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폭염대비 쪽방촌 119안전캠프 운영

남대문 쪽방촌 일대, 재난취약 계층의 온열질환 사전 대응
쪽방촌에 응급의료소 운영에 살수작업으로 주변 온도 조절

 

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8월 8일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일대에서 폭염 대응 119안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19안전캠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으로 재난취약지역 및 계충에 대한 온열질환을 사전에 대응하고 기초 건강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추진됐다는 것이다.


이날 소방서는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등의 온도를 낮췄다. 또 얼음물 등 음용수를 제공하며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권태미 중부소방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폭염으로부터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