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을 확정해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이 6월 26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제안했던 주민 의견 반영 요구가 받아들여져, 중구청의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이 확정되고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손의원은 당시 구정질문에서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이 일부 지역 중심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달라”고 촉구하며 “공공시설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선안을 재검토하고, 실질 수요를 반영한 노선 신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서비스는 얼마나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가 핵심”이라며 을지로동 신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충무아트센터 접근 수요를 예로 들어 실제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제안과 요구가 반영되면서, 이번 시범운행 노선에는 교통취약지역으로 민원이 많았던 을지로동 힐스테이트, 중림동 래미안삼성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셔틀버스 시범운행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손주하 의원은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광복절 기념식부터 전시회 개최, 영화 상영, 북큐레이션 등이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중구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 뮤지컬 퍼포먼스, 만세 삼창 등이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1945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활동하며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의 외손녀 박소현씨가 뮤지컬 퍼포먼스에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번 달 31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광장에는 태극기 팝업 포토존이 마련된다. ‘역사를 잇다, 중구에 새겨진 광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관내 역사적 장소와 인물, 아이들이 손수 만든 태극기와 감사편지, 아이들이 부른 애국가 영상,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밝게 웃는 손기정 선수 AI 복원 영상 등을 선보인다. 광장 내 가족 조형물은 태극기 망토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영상제작전공이 ‘남산XR스튜디오 교육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와 민간 위탁 운영사인 자이언트스텝이 공동 추진한 이번 교육협력지원사업은 미래 XR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최첨단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과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LED Wall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과 XR 기술을 기반으로 산학연계형 프로젝트와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성장 속도에 발맞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화예술대학교 영상제작전공은 이번 협력을 통해 남산XR스튜디오의 최첨단 장비와 제작 인프라를 교육과정에 적극 도입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사 촬영뿐 아니라 버추얼 프로덕션, 언리얼 엔진5(Unreal Engine 5)를 활용한 시네마틱 영상 제작, 인터랙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2024년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8월 6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16개 세부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부터 최하위 '마'등급까지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공단은 △이해관계자 소통 기반의 전략 체계 마련 △사회적 책임 및 ESG 경영 실천 △사업수입 증대 및 대행 사업비 절감 등 경영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으며 공단 창립 이래 최고 점수인 92.82점으로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공단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자, 중구청과 중구의회,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은 지난 8월 1일, 한일교회 선교사회관 강당에서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복날맞이 행사 ‘함께라서 더 즐겁닭!’을 성황리에 마쳤다. 무더위와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구 지역 장애인 30명을 초대한 이번 행사는 노래자랑과 닭갈비 나눔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문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공동 식사를 통해 이웃과의 유대감을 깊이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iM라이프(대표이사 박경원)의 성금 후원과 서울중앙시장(상인회장 장종윤) 협조와 노벨유통(대표 장영)의 닭갈비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재가 장애인 20명에게는 닭갈비와 함께 동치미, 부추전 등을 포장해 가정에 전달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은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iM라이프와 노벨유통, 행사 장소를 기꺼이 제공해주신 한일교회(담임목사 이승구), 그리고 정성스레 조리를 도와주신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2025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직 생활을 돕기 위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아 ‘중부 멘토링 데이-동병상련(同病相憐)’연수를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중부교육지원청 별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2025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사업 대상자인 멘토와 멘티들, 그리고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업무 저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일반 연수와는 다르게 신규공무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초급 수준의 맞춤형 연수’로 기획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월 진행되는 연수 일정은 △8월: 기록물 관리 △9월 계약 △10월: 세입 △11월: 세출’로, 각 연수가 끝난 후에는 멘토와 멘티들이 연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자유롭게 나누고, 동일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서로에게 힘이 돼 주듯, 그간 업무를 하면서 궁금했던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서도 서로 공유하며 의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강삼구 교육장은 “새로운 업무에 첫발을 내딛는 공무원들이 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 이하 ‘공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지난 7월 31일 노동조합 및 근로자위원회와 함께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2025년 노사동행「현장과 함께」의 일환으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서소문공영주차장, 회현체육센터, 중구구민회관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온열질환 초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작업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온 음료와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지급하며 노사가 함께 근로자 보호에 나섰다. 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몸에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작업을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단은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현장 근로자를 위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계속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
