에 달하며 금융, 행정, 제조, 관광, 숙박, 도심 산업, 도소매업 등에 45만 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대단지 일터다. 이러한 유리한 입지는 구도심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중구는 도심공동화로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어, 지금의 추세라면 20년 후 중구의 생산가능 인구가 9만 명에서 6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구의 전통 산업인 인쇄·봉제 산업의 경우 영세한 사업장이 많으며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구는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지형의 변화가 불러올 미래의 일자리에 주목하고 대책 마련을 고민해 왔다. 올해 1월 일자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중구 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안’을 마련한 후 39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9천200 여 명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공원관리, 클린코디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제공,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교육, 일자리 플러스 센터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서울 중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미술 아카데미 ‘지구를 지키는 예술가’가 오는 7월 22일 개강한다. 2023 여름방학 미술 아카데미 ‘지구를 지키는 예술가’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초·중학교 환경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구 환경 보호를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환경 보호라는 주제에 걸맞게 재생 종이부터 천연 안료, 폐품 등 환경에 무해한 재활용 재료를 사용, 작품을 제작하는 3가지의 친환경 미술 강좌로 구성됐다. ‘정크아트’ 프로그램은 쓰레기를 이용해 애니메이션 세트장을 제작하고 제작한 세트장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연기하며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수업으로,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강사인 구형승 작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에 무해한 재료와 방법을 사용한 환경 애니메이션 수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에코 페인팅’ 프로그램은 흙, 돌 등 미네랄 안료로 수채 물감을 만들고 버려지는 종이를 이용해 재생 종이를 만들어 나만의 창작 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7월 6일 이상훈(사진) 지방부이사관이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서울시 교통기획관, 국제협력관,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구는 이 부구청장이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8기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구청장은 “중구의 도시개발, 교육, 복지, 경제 등 전체 비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중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임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하나돼 중구를 활기차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동북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미국시라큐스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3월 11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채(제3회 지방고등고시)로 임용됐다. 그리고 도시교통실 교통기획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장, 복지건강실 복지정책관 자활지원과장,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등을 역임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6월 30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정화드림팀 제2기 상반기 종합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창단한 정화드림팀은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바버 실무 과정으로 운영되는 정화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열린 ‘2023 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부문에 출전해 창단 1년 만에 서울시 금, 은, 동메달과 제주도 금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미용전공과 뷰티이용전공 재학생으로 구성된 26명의 제2기 드림팀 단원이 1과제인 크리에이티브 스타일과, 2과제인 클래식 스타일 종목으로 평가를 치르고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으며, 심사는 미용전공과 뷰티이용전공 교수진, 정매자 미용명장,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복자 경기도지회장이 맡아 전문성 있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종합평가 1위에는 김성희, 2위는 손정륜, 3위는 소민아 학생이 입상했으며,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상반기 드림팀 활동 최우수자로 선정된 김채현 학생에게는 상장과 포상금 70만원이 지급됐으며 우수상에 선정된 김예은, 손정륜, 임장원 학생은 각각 40만원, 장려상에 선정된 김성희, 소민아, 안리나, 이승현, 이요안나 학생은 각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6월 15일 강북권역(동부, 서부, 중부, 북부, 성북강북, 성동광진) 내 초·중·고 시각장애 학생의 학부모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보조공학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견학은 중부 시각장애 특성화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를 방문, 보조공학기기 전문가와의 소통 및 실제 기기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에게 적합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방법과 다양한 학습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시각장애 학생이 졸업 이후 고용 환경에서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업무 및 일상 활동을 독립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 담당 교사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학생의 학부모에게는 자녀에게 적합한 보조공학기기를 전문가와 소통하며 찾아보고 자녀에게 맞는 업무 및 직업을 알아보는 직업평가와 고용 이후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담당 교사에게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의 기기를 체험해보고 통합교육 환경에 있는 시각장애 학생에게 적합한 교수학습지원 방법을 모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