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모기 없는 쾌적한 중구를 만들고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 두 팔을 걷어붙인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낮추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찾아가는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실시한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와 같다. 또한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구는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하수구와 정화조에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여해 집중 구제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친환경 구제제를 사용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 또한 적다. 구는 외부에 노출된 정화조나 어린이집·경로당 등 방역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방역하고, 소규모(단독·빌라·연립)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관리자가 대표로 신청하면 방역반이 직접 찾아가겠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정화조 환기구 방충망도 지원해 모기 침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신청은 오는 1월 26일까지 문자(☏010-8684-3404, 문자 전용)로 신청인의 이름 및 주소를 보내면 된다. 중구보건소(☏02-3396-5262, 6368)와 거주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한 해 다산로 일대 낡은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거리를 쾌적하고 환하게 바꿨다. LED 간판은 전기료가 저렴하고 수명도 백열등보다 길다. 화려하고 선명한 불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광고 효과도 뛰어나다. 간판개선 사업 대상지는 버티고개역부터 흥인사거리까지로 이 지역 점포 180곳 중 136곳이 참여했다. 처음에는 간판 교체를 망설이던 점포주도 구청의 꾸준한 설득 끝에 참여를 결정했다. 특히 점포주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디자인에 가게의 개성을 담아내어 호응이 좋았다. 참여 점포에는 최대 280만원까지 구에서 비용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돌출간판, 벽면간판,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52개를 적발하고 점포주를 설득해 철거작업까지 완료했다. 구는 구청사 지하 1층 로비에서 간판 정비 전․후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단 LED 간판은 이후에도 하자 보수 등 관리를 철저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LED 간판이 걸린 밤거리를 걸으면 은은한 조명이 거리를 밝혀주어 분위기가 색다르다”라면서 “이번 간판개선 사업으로 다산로 일대 상권도 살리고, 보행자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 ‘꿈꾸는 나의 미래, 비법 전수’를 실시한다.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에 학생들이‘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강의다. 진로‧진학 지도 전문가 미래진로연구소 추현진 대표가 △진짜 미래를 준비하는 현실진로의 비밀 △자유학기제·맛보기! 미리 준비하기! △너의 뇌와 싸우라! 습관의 공부법 △학습 태도는 곧 인성, 태도가 인성을 만든다를 주제로 1월 27일부터 4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매 차시 부여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진로 찾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특히 참여 학생에게 제공되는‘나의 꿈 다이어리’를 잘 활용하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구체적인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 특강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앞서 중구는 초등학교 5∼6학년 16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투어, 서울대학생 멘토와 진로 설계, 서울대 전공 탐색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 꿈이룸 명상 & 요가’, ‘CJ와 함께하는 명절맞이 한식 상차림’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중구는 ‘새해부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자’라고 마음먹은 1인 가구 20명을 모집해 지난 10일(수)부터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명동 아트브리즈에서 오는 24일(수)까지 총 3회 운영 예정이다. 이웃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수다도 떨고 싶다면 ‘명절맞이 내가 차리는 한식 상차림’ 요리 강좌가 제격이다. 모둠만두떡국, 사골파불고기, 동그랑땡, 잡채 등을 만들고, 요리가 완성되면 한식당에 온 것처럼 둘러앉아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요리 강좌는 오는 24일 11:00∼13:00, 26일 15:00~17:00에는 CJ 더키친 쿠킹스튜디오(동호로 330)에서 회차별 12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CJ 제일제당에서 강사, 재료, 장소 등 수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중구 1인 가구 카페 ‘더 싱글즈’에서 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날이 늘어가는 1인 가구에게 중구가 식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1인 가구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1월 5일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서울의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지금 제일 절박한 문제인 저출생 해결에 전력을 다해 0.5대로 떨어진 서울의 출산율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된 ‘2024 서울시 신년인사회’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희연 서울교육감,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서 김 의장은 저출생 위기와 관련해 400년 전 ‘이괄의 난’을 언급하며 “위기의 징조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더 큰 불행으로 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조선 인조 임금은 전쟁에서 이기고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이괄의 반란이 준 경고를 실천으로 국정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며 “그 비극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17세기 조선이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며 “최태원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바깥세상을 몰랐던 조선 지도자들과 달리 세계정세의 흐름에 정통하고,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이하 뉴미팀) 직원들은 ‘24시간이 모자를 지경’이다. 뉴미팀에서 사업 홍보영상을 만들면 ‘대박’이 난다는 입소문을 타고 구청 각부서 마다 영상 의뢰가 쏟아지는 바람에 촬영 스케줄이 나날이 빡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무거운 장비를 이고 지고 중구 곳곳을 누비는 일은 고되기도 하지만“우리가 만든 영상에 울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찾는다”라고 팀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영상에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엮어 내는 것은 주로 정강민 팀장의 몫이다. 그 어떤 ‘노잼’이야기도 정강민 팀장의 손을 거치면 ‘꿀잼’ 콘텐츠로 변신한다. 뉴미팀이 만든 영상은 언론사 기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다. 중구가 제공하는 자료 화면을 본 기자들은 한결같이 “중구 영상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쓴다”라며 ‘엄지척’을 날린다. 중구 유튜브 채널에는 사업 홍보영상뿐 아니라 ‘인간극장 중구청의 하루’, ‘이런 신입 또 없습니다’, ‘역대급 킹받는 상사’ 등 직장 생활의 이모저모 등을 연재하고, 지역의 역사와 명소, 동네 맛집 등 풍성한 정보를 올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소개한다. 뉴미팀의 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부당하게 삭감된 사업예산을 반영,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73억 원을 편성했다. 