서울 중구가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인 ‘청바지학교’ 신입생을 이번달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청바지학교’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6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중림동주민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림동·회현동·소공동·명동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이름처럼 노년기에도 활기찬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입학 선서부터 졸업식까지 전 과정을 학교 형식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매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동국대학교, 중구치매안심센터, 중구체력인증센터가 함께 하는 ‘청바지학교’는 자아존중감 향상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 인지활동, 우울 예방 교육, 근력 강화 운동, 문학치유 프로그램, 컬러링북 활동 등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돼 있다. 특히 각 회차마다 신체활동과 정서 지원이 균형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소모임을 운영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 모임을 통해 어르신들은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응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1일까지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7월 30일, 5만3천925건의 납부서를 발송했다. 주민세 사업소분 과세 대상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중구에 사업소를 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2024년 귀속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이면 기본세액인 6만2천500원을, 법인의 경우는 자본금에 따라 6만2천500원부터 25만원까지 차등 신고납부하게 된다. 또한 여기에 더해 개인사업자와 법인 모두, 연면적 330㎡ 초과 사업장은 제곱미터당 250원을 추가해 신고 납부하게 된다. 구는 납세자의 편의와 혼란방지를 위해 기존 사업소분 납부 대상자에게는 세액이 표시된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서를 확인 후,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https://etax.seoul.go.kr/)에서 새로 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납부기한은 9월 1일까지이며 전국 은행과 농협, 수협, 우체국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로도 납부 가능하다. 납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로 입금해도 된다. 특히, 지방세 포털
김길성 중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다산동에 위치한 다산경로당, 장수경로당, 충현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3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중구는 경로당 31개소와 복지관 4개소를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안내표시 및 관리대장 부착 여부, 응급 시 연락수단, 비상구급함 비치 여부, 에어컨 작동 및 위생 상태, 운영시간 개방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장수경로당 윤윤섭 회장은 “요즘 너무 더워 시간이 날 때마다 회원들이 시원한 경로당을 많이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현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구에서 지원해 주는 어르신 교통비 덕분에 병원에 갈 때 큰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9월부터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며 “복지관, 보건소, 남산자락숲길을 갈 때 많이 이용하셔서 편하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인력채용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학교현장에서는 교원 및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의 미발령 및 휴직 등으로 학교자체 대체인력채용 업무가 잦아지면서 교직원들에게 업무부담이 과중되고 있어, 학교의 본질적인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해야한다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에서는 우선 시범적으로 학교에서 근무하는 4개 직종(기간제교원, 지방공무원 대체, 교육공무직원 대체, 학교보안관)의 채용과정 중 행정적 소요가 많은 공고에서 서류심사까지의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수행하고 학교는 면접을 실시해 학교특성에 맞는 인력 채용계약을 체결토록 하는 학교인력채용지원업무를 실시한다. 대상은 중부 관내 공립 유·초·중·고·각종·특수학교로 2025년 8월초 교원, 교육공무직원 정기 발령시 미발령교, 휴직, 병가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학교의 인력충원을 위해 직종별 세부계획을 안내하고 학교 희망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채용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삼구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절차가 까다롭고 행정적 부담이 큰 인력채용업무 일부를 대행해주면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고등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가입 자격을 갖춰야 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이며,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중위소득 60% 이하 △법정 한부모가족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가족 △국가보훈대상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자격을 갖춰야 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주당 90분, 청년은 주당 60분의 수업을 받게 되며, 수강 요일과 시간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8월 6일까지 ‘AI내편중구’(myhand.junggu.seoul.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수업 이수율이 70% 미만일 경우, 중도에 수강이 제한될 수 있어 성실한 참여가 요구된다. 이번 사업은 중구가 서울시의 ‘2025 원어민 화상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