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구는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이하 감량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중구민 총 125세대다. 감량기 구매 금액의 4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8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 부득이한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 전화 문의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 유의할 점도 있다. 감량기는 반드시 Q마크, K마크, KC 인증 등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세대당 1대만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품을 구입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받은 감량기는 최소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세대원 수가 많은 가구 △세대주의 중구 거주기간이 긴 가구를 우선으로 한다. 또한 지역별로 고르게 지원하기 위해 동별 세대 수 비율에 따라 지원 수량을 배정했다. 예를 들어 다산동에는 13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해 특별한 금융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4월 22일 서울광희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자체 제작한 어린이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다.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녹여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에 직접 참여해 등장인물과 대화하고 선택을 고민하며 △저축 습관의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와 지출 △나눔 문화 등 경제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광희초 관계자는 “광희초등학교는 동대문 상권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경제활동을 접하게 된다”며 “이번 뮤지컬은 아이들이 재밌게 경제의 개념을 익히고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금융교육은 어린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금융경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다.
서울 중구가 5월 한 달 간 관내 각 권역별로 매주 1회씩 관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걷는 '남산자락숲길 함께 걸어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산책은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기간은 4월 23일부터 30일까지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더욱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산책은 5월 9일 신당권역(동화동주민센터~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 시작된다. 뒤이어 12일 시내권역(남산케이블카~N서울타워), 21일 약수권역(중구청소년센터~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 27일 을지로권역(국립극장~한양도성 남소문터)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책 구간은 각 동에서 주민과 함께 발굴한 추천 코스를 활용했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사가 완만하고 걷기 좋은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산책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한편 남산자락숲길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준다. 봄날의 따뜻한 정취를 액자 속 사진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선물하기 위해서다. 어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메디컬 전문 트레이닝 센터 ‘메디앤핏’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을 맺은 메디앤핏은 체계적인 인턴십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신체 재활과 트레이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를 쌓아온 기관이다. 이러한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상담과 관리가 가능하며, 이번 협약은 특히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 유지 및 향상에 대한 관심이 더욱 구체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메디앤핏 고서영 대표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며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건강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윤동인 관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은 곧 건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더욱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25일, 명동캠퍼스 백암관에서 힙합 뮤지션 술제이(SOOL J)를 초청해 ‘제4회 싸이퍼 공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싸이퍼(Cypher)’는 힙합 문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래퍼들이 원을 이뤄 서서 즉흥적으로 랩을 주고받는 공연 형식이다. 정해진 틀 없이 즉석에서 비트에 맞춰 가사를 창작하는 즉흥성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무대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래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자, 힙합 본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실용음악학부 힙합전공 재학생을 비롯해, 소울다이브 멤버 디테오(이성수 교수), 허클베리피(박상혁 교수), 수다쟁이(조성근 교수) 등 교수진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 술제이는 국내 최정상 프리스타일 래퍼로, 정화예대의 허클베리피(박상혁 교수)와 함께 프리스타일 랩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힙합 레이블 ‘Freestyle Town’의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다수의 K-POP 아이돌 그룹의 랩 트레이닝도 맡고 있다. 김진수 실용음악학과장은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4월 26일 종근당(대표이사 최희남) 가족봉사단 25명과 함께 복지관 6층 행복나눔식당에서 '어버이날 맞이 건강밥상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나물 반찬과 잡곡, 유산균 제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족봉사단이 직접 포장에 참여해 정성을 더했다. 이날 준비된 꾸러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2023년부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건강밥상 꾸러미 나눔을 시작으로 여름·겨울 김장 김치, 추석맞이 수수팥떡 나눔 등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종근당 가족봉사단 전O현(35세)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꾸러미를 직접 준비하면서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25일 명동에서 진행된 안동 여행 기부캠페인 ‘명동-온(ON)-안동’을 지원하며 대형 산불로 지역경제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응원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각종 축제·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대한민국 관광의 관문이자 관광 1번지인 명동에 방문해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중구는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며 안동시의 일상 회복 여정에 손을 맞잡았다. 행사는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진행됐으며, 중구는 거리 질서 유지, 거리가게 운영 협조, 환경 정비 등 현장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장상인연합회, 관광협의회, 재경향우회 등 안동 시민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김 구청장은 권 시장과 함께 캠페인 참가 기념품인 하회탈을 이벤트 참가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명동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인 명동복지회에서 안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천555만 원을 안동시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하
서울특별시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지원청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교육장과 함께하는 체육특기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간담회는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28개교의 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 2부로 구성해 운영했는데 1부 관리자 연수에서는 용산고 김진효 교장이 강연자로 나서 ‘학교장의 운동부 운영 관리’를 주제로 운동부 운영 지침, 예산 집행, 민원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2부에서는 학교급과 운동 종목을 고려해 구성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학교장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삼구 교육장이 함께 자리해 학교장 분임 토의를 주재하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 방안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선린중 김덕진 교장은 “운동부 운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한 운동부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함께 행동하고 실천하는 ‘2025 중부 기후행동 365 발대식 및 워크숍’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상 이변, 자원 고갈 등으로 지속 가능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에 중부 관내 학생과 교사들이 기후 행동 실천 다짐을 서약하고, 실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학교별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 행사를 후원한 중구청의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학생들에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등 환경을 지키는 제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콘텐츠를 흥미있게 체험했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방식을 고민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리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보고, 업사이클링 기업의 사례를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5R운동 실천에 관련해서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발표해보는 시간이 좋았다.”고 전했다. 강삼구 교육장은 “자발적으로 기후행동 실천을 다짐하는 학생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이러한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 전체에서 환경을 지키는 생활방식을 확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운영하는 장충문화체육센터가 5월부터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아침햇살 요가’와 ‘바디핏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 혈액 순환 촉진, 신체 에너지 활성화, 근육 이완 및 유연성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월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요가 수업은 아침 시간대, 필라테스 수업은 저녁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좌의 정원은 16명으로 제한되며, 4월 22일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여러분이 보다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의☎ 02-2280-8466)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탄소중립 녹색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월 25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공단은 이번 계획을 토대로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실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우리는 중구의 내일을 G.R.E.E.N.으로 그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전략목표, 22개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의 탄소중립 5대 전략은 △Green Culture(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확산) △Responsible Development(친환경 인프라 구축) △Eco & Society(기후위기 대응 및 취약계층 보호) △Eco-friendly Partnerships(신뢰 구축 및 협력 강화) △Next Movement(디지털 전환 기반의 실천 모델 정착)이다. 또한 이를 총괄할 전담조직인 ‘Green-On 위원회’를 구성해 정기 회의체 운영,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계획의 실행력과 환경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공단은 올 상반기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노사 공동 기후행동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월 15일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청역 8번 출구 현장을 급히 방문해 점검했다. 현장은 전날인 14일 오후 9시 50분 경,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2cm 정도 도로가 파인 것으로 확인됐고 밤 사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땅꺼짐이 아닌 도로 변형 현상으로 결론을 내리고 추가 침하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최 의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땅속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대폭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특히 땅꺼짐 원인 중 제일 많이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교체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