구는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내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구의회에 예산의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구민들은 그동안 구의회가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예산을 심의·의결했다고 지적해 왔다. 주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는 계속 사업을 ‘쪼개는’행태, 안정된 조직 운영을 저해하는 필수 경비 삭감 등이 주민들에게 불안을 일으켰다는 반응이다. 이에 구는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 민생과 직결된 법적 필수 사업에 대해 중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해 왔다. 또 새해부터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대표가 구청장 면담을 통해 예산회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구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최대한 앞당겨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구는 1월 12일 추경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15억원), 구민 문화예술 혜택 제공하는 문화재단 운영비(5억원)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경비로써 의회 재의 요구한 사업(5개 사업, 44억 3천만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운영하는 서울중구체력인증센터에서 오는 1월 22일 오전까지 ‘무료 체력증진교실’에 참여할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원하는 어르신 또는 경제적 여건이 풍족하지 않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효과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만 65세 어르신에게 필수적인 기초근력, 균형감각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소도구(미니볼, 밴드 등)를 이용한 다채로운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2개월간 매주 3회(월·수·목) 16시(오후 4시)부터 50분간 충무스포츠센터 지하 1층 필라테스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nfa.kspo.or.kr) 회원가입 후 서울 중구체력인증센터(02-2280-8500)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건강상의 사유로 수강 신청 설문에 부적합한 항목이 있거나, 운동 전 진행하는 체력측정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는 경우, 수강 희망자 명의로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회원가입 불가 시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된다. 경화수 이사장은 “어르신을 위한 무료 체력증진교실을 통해 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 새로운 장소, 이색적인 형식으로 주민들과 첫만남을 갖는다. 오는 11일(목) 오후 3시 '신세계남산(중구 장충단로 180)' 트리니티홀에 주민 2천여 명을 초대해 '2024 새해 구정설명회'를 열고 신년사, 주민 덕담 릴레이,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그간의 신년 인사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올해 중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한다. 80여 명의 주민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릴레이로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다. 사전에 영상으로 남긴 덕담까지 약 100여 명의 중구민이 참여해 새해 바람과 희망을 나누며 갑진년을 의미있게 출발한다. 행사가 열릴 '신세계남산'은 지난해 11월 새로 문을 연 신세계 도심 연수원이다. 남산 조망권을 자랑하는 5층의 '테라스남산' 을 중구민에게 개방하고 있어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강연 형식의 신년사를 통해 그간 주민과 직원이 함께 이뤄낸 주목할만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새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한 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회현동 공공청사 민간투자사업 추진 △서울시 최초 최고 수준의 '출
세수가 줄어 지자체마다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해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 업무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세입 실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 번호판영치란 지자체가 자동차세나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가는 것을 말한다. 차주가 미납된 세금 등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 세입을 확충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중구가 2023년 번호판을 영치한 차량은 2022년에 비해 1천415대가 늘어난 3천240대이며, 징수액은 2022년과 비교해 92%가 증가한 8억8천400만원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의 숨은 공신은 지난해 6월 도입한 ‘구 공영주차장 연계 번호판 영치 알림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체납 차량임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체납내역 등의 정보가 전송돼 신속하게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2년 3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19곳에서 이미 운영 중이던 시스템을 중구 공영주차장 24곳 전체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단속요원이 직접 차량 또는 도보로 거리를 순찰하면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14일 구민회관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16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서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중구구립합창단의 흥겨운 멜로디로 막이 올랐다. 합창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연말을 맞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스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물했다.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년 활동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푸른 숲에서 함께 체조하고, 낙엽으로 작품을 만들며 예방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실버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풍선게임, 박수체조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어르신들의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찍은 꽃·나무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월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신년인사회 및 제18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신년인사회로 시작됐다. 신년인사회는 정문헌 협의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자치구청장들이 새해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년맞이 떡 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됐다. 떡 케이크에는 ‘근하신년, 공존공영’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으며, 이는 새해를 맞아 서울시와 자치구가 서로 도와 함께 번영하자는 의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문헌 협의회장은 “각 지자체 구민 여러분들 다들 행복하시고 뜻하시는 일이 다 이루어지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년 어려운 한 해가 지나갔는데 올해 한 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며, 다 같이 잘되는 공존공영하는 한 해를 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록 당적은 달리하고, 정치적 경력이나 관심사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25개 구청장들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함께 비전도 공유하고 전략도 늘 의논하면서 조율해 나가는 게 인구 1천만의 수도 서울이 미래를 향해 순항하는 가장 중요